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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경찰서 12

(영등포) 2022 서울 안전한마당 행사 교통X여성청소년과 함께 해요!

안녕하세요! 영등포경찰서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시원한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아졌는데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여의도공원에서는 '2022 서울 안전한마당'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서울 안전한마당은 올해 16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문화 행사로, 화재 안전, 교통 안전, 생활 안전, 미래 안전, 어울림 등 5개의 테마로 총 77개의 안전 프로그램 체험부스가 있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즐길 수 있는 행사라고 합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에서도 'ZONE 일단 멈춤!' 이라는 교통 안전 부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영등포경찰서 교통과는 초등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영등포)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아시는지요. 영문 그대로 해석하자면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인데요 미국의 범죄학자 오스카 뉴먼은 뉴욕에 있는 어느 두 마을이 주민의 생활 수준이 비슷함에도 범죄 발생 수는 3배가량 차이가 나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두 마을의 결정적인 차이는 가로등, 도로 미화 등 범죄와는 연관성이 없었던 것처럼 보였던 도시환경이었는데요 그로 인해 CPTED 이론이 탄생하였습니다. 여성 안심 귀갓길은 이 '환경설계를 위한 범죄예방'이론을 적용하여 어둡거나 인적이 뜸한 골목길을 선정하여 밝은 LED 형광등을 설치하고 여성 안심 귀갓길 노면 표시와 위치정보 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억제하고 생활하는 환경을 구성하..

(영등포)언터쳐블 1%의 우정

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무일푼 사고뭉치 백수 드리스가 부와 명성 모든 걸 가졌지만,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환자가 된 백만장자 필립의 간호인으로 고용되어 필립의 집에서 생활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감동 스토리를 담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지난 2011년 프랑스에서 개봉되어 프랑스 박스오피스 10주 연속 1위, 누적관객이 1,800만 명이 돌파할 정도로 크게 흥행이 되었는데요 요즘처럼 계층 간 관점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이 시대에 두 사람의 환경을 초월한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경찰관련 블로그에 웬 영화 얘기냐고요?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서도 꽃피워 나가는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를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영등포경찰서 대림파출소의 정영호 경위는 ..

(영등포)어느 노숙인에게 온 편지

지난 2013년 겨울 폭행사건에 연루되어 교도소에 복역하고 출소한 김 모 씨는 영등포역을 찾았습니다. 비가 오면 가려주고 바람이 불면 막아주는 역사와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줄 노숙자들이 있는 영등포역은 집도 절도 없어 딱히 돌아갈 곳이 없던 김씨가 생각해낸 유일한 안식처였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만만치 않은 곳이었습니다. 이미 자리를 잡아놓은 노숙자들은 이방인에게 배타적이었고 살을 에는 듯한 추위는 김씨의 노숙생활을 더욱 힘들게 했지요 그렇게 김씨는 맘의 여유를 잃고 결국 주변 사람들과 다시 다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영등포역 파출소 직원과 김씨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노숙인들끼리 다툼으로 김씨가 파출소를 찾는 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파출소 직원들은 그를 예의 주시하기 시작합니다. 노숙자 형님으로 유명한..

(영등포)안녕하세요? '충격과 공포'를 팝니다.

지난 10월 박 모 씨는 국내 유명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 자신이 평소 구매하고 싶어 하던 유명상표 패딩점퍼가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대 몇 번 입지 않았다는 물품의 가격이 시중가보다 무려 60퍼센트 가까이 싸게 올라왔었는데요. 다른 누군가 먼저 구매할까 노심초사한 박 모 씨는 그만 글이 올라온 지 20분 만에 돈을 판매자에게 입금하고 맙니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위와 같은 수법 등으로 피해자들의 돈을 가로챈 20살 권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자만 38명, 이들은 총 1,466만 원 상당의 금액의 피해를 보았습니다. 시중 가에 반도 안 되는 가격에 피해자들은 앞다퉈 사겠다고 했고 혹여 다른 사람에게 팔릴까 걱정이 돼서 입금을 서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싼 물..

[영등포] 영등포경찰이 강서구까지 간 사연

2014년 서울에 첫눈이 내린 지난 14일 특별한 손님을 만나기 위해 영등포경찰서 홍보팀, 교통안전계 경찰관들이 강서구 00동 소재 기쁜00복지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영등포경찰이 강서구(?)에는 무슨 일로 가게 된 걸까요? 지난 4일 영등포 경찰서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올라온 글 하나로 시작되었습니다 기쁜우리복지관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을 준비 중인 지적장애 2급 이0현님의 작은 소망이었습니다. 이0현 님은 경찰관이 되고 싶어, 경찰관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싶다는 글을 작성해 주셨습니다. 타 경찰서 관할이라서 가도 되나 싶었지만, 과감히 복지관에 연락해 사진촬영 날짜를 잡고, 다른 장애우분들에게도 무언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교통안전계와 함께 교통안전교육을 해보자는 의견이 일치되어 우리..

[영등포] 특별한 두 그루의 나무를 소개합니다.

특별한 두 그루의 나무를 소개합니다 영등포 경찰서를 방문하시는 방문객분들은 본관 출입문 앞에서 아주 특별한 나무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다름이 아닌 바로 청렴 나무와 인권 나무입니다. 이 두 나무는 영등포 경찰서 경찰관들의 인권보호 의지와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자신의 다짐으로 적어서 두 나무에 매달아 놓은 것인데요 가지만 앙상하던 나무에 수많은 열매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영등포 경찰서 경제3팀장은 수많은 고소, 고발 사건과 진정사건으로 경찰서를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친절한 경찰이 되고자 "시민에게 친절한 경찰이 되자"고 다짐을 적어주셨고요 여성청소년과 황호봉 경위는 "피해자 보호에 정성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유치관리계장 이창우 경감은 " 인권에 대한 우리의 의자가 전국 경찰에게 뻗어나가고 국민들 마..

[영등포]폭발물 허위신고! 테러와 다름없는 범죄입니다!

폭발물 허위신고! 테러와 다름없는 범죄입니다! 14. 3. 20. 18:30경 영등포역에 군․경 기타 유관단체를 포함해 200여명이 긴급히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바로 112로 걸려온 한 통의 신고전화 때문입니다. “영등포역에 다이나마이트를 설치 폭파하겠다.” 신고를 접수한 영등포경찰은 순찰차 20여대, 방범순찰대, 112타격대를 즉시 출동시켰고, 그 밖에도 수도방위사령부, 철도경찰, 영등포구청 등 관계 기관들도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여 출동하였는데요. 영등포경찰은 폭파 위협범을 검거하기 위해 CCTV자료 분석 및 공중전화 지문감식을 실시하였고, 같은 날 21시경 용의자를 특정해 검거하였습니다. 현재, 폭파물 설치 허위 신고를 한 피의자는 구속된 상태이며, 사건은 검..

(영등포) 소리보다 빠르고 빛 보다 더 밝은 영등포 경찰

소리보다 빠른 영등포 경찰 띠리리링~~ 띠리리링~~ "여보세요" "전화 끊지말고 잘들어 당신 아들을 납치해서 우리가 데리고 있다" "2000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어" 평온하던 하루 영등포구 신길동에 거주하는 홍00(남,69세)씨는 청천벽력같은 전화 한 통화를 받게 됩니다. 노령의 홍00씨는 당황하지않고 침착하게 112로 납치의심 신고하여 홍씨의 주거지 관할을 담당하는 영등포경찰서 신길지구대에서는 신고를 접수 순찰3팀장을 비롯한 2대의 순찰차(순33호,34호)는 즉각 출동하였습니다 신고자인 홍씨를 만난 출동경찰관들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우선 만일의 사태를 대비 피해자의 아들의 소재 확인을 위해서 아들이 근무하는 회사로 순33호를 출발시키고, 순찰3팀장과 나머지 근무자들은 불안해하는 피해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