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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 13

(서부) 은평구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리플릿을 제작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부경찰서입니다.지역주민 체감안전도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은평구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리플릿을 제작하였습니다! 👍👍👍외국인들은 언어적, 문화적 차이 등으로 범죄 신고에 어려움이 있고범죄에 노출되는 경우 보호 및 피해 회복 측면에서 취약하다는 점이 있는데요.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다국어로 리플릿을 번역하기 위해 서부서 여성청소년과는 은평구 가족센터와 협업을 진행하였습니다.가장 많이 사용되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에도 관내 외국인 특성을 고려하여베트남, 태국어까지 다국어로 번역하여 리플릿을 제작하였습니다.             리플릿 내용에는 올바른 112 신고 요령,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 및 지원제도 ..

(서부) 반려견 순찰대와 동네 한 바퀴! 🐶

안녕하세요! 서부경찰서입니다.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20일 월요일 저녁, 산책하기 좋은 날씨라서 불광천 쪽으로 산책 나오신 시민분들도 참 많았는데요.응암지구대와 은평구 반려견 순찰대가 함께 응암동 일대를 돌며 범죄 위험 요소는 없는지 등 합동 순찰을 하였습니다. 🐶 🐶 🐶         잠깐! 반려견 순찰대🐶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응암동 공동 치안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 지난 4월 20일에 발대식을 하였고,은평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반려견, 반려견 주인들과 함께 합동 순찰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견들은 주인들과 똑같이 반려견 순찰대라는 형광색 옷을 입고 은평구 안전을 위해 순찰을 하였습니다.         순찰 모임 시작 장소는 은평구 참다래공원에서 오후 9시가 되기 바로 전에 모두 모였고..

(서부) 꿈을 두드리는 오케스트라

꿈을 두드리는 오케스트라 5월은 가정의 달 이자, 청소년·어린이의 달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5월은 다양한 행사들로 들썩입니다.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한마당’이 개최되었는데요. 이 날을 위해 서울 전역의 청소년들은 각자의 장기를 뽐내기 위해 솜씨를 갈고닦았다고 합니다. 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들과 관내에 있는 덕산중학교 학생들도 이 날을 위해 무려 한 달 동안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덕산중학교에는 뛰어난 실력의 타악 오케스트라가 있는데요. 우리의 전통악기로 멋진 소리를 만들어내는 ‘덕산 오케스트라’의 실력이야 두 말하면 잔소리! 하지만 문제는 우리의 학교전담경찰관들이었습니다. 사물놀이를 처음 접해보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은 박자 맞추기조차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서부) 건강도 지키고 선선선도 지키세요!

건강도 지키고 선선선도 지키세요!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수많은 ‘선’들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공공장소에서의 선의 존재는 무질서한 생활 속에서 작은 배려와 양보의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불편하다는 이유로 선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회는 혼돈에 빠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되지는 않을까요? 천만 명의 사람들이 오가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이곳에서는 어떤 선들이 만들어져 있고, 우리는 얼마나 지키고 살 고 있을까요? 2015년 서울경찰의 캐치프레이즈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로 정했습니다. ‘선선선’은 교통안전선, 질서유지선, 배려양보선 세 가지 선을 말하는데요. 이 안에는 세 가지 선을 존중하고 준수해 나간다면, 서울이 보다 안전하고 질서가 바로 선 행복한..

(서부) 할머니와 집문서

할머니와 집문서 지난 4일 오후, 서부경찰서 응암3파출소를 찾아오신 허름한 차림의 할머니의 한 분. “이쁜 순경 아가씨, 내말 좀 들어봐.” “네? 무슨 일이세요?” “내가 저~기 ㅇㅇ시장에서 폐지 줍고 사는 사람인데. 지금 큰일 났어. 집문서가 없어졌어. 그것 좀 찾아주구려." "네? 도둑이 들었어요?" "아니.. 그게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아들이 가져간 거 같아..." 할머니의 사정을 들어보니, 할머니에게는 3명의 아들이 있고, 첫째와 둘째가 일이 잘 안 풀려 할머니에게 자주 돈을 요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집문서도 아들들이 가져가서 잡혀 먹었지나 않았는지 의심스럽다는 할머니. 무작정 아들에게 전화해 집문서를 가져갔냐며 물어보는 것이 실례인 것도 같았지만 김순경은 조심스레 아들에게 전화를 ..

외국인을 만나면 당황하지 않고 b.b.b

외국인을 만나면 당황하지 않고 b.b.b 서부서 민원실의 자.타.공.인 친절맨! 김 경장! 매사에 성실, 친절을 몸에 머리에 새기고 다니는 그였지만 그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외국어 울렁증이었다. 그 날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한산한 주말이었다. 혼자서 민원실을 지키던 중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남자 사람 한 명. 평소와 다름없이 친절하게 인사했지만, 돌아오는 건 일본어 느낌의 외국어를 쓰는 외국인이었던 것... 모르는 외국어에 자꾸만 작아지는 김 경장.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외국인은 무언가 다급하게 설명하는 것 같았고, 경찰짬밥으로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했지만, 잘못짚었다... 그러나 순간 그의 뇌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며칠 전 인터..

(서부) 두근두근 심장이 뛴다!

심장이 뛴다. -골든타임 4분의 기적 ‘골든타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왠지 익숙한 이 단어... 드라마의 제목이었던 것 같기도 한데요. 심장과 호흡이 멈춘 뒤 4분 이내에 인공호흡을 실하면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 ‘골든타임’ 4분의기적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의식과 호흡을 잃은 상태, 급성 심장정지라고도 하는데요. 심장정지 후 4분이 지나면 뇌세포의 손상이 시작되는데요. 이 4분이 심폐소생술의 마지노선이라고 합니다. 심장정지 후 1분 이내 CPR을 하면 생존률은 95%이상, 4분 이내는 최하 50%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급성심장정지가 가정 내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급성심장정지가 발생했을 때 CPR을 시행하면 생존률은 얼마나 될까요? 무려 2~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CPR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서부) "경찰서에 불이 난다면?"

에에엥~~~~ “본관우축 화단에 원인불상 화재발생! 화재 발생!” “불이야~!! 불이야~!!” 조용한 경찰서가 갑자기 들썩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서에 불이 났다는 가상 시나리오로 화재 진압훈련을 하는 중인데요. 최근 빈번한 안전사고로 온 국민이 안전 불감증에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부경찰서에서는 혹시 모를 화재 상황을 대비해 훈련을 해보았습니다. 경찰서내에는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이 있는데요. ‘지휘반, 진압반, 대피·유도반, 구급·후송반’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먼저 진압반은 초기 진화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뛰어 갑니다. 경계반은 출입자를 통제하구요. 대피유도반은 진압활동에 추가 투입되어 소화팀을 보조하여 화재를 진..

(서부) 신안 염전노예 그 후 이야기

신안 염전노예를 기억하시나요? 지난 2월, 전남 신안군의 외딴섬에서 장애인을 수년간 강제로 염전 노동을 시키고 폭력을 일삼은 ‘신안 염전 노예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온 국민이 분노케 했던 인권유린 행위였는데요. 서울서부경찰서에서는 관내 장애인시설에서 성폭력 예방교육을 하다 염전노예사건의 임금 착취 피해자가 그 시설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14년간 염전에서 억류되어 오다 구출된 후 지금은 장애인시설에 임시로 머물고 있었는데요. (장애인인권센터에서는 염전노동자 63명에 대한 거주알선 및 구속중인 염전주를 대상으로 밀린 임금 소송 지원중에 있음) 그곳의 사회복지사의 말에 의하면 염전사건의 피해자인 박씨는 지적장애가 있지만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박씨는 임시거주시설에서만 있..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아이들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작은 변화와 충격에도 큰 상처를 입을 정도로 예민하고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 혹은 어른이 아이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은 어쩌면 의무를 넘어선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어버이날이 하루 지난 5월 9일은 12살 정민(가명)이가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는 엄마로 인해 반지하방에 갇혀 지내다 몇 달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서부경찰서 녹번파출소에서는 아이를 구해달라는 한 통의 신고를 받게 됩니다. 신고자는 은평 아동학대예방센터의 상담원으로 한 선생님의 신고로 아동의 상태를 확인하러 왔지만, 안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정민(가명)이가 수개월째 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