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불후의 명작 - 비행방지를 위한 벽화그리기

2014. 3. 28. 18:27




지난 3월 17~22일에 안전한 동대문 만들기 프로젝트 '불후의 명작 - 비행 방지를 위한 벽화그리기' 작업이 있었습니다.


벽화그리기 활동을 막연하게 생각만 해왔었는데요.  

서울시립대, 청량 정보고, 정암미용고 학생들과 함께 하다보니 생각보다 더 빠르게 추진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뜻에 흔쾌히 재능기부해준 서울시립대 학생들과 다크서클이 무릎 밑으로 내려올 정도의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벽화시안을 확정하였습니다.

환경개선이 필요한 비행장소는 서울시립대 환경조각학과 교수, 학생들과 사전답사를 다녀온 후 충분히 논의를 한 끝에,
우리의 멋진 프로젝트가 꽃 필 곳! 사가정로 13가길(전농동) 선정!!

선정된 장소는 전일중, 전농중학교 학생들이 통학에 주로 이용하는 골목이었습니다.

낙후된 건물, 가로등이 적게 설치된  환경으로 청소년들의 일탈이 잦을수 밖에 없는 여건임이

여실히 나타나 조속한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건물주의 허락을 얻어 벽화그리기 캠페인 시작에 첫 붓을 들었습니다.

우리의 특급 도우미 청량정보고, 정암미용고 학생들의 힘을 합쳐 우선 기존 벽면에 있는 페인트를 깨끗이 제거 하는 작업 실시하였답니다.

페인트를 제거 하는 작업은 생각보다 쉬운 작업은 아니었습니다.

잠시만요... 우리애들 쉬었다 하실게요.도와줘

벽면에 흰색 페인트로 밑칠을 한 뒤 시안에 따라 노란색 바탕색을 덧칠했더니 칙칙하고 낡아 보이던 벽이 칠 하나로 이렇게 밝게 변했어요!!


배경색을 칠한 다음날 비가 내렸지만 다행이 페인트는 잘 말라 주어서 비가 그친 뒤 스케치 작업을 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그림이 그려졌을지 궁금하죠??


한참 벽화를 그리던 중 경찰서장님, 청소년육성회도 캠페인에 참여하여 응원해 주셨답니다..

참고로 케이블 방송사에서도 벽화그리기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취재나왔네요!!


많은 응원과 지원에 힘입은 벽화캠페인은 금방이라도 완선될 것 같았지만..

작업은 밤늦게 까지 이어졌답니다.. ㅠㅠ



벽화의 모습이 슬슬 보이죠...

생각보다 길어진 작업이었지만 동대문서 김기원 SPO가 코팅을 하는 것으로 벽화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드디어 공개 합니다!! 완성 벽화!!

전면은 건강한 청소년이 담배연기 등 유해물질과 싸우는 모습을, 측면은 청소년들의 밝고 희망기 가득한 동심을 형상화 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을 향한 동대문경찰의 관심과 사랑이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응원 계속 부탁드리겠습니다^^


 


벽화를 그리는 사람들의 정체는?

2013. 4. 25. 16:33

서울경찰 만화 동아리 ‘서울캅툰클럽’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기

 

 

이분들은 누구일까요? 화가일까요? 아니면 페인트공?

 

정답은 바로 바로 ~ 경찰관과 전의경들입니다.

 

경찰관들이 벽화를 그린다구요?

경찰관과 벽화.. 참으로 어울리지 않죠?

 

이분들은 경찰관과 전의경들로 이루어진 만화 동아리 ‘서울캅툰클럽(seoul cop toon club)’의 회원들입니다.

소싯적에 그림 꽤나 그렸던 경찰관들이죠^^

 

 

 < 2012년 12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장면>

 

지난 12월을 시작으로 이번에 두 번째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였답니다.

 ☞ 2012년 12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기사 보기 (클릭)

 

 

서울캅툰클럽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과정을 함께 들여다볼까요?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장소인 ‘성북 키다리 교실'입니다.

지난 3월에 문을 연 성북 키다리 교실은 주로 저소득층 자녀들로 이루어진 공부방이예요.

 

 

 

 

 

아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 풍부한 상상력을 심어주기 위해 지 홍 순경이 디자인한 그림을 활용해서 키다리아저씨와 무지개를 타는 어린이들을 그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페인트 등 재료는 이번에도 노루페인트에서 무상으로 지원해주었어요.

노루페인트 감사합니다 !!

 

 

설레는 마음으로 벽화 그리기 재료를 들고 성북 키다리 교실 문을 연 순간...

뜨아아....

샛노란 페인트로 발린 벽들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ㅡ.ㅡ;;

 

 

 

원장님이 개원을 하면서 노란 페인트로 열심히 칠했다고 자랑하시던데..

원장님...

이 노란 페인트는 다 벗겨내야 돼요...

그 상태론 페인트가 발라지지 않는답니다. ㅜ.ㅜ

 

 

 

드디어 벽화 그리기에서 제일 힘든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기존 페인트 벗겨내기 작업이지요..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포로 쓰싹 쓱싹 노란 페인트를 벗겨냅니다..

 

 

 

 

오늘 베스트 드레서가 탄생했네요.

서울캅툰클럽 회원 중에 과학수사계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있어 특별히 과학수사요원 의상을 착용할 수 있는 영광을 안게 된 정치영 일경입니다 ^^

 

 

어느 정도 기존 페인트가 벗겨졌으면 젯소(gesso)를 발라줍니다.

젯소는 페인트가 잘 흡착되고 색을 더 선명하고 골고루 입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하죠.

 

 

우선 젯소와 페인트가 장판에 묻히지 않게 하기 위해, 신문지도 깔고, 마스킹 테이프도 붙여줍니다.

 

 

 

그 후 다같이 휘파람을 불며 롤러로 젯소를 바릅니다.

 

 

 

 

작은 틈새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젯소가 마르면, 바탕색을 칠해줍니다.

 

 

 

 

우와... 드디어 벽이 노란 벽을 벗고 흰 옷으로 갈아입었네요. *_*

 

 

 

 

그다음은 초등학교 이후로 써본 적 없는 연필을 들고 파이팅을 외친 후...

 

 

 

 

도안을 보면서 밑그림을 스케치 합니다.

 

 

 

 

 

그리고 벽화 그리기의 대미를 장식할.. 채색을 시작합니다.

 

 

 

 

 

 

 

 

 

원장선생님이 준비해주신 달콤한 딸기와 음료수를 마시며 어린이들과 이야기 꽃도 피우고,

 

 

 

 

벽화 한편에는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주었지요.

 

 

 

 

드디어 완성입니다~~^^

이 공간에서 수업을 받을 어린이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보~너스로 벽화 그리기 과정 동영상도  공개할게요^^

 

 

 

4일 동안의 여정...

벽화에 그려져 있는 순찰차처럼, 우리 경찰들도 어린이들과 무지개를 타는 상상을 하며 동심에 푸욱~~빠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서울캅툰클럽은 서울경찰을 주민으로부터 공감받는 경찰을 넘어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신뢰를 받는 따뜻한 서울경찰로 거듭나고자 정기적으로 벽화그리기 활동, 그림교실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서울캅툰클럽의 활약상을 기대해주세요^^

그림을 그려드려요~!! -서울캅툰클럽-

2013. 1. 4. 13:44

 

 

 

낙서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그림은

미국의 추상화가 잭슨 폴락의 ‘No5‘ 라는 그림입니다.

1948년 잭슨이 공업용 페인트를 무작위로 뿌리고 떨어뜨려 만든 작품으로 작품가가 무려 14천만 달러(한화로 약 1,500)입니다. 세계에서 비싼 그림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그림입니다.

 

 

 

 

 

그럼 이 그림의 가격은??

젝슨 폴락의 그림이 1,500억 이라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이 그림의 가격은 얼마나 할까요?

이 그림이 어떻게 그리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그 과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의 가격은 여러분이 정해주세요.

 

 

 

 

혹시 이 사람을 아시나요?

젝슨 폴락의 여친??^^

이 사람은 경찰 만화가 뽈 작가 강현주 경사입니다!

 

 

 

 

강현주 경사가 서울경찰 내에 만화 동아리 서울캅툰클럽을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1214일 서울경찰청 내부망의 만화 동아리 모집 공고가 떴습니다.

소싯적 만화 좀 그려 본 분들 모여주세요라고 했더니

20명의 경찰관, 의경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이 첫 모임을 가지고

첫 프로젝트를 계획했습니다.

일명 벽화를 그려라!’ 프로젝트

 

 

 

 

 

뽈 작가 강현주 경사가 벽화 동아리 카페와 전화를 통해 두 곳의 사회 복지시설과 접촉했습니다.

상계종합사회복지관’,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

 

그리고 벽화 그리기에 필요한

페인트와 물품을 알아 봤습니다.

벽화를 그리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드네요...페인트 붓 등등

예산이 편성된 사업이 아니라, 고민하다

페인트 회사에 메일을 보내보기로 합니다.

 

 

 

 

노루페인트 회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필요한 수량이 얼마냐고?

이렇게 페인트 회사의 도움으로 겨울철 실내에 칠해도 인체

무해한 친환경 페인트와 붓 기타 부수기자재가 도착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노루페인트!

 

 

 

 

 

서울캅툰 클럽 회원들은 두 패로 나뉘어서 작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의 컨셉은 꿈과 희망입니다.

나무와 새, 그리고 자전거가 있는 숲을 그려줌으로서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표현했습니다.

 

 

 

 

상계종합사회복지관의 아이들 공부방은 아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 그리고 가족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푸른 하늘을 나는 펠리컨 가족의 그림을 그려주기로 했습니다.

 

 

 

 

벽화작업은 먼저 그릴 벽면을 스케치북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울퉁불퉁한 곳은 사포로 문지르고, 채색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 바탕색을 칠합니다.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그림을 그리기 위한 작업은 12일간 계속됐습니다.

 

 

 

 

 

 

 

 

그림이 다 그려졌습니다.

펠리컨은 금방이라도 아이들을 태우고 하늘로 날아갈 것 같고

숲속 자전거는 당장이라도 타고 어디론가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 언론에도 나왔네요!

이렇게 서울경찰의 만화 동아리 캅툰클럽의 첫 임무는 완료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아주 귀하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누구나 공평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기가 그렇고,

매일 아침 환하게 비춰주는 햇볕이 그렇습니다.

, 누군가를 위한 사랑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려준 두 곳의 벽화를 보고

누군가는 희망을 보고, 또 누군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두 곳의 벽화를 잭슨 폴락의 그림과도 바꾸지 않을 겁니다.

왜냐고요?

폴락의 그림은 돈으로 살수 있지만

우리 그림은 돈으로 살수 없는 사랑이거든요!

 

: 홍보담당관실 경위 이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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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은 너무나도 사랑해서 서로 섞이고 싶어했지만 서로 섞이고 싶어 할수록 둘은 멀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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