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진짜 '마포구 보안관' 되다

2017. 6. 5. 17:54


충성!
자나 깨나 마포구 생각! 앉으나 서나 마포구 사랑!
마포구 보안관! 마포경찰서 홍보대사! 하하입니다.


▲ 마포경찰서 홍보대사 위촉식 하하와 유재성 경찰서장 (5.12)


TV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말을 하면

그대로 실천하면서 큰 웃음과 신뢰를 주고 있는데요.


올 초 '마포구 보안관'이라 자칭한 하하가

드디어 마포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명실상부한 '마포구 보안관'이 되었습니다.


마포경찰서에서는 지난 5월 12일

방송인 하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는데요.

평소 장난스러운 표정이 아닌 비장하고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 마포경찰서 홍보대사 위촉식 중 긴장한 하하


이날 하하는 「마포경찰서 홍보대사」 및 「마포구 보안관」으로 위촉되면서

소회를 밝혔는데요.


(하하)

패션ㆍ젊음ㆍ맛집의 메카인 마포구!

요즘 핫플레이스로 열풍이 부는 마포구입니다.


그러나 제가 살고 있는 동네,

특히, 홍익지구대가 전국에서

신고가 제일 많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마음이 아팠었습니다.


그래도 마포경찰서 여러분 덕분에 안정된 치안 속에서

저희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홍보대사가 이렇게까지 무게감이 느껴질 줄은 몰랐습니다.

마포구 보안관으로서 치안과 마포구의 안녕을 위해서

열심히 도와드리는 하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 여러분 모두가 보안관입니다.

사회 모두를 위해 서로 도와야 합니다.


위촉식 이후 바로 가정폭력 예방 홍보영상을 촬영했습니다.

마포구 보안관 임명 후 첫 미션이라 아주 힘차게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서울시내 주요 전광판에 송출되고 있는데요.


여러분 혹시 전광판에서 만나게 되면

하하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한번 주의깊게 시청해 주세요~ ^^


▲ 가정폭력 근절 홍보영상(左), 신촌로터리 등 시내 주요 전광판 상영 모습(右)


그리고 이날 직접 마포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동순찰대 경찰관들과 하하 친구들이 함께 캠페인과 순찰을 실시했습니다.


캠페인을 펼치며 거리를 거닐자

많은 시민 분들이 "빵야~ 빵야~", "마포구 보안관~!"을 연호하며

호응해 주셨습니다.


▲ 마포경찰서 기동순찰대와 합동 순찰 모습


마포구의 안전을 위해서는 언제든지 성심성의껏

도와주기로 약속하고 후일을 기약하며 캠페인을 마쳤습니다.


경찰이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치안활동을 펼치는 이유는 단순히 이슈화 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커뮤니티 폴리싱(Community Policing)'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커뮤니티 폴리싱'이란 지역사회의 문제점 발굴과 해결방안 모색을

주민과 경찰이 함께 노력하는 것인데요.

이번 '마포구 보안관' 사례가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경찰은 앞으로

지역 주민 여러분들과 치안을 함께 하고

소통하면서 최상의 맞춤형 치안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동네 경찰서 - 마포경찰서

2015. 7. 24. 09:40

 

  에이핑크, 소녀시대, 투애니원, AOA

  멋진 춤과 가창력으로

  삼촌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걸 그룹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투애니원 씨엘의 허스키 보이스를 좋아합니다. ^^

 

 

  그런데 여러분

  '은방울 자매'라고 들어보셨나요?

 

  한국전쟁이 막 끝난 1954년도에 결성한 걸그룹 '은방울 자매'는

  '마포종점'이라는 노래로 유명한대요.

 

  당시에 마포에 살던 작곡가 정두수 씨가

  마포와 세종로를 오가던 전차(1907-1968)가 사라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만든 노래입니다.

 

 

 

  예전 걸그룹의 노랫말은 시 같습니다. ^^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전차

  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 곳 없는 나도 섰다.

  강 건너 영등포엔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또한, 마포전차종점은 독립운동 유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의 독립선언식을 마친 1천여 명의 시민이

  해 질 무렵부터 일제의 감시와 견제를 피해 마포종점 부근에 모여 밤늦은 시간까지

  대한민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만세를 부른 곳입니다.

 

 

  오늘 방문한 경찰서는 '마포 경찰서'입니다.

 

  마포 경찰서는 1945년 경찰 창설과 함께 개서했습니다.

  마포구는 서울의 중서부 한강 하류 연안에 있는 구(區)로서

  북쪽으로는 경기도 고양시와 서대문구에 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용산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남서쪽은 한강을 끼고 있습니다.

 

  마포구는 25개 자치구 중 한강과 가장 많이 접해 있습니다.

  예로부터 포구문화가 발달하여 역사적으로 서울의 관문역할을 했는데요.

 

 

  현재는 발달한 교통을 기반으로 서울 도심의 업무중심지구로 발전하고 있으며

  아울러 홍대 앞과 신촌 등은 대학문화를 기반으로 '젊음의 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쓰레기 매립지였던 상암동은 2002 월드컵을 거치면서

  IT · 미디어 기업이 집중된 첨단 정보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마포팔경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관동팔경(강원도), 단양팔경(충북 단양)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한강을 끼고 도는 마포 주변의 모습을 옛 선인들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1경 비 갠 날 저녁 용산강에 뜬 달 「용호제월(龍虎霽月)」

  2경 삼개나루로 돌아오는 수많은 돛단배 「마포귀범(麻浦歸帆)」

  3경 방학교 부근의 샛강에서 밤낚시 하는 등불 「방학어화(放鶴漁火)」

  4경 밤섬 주변에 쌓인 깨끗한 백사장 「율도명사(栗島明沙)」

  5경 농바위 부근의 인가에서 저녁 짓는 연기 「농암모연(籠岩暮煙)」

  6경 와우산에서 은은히 들려오는 목동들의 피리 소리 「우산목적(牛山牧笛)」

  7경 양화나루 하늘에 붉게 물든 석양과 노을 「양진낙조(楊津落照)」

  8경 관악산에 맑게 갠 날 어른거리며 오르는 아지랑이 「관악청람(冠岳晴嵐)」

 

 

  마포구 '망원동'의 동명은 이 '망원정'에서 유래합니다.

  망원정은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이 1424년에 지은 별장입니다.

  별장이 지어진 다음 해인 1425년은 올해처럼 극심한 가뭄이 들었답니다.

  세종대왕은 친히 농가 형편을 살피려 효령대군이 기거하던 마포로 거동해 망원정에 올랐는데,

  마침 한줄기 비가 시원하게 내렸답니다.

 

 

  단비가 들판을 흡족히 적시는 것을 보고 기뻐한 세종이 정자의 이름을 '희우정(喜雨亭)',

  '비를 만나니 몹시 기쁘다'로 지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예전의 망원정은 1925년 대 홍수로 유실되었다가

  1989년 서울시가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했다고 합니다. (서울시 기념물 제9호 문화재)

 

  지금도 망원정에는 두 개의 현판이 걸려 있는데,

  겉에 걸려 있는 현판은 '망원정'

  안쪽에 걸려 있는 현판은 '희우정'이라 쓰여 있습니다.

 

  마포 강변의 수려한 경치 때문에

  예로부터 권세가들의 정자나 별장이 30여 채나 위치했다고 합니다.

 

 

  공덕리금표(孔德理禁標)

  '공덕리! 이곳으로 지나다니지 마시오!'

 

  이게 무슨 소리??

 

  마포구 공덕오거리 대형빌딩 앞에 서 있는 작은 돌 비석에 쓰여 있는 말입니다.

  누가 이런 돌을 이곳에 세워놨을까요?

  이 돌을 세운 사람은 바로 흥선대원군인데요,

 

 

  이곳은 고종의 아버지며, 당시 천하를 호령했던 흥선대원군의 인생 말년을 보내던 별장

  '아소정(我笑亭)'이 있던 곳입니다.

 

  며느리인 명성황후가 청나라 군대에 의존해 세력을 얻고,

  아끼던 손자마저 역모 사건에 연루되어 유배를 떠나자

  이에 격분한 흥선대원군이 울분을 참지 못하고 이곳에 별장을 짓고 은둔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은둔생활의 징표가 바로 이 돌 '공덕리금표'입니다.

  '공덕리금표'는 아소정에서 직선거리로 100m 전방에 세워진 비석입니다.

  아소정(我笑亭)은 99칸의 저택이었다고 합니다만,

  현재는 철거되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일생이 너무나 덧없음을 깨달은 흥선대원군은 '스스로 조소한다(비웃는다)'는 뜻에서

  집의 이름을 '아소정(我笑亭)'이라 하였답니다.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절두산(切頭山)' 이곳은 원래 누에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잠두봉(蠶頭峰)'이라 불렀던 곳입니다.

 

  예로부터 풍류객들이 산수를 즐기고 중국에서 사신이 오면 유람선을 띄워

  한강의 경치를 즐겼던 곳이기도 합니다.

 

 

  잠두봉이 절두산으로 불리게 된 사연은 이렇습니다.

 

  1866년 병인년에 흥선대원군이 여러 이유로 천주교 신자들을 박해했고,

  이에 격분한 프랑스 군대가 강화도를 통해 이곳 한강까지 군함을 몰고 들어옵니다.

 

  당시 조선은 아무 반격도 하지 못했는데,

  이에 격분한 흥선대원군이 이곳 잠두봉에 형장을 설치해

  천주교인 1만여 명의 머리를 잘라 한강에 던졌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바로 그 유명한 '병인박해'와 '병인양요'입니다.

  그 뒤로 사람들은 이곳을 절두산이라 불렀고, 현재는 천주교의 유명한 성지가 됐습니다.

 

 

  절두산 옆 양화진에는 외국인 묘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의사이면서 개신교 선교사였던 헤론(John w. Heron 1856-1890)은

  1985년 한국에 들어와, 고종의 시의(侍醫)로 제중원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러나 헤론은 한국에 온 지 5년 만에 이질병에 걸려 33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고종의 건강을 돌보던 의사 헤론이 돌연 사망하게 되자,

  가족들은 정동 미국 공사관 내에 임시로 묘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외국인의 시신이 사대문 안에 묻힌 것을 알게 된 백성들이 크게 반대하자,

  미국, 영국 등 5개국 공사가 모여 당시 정부에 양화진을 외국인 묘지로 쓸 수 있도록 청원했고,

  고종이 이를 허락했다고 합니다.

 

  당시 고종은 자기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저지른 천주교도들에 대한 죄과를 속죄받는다는 뜻에서

  이 같은 결정을 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제중원 의사 헤론을 비롯해 현재 417명의 유해가 잠들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연세대학을 세운 언더우드 부부와 그의 가족,

  배재학당을 세운 아펜젤러, 이화학당을 설립한 메리 스크랜턴,

  숭실대학 설립자 윌리엄 베어드,

  한국의 독립을 위하여 외교활동을 펼친 호머,

  한국에 결핵 요양원을 처음 세운 셔우드 홀 등이 안장되어 있습니다.

  외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의료와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그들의 영령 앞에 잠시 고개를 숙입니다.

 

 

  마포가 포구였다는 흔적은 현재 사용 중인 동명은 곳곳에 있는데요.

  염전에서 배로 싣고 온 소금을 내리고 커다란 소금 창고가 있었던 곳은

  예전 '소금골'로 불리던 마포구 염리동이고, 대흥동의 최근 지명이 '동막'이었는데

  이는 소금을 담았던 옹기를 굽는 옹막(甕幕)에서 유래했습니다.

 

 

 

  마포에는 토정로가 있습니다.

  '토정비결'로 유명한 토정 이지함 선생은 생애 대부분을

  마포 강변의 흙담 움막집에서 청빈하게 지내 '토정(土亭)'이라는 호가 붙었습니다.

  현재는 이곳이 토정이 살았던 곳임을 알리는 표지석만 있을 뿐입니다.

 

  토정비결이란 책이 토정 이지함 선생이 쓴 책인지,

  아니면 이지함 선생의 생각과 사상을 후대에 누군가 정리한 것인지에 대한 의견대립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포천과 아산의 현감을 지낸 관리로서

  궁핍한 백성들의 생활을 가슴 아프게 여겨 선정을 베풀고,

  그 구제 대책을 왕에게 상소했던 이지함 선생의 선한 마음은

  후대의 길이 남는다는 사실입니다.

 

  마포경찰서를 찾았습니다.

  평생 백성이 불편한 것은 없는지, 굶주린 사람은 없는지를 살펴 살아온

  이지함 선생의 정기가 서려 있는 동네의 경찰서에는 어떤 경찰관들이 있을까요?

 

 

  우리 동네 숨어있는 슈퍼맨을 만나다.

 

  먼저 소개할 경찰관은 용강지구대 김치열 순경입니다.

  184cm의 건장한 체구의 김 순경은 올해 37세로

  경찰에 들어온 지 이제 겨우 1년이 조금 넘은 신임경찰관입니다.

 

  마포대교를 관할하는 용강지구대 근무하면서

  지난 1년간 자살기도자를 70여 명이나 살린 경찰관이기도 합니다.

 

 

  마포대교는 '투신자살 시도가 가장 많은 다리'라는 오명을 안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강 다리에서 투신한 사람 396명 중 184명(46.5%)이 이곳에서 몸을 던졌다고 합니다.

 

  김 순경은 하루에 3명의 자살 시도자를 구한 경험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112신고 혹은 생명의 전화로 누군가 자살을 하려 한다"는 신고를 접할 때면

  아직도 머리카락이 쭈뼛 서고, 손에 진한 땀이 난다고 합니다.

 

 

  너무 힘들어 자신의 목숨을 내려놓을 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없어질 그날까지

  마포경찰서 용감지구대,

  아니 용감하고 강한, 용강지구대

  김치열 순경은 오늘도 마포대교로 달려갑니다!

 

 

  두 번째 만난 경찰관은 청문감사관실에 근무하는 송무영 경위입니다.

  얼굴색이 유난히 좋아 보이는 송 경위는 지난 20년간 헌혈을 무려 101번 한 경찰관입니다.

 

  헌혈을 시작하게 된 동기에 관해 물었더니,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전에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하셨는데,

  혈액은 누군가의 헌혈이 없이는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10여 년 전에 돌아가셨지만,

  어디엔가 있을지 모를 또 다른 누군가의 어머니를 위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헌혈할 계획이랍니다.

 

  송 경위의 말이 우리나라에서 100번 이상 헌혈을 하신 분이 8천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도 그 중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하네요.

 

  두 달에 한 번 정도 헌혈을 하는 송 경위는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헌혈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만약, 제가 세상을 만든 조물주(?)라면

  송 경위에게는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허락해 주고 싶습니다.

 

  마포경찰서 송무영 경위와 김치열 순경!

  두 경찰관의 배려와 봉사의 마음이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다음 방문할 경찰서는 '영등포 경찰서'입니다.

 

 

 

취재 : 홍보담당관실 이주일 경위

촬영 : 홍보담당관실 박세원 경사

 

 

 

(마포) 마포대교, 50여명의 생명을 구한 신임 경찰관

2015. 4. 23. 14:37

 <마포대교, 50여명의 생명을 구한 신임 경찰관> 

 

‘마포대교’는 한강다리 중 자살률  1위로 명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는 곳으로 바꾸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는 바로 지난 해 경찰에 임용되어 1년 동안 5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소속 김치열(36) 순경입니다.

 

“집을 나간 A군이 자살을 시도 하러 한강다리로 간 것으로 추정”

지난 9일 밤 11시, 순찰 중이던 김치열 순경은 무전을 받고 곧바로 마포대교로 향했습니다.

한강 어느 다리인지 특정되지 않았지만 투신을 마음을 먹었다면 목적지가 마포대교일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죠.

 

 

김 순경은 마포경찰서 관내인 마포대교 북단에서 순찰차를 몰고 여의동 방면으로 가면서 인도 쪽을 면밀히 살폈다. 하지만 따뜻한 봄이 되어 밖으로 나온 많은 인파 때문에 A군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최초 신고를 받고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김 순경은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침착하게 주위를 살폈죠.

그때 마포대교 남단 초입에서 A군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김 순경 눈에 들어왔습니다.

불안한 눈빛. A군이 확실했습니다.

김 순경이 차도를 건너 인도에 서 있던 A군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이를 본 A군이 갑자기 달아났습니다.

 

 

김 순경이 그 뒤를 쫓았지만 A군과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추격전이 이어졌습니다.

김 순경이 A군의 이름을 부르며 쫓았지만 A군은 계속해서 달렸습니다.
800m 정도를 달렸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멈출 수 없었죠. 여기서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마포대교 중간쯤에 도착한 A군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던 김 순경을 돌아보더니 갑자기
난간에 다리를 걸치고 올라서려고 했습니다.

A군과 거리를 좁힌 김 순경은 A군이 있는 곳에 도착해 그의 몸을 잡아 끌어 난간에서 떼어놨습니다. 그러나 A군이 거세게 반항했고 이 과정에서 함께 바닥에 구르기도 했습니다.

김 순경은 뒤 이어 도착한 동료 경찰관과 힘을 합쳐 A군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김 순경이 마포대교에서 자살 시도를 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달 17일 에도 마포대교를 찾은 학생을 발견하고 차량 10여대가 주행 중인 다리를 가로질러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1년간 용강지구대에서 근무하면서 투신 시도자 50여명을 구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이 아니라 마포대교를 도보로 순찰하다 자살 시도자로 의심되는 사람의
마음을 돌린 사례도 있었죠.

‘보통 사람들은 다리를 건너야 한다’ 라는 목적을 갖고 걷는데


자살 시도자들은 걷는 행위에 대한 목적이 없고 ‘단순히 기계적으로 걷는 경우가 많다‘며
‘주변 풍경에 동화되지 못하고 이질감이 느껴지는 등 보통사람들과 다른 특별한 느낌이 있다’고 한다.

 

3형제의 아버지인 김 순경은 30대 중반이 되면서 '아이들도 키우고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늦은 나이에 경찰에 입문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경찰은 힘이 강하다고 항상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마포대교는 자살대교가 아니라 생명의 대교" 라 말합니다.
마포대교를 희망과 용기를 얻는 곳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김치열 순경을

항상 응원합니다. ^0^

 

 

마포대교를 「생명의 다리」로 만드는 사람들

2014. 10. 31. 15:52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다….」

 

  마포대교 위, 얼굴을 가린 채 촬영한 한 여학생의 '셀카'와 함께 한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삶을 비관하는 내용의 자살 암시글 하나.

 

  다급한 신고를 접수한 서울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이정남 경위는 곧바로 마포대교로 순찰차를 내몰았습니다.

 

  마포대교 중간 부분 난간 앞에서 서성이던 여학생을 발견한 반가움도 잠시, 경찰관을 발견한 여학생은 가까이 오지 말라며 맞섭니다.

 

<출처 : MBN 뉴스 제공>

 

  "마포대교 반대편에 다른 자살 시도자가 있다는 신고!"

 

  운명의 장난인지…

  그 순간 이정남 경위의 무전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야속한 신고내용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두 사람의 소중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자살시도 건수 전국 1위'로 악명 높은 마포대교를 관할하는 용강지구대의 자타공인 '자살구조 전담 경찰관' 이정남 경위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너 말고 다른 학생도 나쁜 선택을 하려고 한다는구나. 늦어지면 그 학생의 목숨도 위험해진단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차분하게 타이르는 말 한 마디에 여학생의 태도가 누그러드는 듯싶더니,

  고맙게도 잠시 후 경찰 아저씨의 손을 잡고 순찰차로 발걸음을 돌린 것입니다.

 

  또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한 경찰관과 여학생의 기적 같은 동행!

  두 사람이 탄 순찰차는 마포대교 건너편으로 바삐 달려갔고,

  거기에는 여학생과 비슷한 또래의 다른 여학생이 난간을 넘어 강 쪽으로 뛰어내리려는 급박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제공>

 

  "아빠 엄마가 우등생인 언니만 예뻐해요."

  "그랬구나, ○○야. 아저씨가 딸이 없거든. 오늘부터 내가 아빠 해줄 테니까 네가 딸 하자. 응?"

 

  한참의 실랑이 끝에 여학생의 굳게 닫힌 마음은 점차 열리는 것만 같았고,

  마침내 여학생의 지친 몸을 끌어올려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여학생은 다른 여학생이 위험하다는 말에 자살시도를 포기했고,

  두 번째 학생 역시 첫 번째 학생이 비교적 빨리 마음을 돌려준 덕분에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여 구조될 수 있었는데요.

 

  결국 생면부지 두 명의 여학생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에게 '생명의 은인'이 되어준 셈이라고 이정남 경위는 말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마포대교의 파수꾼 이정남 경위입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많이 들어봤지만 '자살구조 전담경찰관'은 처음이라고요?

  마포경찰서에서는 자살신고하면 모두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베테랑 자살구조 전문가(!) 랍니다.

 

  사실 한 번에 여러 명의 생명을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단 한 통의 신고전화로 이미 한강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요구조자를 포함,

  한꺼번에 세 명의 소중한 목숨을 무사히 구조해 내 각종 언론보도에 이미 여러번 오르내린 적도 있다는데요.

 

  지난 1년 간 이정남 경위가 마포대교에서 구조해낸 자살기도자만 해도 60여 명…

  밤이면 밤마다 난간에 매달려 생명을 포기하려는 이들을 일일이 설득하고 다시금 삶의 의지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텐데도 불구하고, 이정남 경위는 하루하루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가졌다는 사실이 오히려 '다행스럽다'고 말합니다.

 

<출처 : MBN 뉴스 제공>

 

  이처럼 '마'음 '포'근한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어낸 마포경찰, 생명의 다리 프로젝트!

 

  2013년 한 해 마포대교에서 신고 접수된 자살기도 건수는 총 323건.

  이러한 어마어마한 수치마저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신고가 집중되는 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보행자보다는 달리는 차량의 운전자들이 난간에 선 요구조자들을 발견하고 이동하며 신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들은 정확한 위치파악이 어려워 "다리 중간쯤", "전망대 근처"라는 희박한 단서만을 가지고 어둠이 내린 현장을 수색해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이 가장 고달팠다고 합니다.

 

 

  초를 다투는 긴급출동 시간을 조금이나마 단축하고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우리의 눈에 들어온 것은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금문교!

  아름다운 풍경이 무색하게도 그곳 역시 소문난 '자살명소'였다는데요.

 

  자살신고 시 가로등의 고유번호를 이정표 삼아 투신자의 위치를 파악하던 금문교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마포대교에도 '위치표시판'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주관기관인 서울시 도로시설과와 약 3개월여의 협의를 거쳐,

  드디어 마포대교는 진정한 생명의 다리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답니다.

 

  가로등 60개소를 선정하여 남 · 북단 색상을 구분한 번호판을 양방향 총 120개소에 설치했는데요.

  이제는 위험에 처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 누구나 번호판의 색깔과 숫자만으로도 정확한 위치 신고가 가능해진 만큼, 경찰의 신속한 현장출동과 성공적인 구조활동을 기대해봅니다!

 

 

  여유와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다리, 마포대교.

  '자살다리'라는 오명을 벗고 서울시민들의 포근한 쉼터로 자리매김하는 그날까지,

  마포경찰이 발 벗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심장이 뛴다! 마포경찰이 뛴다!

  여기는 생명의 다리, 마포대교입니다. ^^

 

 

 

(마포) 우리동네 교통안전 책임지는 작은 영웅들☆

2014. 10. 31. 15:42

우리 동네 교통질서, 우리가 지킨다!

'작은 영웅들'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우리 동네를 위협하는 교통사고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뭉쳤다!

교통안전을 책임지겠노라며 당차게 거리로 나선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영웅들… 손에 손을 잡고 줄줄이 발맞추어 어디를 그리 바삐 가는 걸까요? 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고 함박웃음을 짓게 만들었다는 그들의 조금 특별한 외출, 지금부터 함께 따라가 보시죠 ^ ^

 

 

"임명장. 염리어린이집 신우진! 위 어린이는 교통안전에 관한 기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앞으로 교통안전 규칙을 잘 지키는 어린이가 되겠다는 약속을 하였기에 「교통안전지킴이」로 임명합니다."

 

임명장 목걸이가 수여되자 뜨거운 박수가 쏟아집니다. 오늘의 작은 영웅들의 정체는 바로! 교통안전 지킴이로 임명된 일일 '어린이 경찰대' 입니다. 멋진 교통경찰복까지 차려입고 이곳에 모인 이유는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교통안전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동네의 교통안전을 수호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옷이 날개라고 했던가요? 어머님들도 우리 아들, 딸 맞나~ 싶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한층 더 늠름해진 모습! 일곱 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치 야무지고 당찬 우리 어린이들, 오늘 제대로 '큰일'을 해낼 것만 같습니다.

 

 

안전한 캠페인을 위해 교통경찰 아저씨들이 설명해주시는 주의사항도 귀 기울여 열심히 듣고~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드디어 출발!

한 손에는 팻말과 알록달록 손부채를, 한 손에는 친구의 손을 꼬옥 잡고 발맞추어 거리로 나서는 모습이 영락없이 앙증맞고 귀엽게 느껴지는 한편, 순간순간 스치는 표정에는 어쩐지 비장함까지 감도는 모습입니다.

 

 

"신호를 지켜요! 안전벨트를 매요!"

지나가는 행인들이 모두 돌아볼 정도로 우렁찬 목소리로 구호를 외치며 어린이 순찰대의 캠페인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지켜보는 교통경찰 아저씨들도 대견하흐뭇한 마음에 입이 귀까지 걸려 있네요 ^ ^

 

 

어린이들의 손에 쥐어진 팻말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이날을 위해 준비했다! 팻말은 물론 손부채와 포스터까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하나하나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들어왔다고 합니다.

길거리에서 흔히 나눠주는 전단지는 아무 생각 없이 버리기 쉽지만,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100% '핸드메이드' 홍보물만큼은 왠지 버리지 않고 오래도록 간직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 뜻밖에도 이렇게 멋진 선물을 받은 이웃주민들도 이날의 인상깊은 기억으로 말미암아, 평생 교통질서를 지킬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인심좋은 정육점 주인 아저씨의 허락을 받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헬멧착용 포스터도 붙이고, 떡볶이 분식점의 치명적인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교통안전 준수에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하는 모습입니다.

바쁜 와중에 귀찮으실 만도 한데, 이웃주민 여러분의 훈훈한 아빠미소, 엄마미소가 보이시나요?

 

 

주택가와 상점가를 꼬박 돌고 돌아 도로가의 택시기사님께도 홍보물을 전달하고, 인근 지하철역으로 내려와 발걸음을 재촉하는 누나와 지하철을 기다리시는 할머니들에게도 거침없이 홍보활동을 펼쳤답니다.

이날 어린이 순찰대의 손에 들린 아기자기한 홍보물들은 정말이지 없어서 못 나눠줄 정도로 인기폭발이었다고 하네요! 이쯤 되면 오늘 캠페인은 '대성공'이겠죠?

 

 

힘든 것도 잊고 캠페인 활동을 벌이느라 어느새 땀에 흠뻑- 젖어버린 어린이 순찰대원들. 너무나도 열심히 마을 곳곳을 누빈 나머지, 잔뜩 상기된 얼굴엔 지친 표정들이 가득합니다.

준비한 홍보물도 이제는 거의 바닥이 났는데요. 인적이 드문 하철 계단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저마다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힐링'이란 이런 것! 빨대 꼽은 요거트 하나에 세상을 다 가진 표정들입니다.

힘들다는 투정 한마디 없이 오늘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준 어린이 순찰대원들이 그저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울 따름이네요♡

 

 

안전하고 행복한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한 7살 작은 영웅들의 대활약으로 드디어 임무 완수 !

어린이 경찰대의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들… 잘 받으셨나요? 믿음으로 치켜든 작은 손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소중한 우리 아이들과 내 이웃의 안전,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교통질서를 지키면 안전해집니다. 더 행복해집니다.

작은 영웅들의 커다란 행복, 이제는 여러분이 지켜줄 차례입니다 ^ ^

 

 

 

끝까지 놓지 않겠습니다!

2014. 7. 23. 16:10

 

  마포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여의도 한강공원은 평화로운 도심 속의 쉼터입니다.

 

  잔디밭을 뛰어노는 어린아이와 부모님,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장동료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자전거도로 위를 달리는 자전거 마니아들까지...

 

 

 

 

  지난 6월 29일 11:50경.

 

  21세 청년 A 씨는 서울의 풍광을 즐기는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이유로 마포대교를 찾아왔습니다.

 

  A 씨는 어려서부터 군인인 아버지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여러 곳으로 이사 다니며 정서적으로 혼란스러운 학창시절을 보냈고, 그로 인해 자식이 엇나갈까 걱정스러웠던 어머니의 엄격한 가르침 속에 자라났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A 씨는 부모님과 잦은 불화를 겪게 되었고, 본인의 인생을 비관하다 못해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신발을 벗어놓고 마포대교 난간 바깥쪽에 매달려 있어요!"

 

 

  신고를 접수한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의 김원섭 경위, 이계수 순경, 노현휘 교육생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위태롭게 매달려있는 A 씨를 발견하고 달려가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A 씨는 자신을 구조하려는 경찰관들에게 소리치고 반항하며 몸부림치기 시작했습니다.

 

  세 명의 경찰관이 달라붙어도 상황은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간은 점점 지나가고 손가락에 힘이 다해 놓칠 것만 같던 순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시민 한 분이 손길을 보태주셨습니다.

 

 

 

 

  이어서 인근 마포경찰서에서 지원 나온 경찰관까지 합세해 가까스로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는데요.

 

  난간에서 벗어나고도 한참 동안 거칠게 반항하는 모습에 그가 받았을 정신적 고통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어수선했던 현장을 정리하고 여의도지구대에 돌아온 세 경찰관은 A 씨를 부모님께 인계하려고 했는데요.

 

  A 씨가 부모님을 완강하게 거부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1시간여를 차분하게 안정시키고 설득한 후에야 부모님과 함께 귀가 조치할 수 있었답니다.

 

 

 

 

  비록 지나온 시간이 고통스러웠다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기회가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여의도지구대의 세 경찰관은 A 씨를 차가운 강물에 홀로 보낼 수가 없었답니다.

 

  신속한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경찰관들, 그리고 기꺼이 온정의 손길을 나누어주신 시민분께 감사드립니다.^^

 

 

경찰관의 가장 큰 임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며
다른 어떠한 일보다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가장 고귀한 임무입니다.

 

 

 

 

 

 

(마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뭉쳤다!「警-學 어울림 축제」한마당

2014. 3. 14. 16:36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축제 한마당!

-어울림 축제

 

 

마포경찰서 5층 강당이 북적북적 와글와글~ 평소엔 보이지 않던 어린 학생들부터 선생님들까지 모두 300명이 넘는 인원이 총출동했는데요. ‘14313, 서울마포경찰서에서는 신학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어울림 축제가 열렸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포지역 47개교 학생지도부장, 학생회 간부,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 240명 참석한 가운데 각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우수 사례발표(4개교) 및 마포경찰 학교전담 경찰관들의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소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지금부터 흥미진진한 축제 한마당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

 

 

오늘의 사회자를 소개합니다! 바로 개그만 최효종 씨, 아니 ‘최효종 대원’ 인데요. 의경으로 복무하며 서울청 홍보단에 입단한 이후, 서울경찰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답니다 :)

 

 

영화 건축학개론의 배우 이제훈부터 SS501 출신 가수 허영생까지 @_@ 다재다능한 홍보단원들이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신통방통한 마술쇼까지ㅡ 지루할 틈 없는 공연을 펼쳐주었는데요. 이것이 바로 서울경찰의 저력! 우리 대원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 덕분에, 이날 어울림 행사의 스타트를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끊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모처럼 연예인을 봤는데,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 ^ 개구쟁이 학교전담 경찰관 김양태 SPO는 대원들과 막간을 이용해 인증샷도 찍었답니다. 최효종 대원의 눈물겨운 희생샷이 압권이죠. 원근법 지못미 OTL

그러나 최효종 대원의 이렇게 똥꼬발랄 신나는 얼굴도 얼마 가지 못했으니

 

 

 

그대_앞에만_서면_나는_왜_작아지는가.jpg

기념품을 전달하는 위득량 마포서장님 앞에서 누가 봐도 얼음처럼 굳어버린 최효종 대원. 의경 복무해보신 분들이라면 이 울렁증어떤 류인지 설명 안 해도 잘 아시겠죠 _이와는 극명히 대비되게도, 서장님은 유난히 즐거워 보이시네요 ㅋㅋㅋ

 


 

 

 

이날의 하이라이트! 바로 이번 행사에 ‘창단식’을 가진 마포경찰 학교전담 경찰관만의 최종병기인 ‘마스밴드(마포-스쿨밴드)’입니다. 그전부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마다 각 학교를 누비며 기타치고 춤추고 노래 부르는 행복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는데요. 오늘 마스밴드라는 그룹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데뷔무대’를 가졌다고 하네요.

 

 

 

 

다재다능한 마포 SPO들… 부끄러움을 무릅쓴 용기와 넘치는 열정이야 말로, 마포경찰의 학교폭력 근절을 향한 원동력이랍니다!

 


 

이번에는 아현초등학교를 비롯한 4개 학교의 선생님들이 주인공인 코너! 각 학교의 선생님들이 학교폭력 근절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행어를 활용한 재치 넘치는 배너형 교육이 눈에 띄네요. 이 정도의 관심과 노력이라면, 우리 마포구에 학교폭력이 씻은 듯이 사라지는 날이 머지않은 것만 같습니다 ^ ^

 

 

마포경찰서장부터 학교전담경찰관 SPO 여러분들, 교육청 장학관님과 장학사님, 그리고 이날의 진짜 주인공이었던 47개교 학교 관계자 여러분 및 학생들까지ㅡ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다질 수 있었던 귀한 시간! 학교폭력은 단지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예방할 수 있는 사회악인 만큼, 앞으로 함께 나서서 학교폭력을 근절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맹세했답니다.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마포경찰이 발 벗고 나서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오늘을 지켜내겠습니다 ^ ^

 



01-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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