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불법 스포츠도박, 모두를 잃을 수 있습니다.

2018. 7. 26. 22:33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수 있는 스포츠토토,

스포츠토토를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간혹 불법 도박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스포츠토토는 국민체육진흥법 제24조 (체육진흥투표권의 발행사업 등) 등에 의거하여 1인당 구매가격 상한이 정해져 있는 등,

엄격한 규칙에따라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익금은 모두 체육관련 시설, 유소년 체육 육성, 기타 문화 체육사업지원에 이용됩니다.

 

 

 

<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스포츠토토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수탁사업자만이 발행할 수 있으며,

그 외에 인터넷이나 SNS를 이용하여 운영되는 투표권은 모두 불법에 해당하며,

사설 스포츠토토를 개설 및 운영할 시 국민체육진흥법에 의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사설 스포츠토토는 일인당 배팅금액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확천금을 꿈꾸며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용하는 것 만으로도 국민체육진흥법에 의거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착오 없으셔야 합니다.

 

 

 

<사설 스포츠토토 화면 예>

 

 

또한 스포츠 뿐만 아니라 티비 프로그램, 포커, 개경주 등

이벤트 성이 강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여 이용자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이들 싸이트들은 무료가입, 베팅머니 무료지급, 안전계좌 등의 문구로 이용자들을 현혹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불법 스포츠 도박싸이트 화면>

 

 

최근에는 운영자가 참여자들이 낸 배팅금액을 그대로 가지고 도주하는

일명 '먹튀'도 자주 발생되고 있는데요.

 

이용자들이 받은 피해만 수백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은평경찰서에서는 지난 7월 16일, 1,976억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개발자 4명을 검거하였는데요.

이들은 평범한 IT업계 직원으로 위장한 채, 해외에 있는 협력 조직원과 함께 도박싸이트를 개발, 운영 및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불법이득을 취해 왔습니다.

 

 

 

<압수한 범행 물품>

 

 

이용자들은 불법 도박에 참여한 사실만으로도 처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되는데요.

 

이용사실이 적발될 경우에는 재산적 피해는 물론 형사적 처벌 또한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유념하셔야 합니다.

 

은평경찰서는 불법 스포츠도박 개발자 주거지를 압수 수색하고,

압수물품을 토대로 인터폴과 국제 공조수사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불법 도박피해를 근절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불법 도박을 하지 않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혜화) 돈 앞에 흔들린 우정

2015. 7. 22. 14:39

 

이번 달 7일 해외 원정 도박에 중독돼서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죽마고우의 빈집을 범행대상으로 선정, 약 6,5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우연히 마카오 카지도 도박장에 출입하였다가 8,000천만 원이 넘는 거액의 돈을 딴 후 다시 잃게 되자 다시 그 돈을 따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 가며 도박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출받은 돈까지 모두 도박으로 잃었음에도 제2금융권 및 피해자와 주변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서까지 도박을 하는 등 심각하게 도박에 빠져들어서는 급기야 절친한 친구 집에 침입하여  우정마저도 배신한 범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평소 친구였던 피해자가 현금을 많이 보관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고 어릴 적부터 피해자의 집에 놀러 갈 때 이웃집 지붕을 타고 왕래한 적이 있었고 골목 입구에 CCTV가 설치되어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증거를 남기지 않기 이웃집 지붕을 통해 담을 넘어가서 절취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혜화 경찰서 강력 4팀에서는 CCTV에서 침입하는 장면이 없는 점, 범행시간이 6분에 불과한 점 등으로 내부 소행이거나 지인이 담을 넘어 침입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하였는데 피해자 집 인근 도박에 중독된 친구가 있다는 사실, 어릴 적부터 담을 넘어 왕래한 사실을 확인, 출입국 내역 및 환전거래내역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붙잡았습니다

 

 ㅇㅇㅇㅇ

                      

여기서 잠깐 혜화경찰이 절도 예방을 위해 알려드리는 간단한 tip!
첫 번째 집을 비울 때에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반드시 창문 잠금장치를 철저히 하고 단단한 재질로 방범창살을 설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두 번째 다액의 현금을 자택에 보관하기보다는 은행 등 안전한 금융권에 보관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누굴 또 낚으려고??

2015. 3. 30. 09:16

 

  '바다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10년 전 사회 문제화되어 대대적인 단속으로 이제는 우리 곁에 없을 것 같았던 '바다이야기'가

  여전히 음지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서울의 주택가 한가운데 학교정화구역에서 은밀히 하게요~~

 

  오늘은 고래 심줄같이 끈질기게 영업하는 불법 게임장을 깜끔히 정리해버린

  서울경찰의 "단속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서울은평경찰서 생활질서계 정기방 경사는 지난 2월 은평구의 한 주택가에

  '바다이야기'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통상 유흥가 밀집지역에나 있을 법한 '바다이야기'가,

  오히려 주택가, 그것도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에서 말이죠.

 

 

  하지만 '바다이야기'를 낚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워낙 은밀하게 영업하고 손님도 위치를 모르게 깜깜이차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용궁에 가려면 거북이 등에 올라타야만 갈수 있듯이

  바다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가려면 꼭 깜깜이 차를 타야만 한답니다.

 

  은평서 생활질서계에서는 깜깜이차를 추적하기 위해 노출된 관용차 대신 화물차를 이용,

  완벽한 위장을 하고 깜깜이차가 운행될 만한 지역에서 잠복근무하였으나...

  이름 그대로 깜깜무소식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애타게 찾고 있던 깜깜이가 눈앞에 나타나 추적하던 중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지는 겁니다.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며 주변을 탐문하던 중 우연히

  "이상한 차량이 있는데 매일 가게 앞에서 20~30분에 한 번씩 사람을 태우고 간다."는 첩보를 입수!!

  다시 기약 없는 잠복에 들어갔습니다.

 

  며칠 만에 다시 만난 깜깜이차!!

  이번에는 작전을 바꿔 역으로 추적하던 중 반대편 차선에서 오고 있는 깜깜이를 발견!!

  자동셔터가 열리고 있는 건물로 골인하네요.

 

  이제 필요한 건 뭐? 바로 정예부대를 구성하는 것! ^^

 

  바다이야기 게임장은 촉(?)이 빨라 위치가 누출된 것 같으면

  바로 업장을 폐쇄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은평경찰서는 인접 경찰서 3곳과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과 광역단속수사팀의 지원을 받아 합동단속팀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D-day,

  합동단속팀은 건물 앞에서 깜깜이차를 정지시켜 차량 내부에 있던 업주 신병을 확보하고,

  지하 출입문으로 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장 출입구는 단속을 피하고 도주시간을 벌기 위해 3개나 되는 출입문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마지막 문은 강철 빗장이 3개나 설치되어 있었다는... ^^;;

 

  그러나, 각종 연장(일명 '빠루'와 '함마' 등)으로 무장한 합동단속팀은

  모든 관문을 신속히 제압, 현장에 진입했습니다.

 

  매캐한 지하, 자욱한 담배 연기 속에 게임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고,

  당황한 손님과 체념한 종업원 등으로부터 진술을 확보하고 중요 증거물을 압수했답니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외부를 볼 수 있는 CCTV가 무려 9대나 있었다는 건데요,

  그 위치가 참 기상천외합니다!!

 

 

  단속에 참여한 은평경찰서 생활질서계장 박래성 경감은 "바다이야기 같은 사행성 게임장은 중독된 손님이 돈을 마련키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등 서민 피해가 심각한 만큼, 반드시 근절되어야 합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것으로 '바다이야기' 잡는 서울경찰 '단속이야기'를 마칩니다.

  앞으로도 서울경찰은 사행성을 조장하고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발붙일 수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의 안녕은 우리가 지킨다!

2014. 8. 29. 13:40

 

  지구의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이 등장하고 이 땅의 안전을 위한 작전이 전개됩니다.

  일명 '어벤져스' 작전.

 

 

  국제평화기구의 닉 퓨리 국장은 전 세계 흩어져 있던 슈퍼히어로들을 찾아 나섭니다.

 

  천재적인 두뇌의 강철 사나이 '아이언맨', 천둥의 신 '토르',

  분노의 녹색인간 '헐크', 미녀스파이 '블랙위도우',

  전쟁 영웅 '캡틴아메리카', 신궁 '호크아이'

 

  이들의 통쾌한 활약으로 지구는 평화를 찾게 됩니다. 영화 '어벤져스'의 줄거리입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어벤져스2'의 촬영이 있었고 내년 개봉을 한다고 하니

  서울의 이곳저곳에서 악당들을 물리치는 슈퍼히어로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녕과 재산을 지키는 서울경찰도 서울시민의 '히어로'입니다.

 

  지금부터 '어벤져스'와 한판 겨루어도 밀리지 않는(?)

  서울경찰의 슈퍼히어로 '광역단속수사팀'을 소개합니다.

 

 

  지난 2010년 룸살롱의 황제로 불리는 '이○○'을 기억하실 겁니다.

  룸살롱의 황제와 일부 경찰의 유착비리가 보도되면서 경찰의 체면은 땅에 떨어졌고

  많은 사람들은 범법자가 밤의 황제(?)로 사는 것에 분노했습니다.

 

  지난 2012년 서울경찰은 이런 범법자들이 다시는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려고

  서울 전역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수사와 단속의 은둔 고수들을 찾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과 소속의 풍속단속계는 풍속기획팀과 두 개의 단속수사팀으로 구성됐습니다.

 

  풍속기획팀은 풍속업소에 대한 민원, 첩보수집, 통계, 성과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두 개의 단속수사팀은 경감을 팀장으로 한 팀당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매매 업소 · 오락실 단속과 수사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광진구의 옛 치안센터 건물을 쓰고 있는 '광역단속수사2팀'을 찾았습니다.

 

  오후 5시.

  광역단속수사팀의 회의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일반 공무원들이 퇴근할 시각이지만 광역단속수사팀은 이제부터 근무를 시작하려 합니다.

 

  광역단속수사팀은 당직자와 일근자 한 명을 제외하면 모두가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원칙은 오후 1시 출근, 저녁 10시 퇴근이지만 단속업무의 특성상 저녁 10시의 퇴근은 흔치 않습니다.

 

 

  1반장인 권 경위 주제로 오늘 업무에 대한 회의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은 불법 오락실을 단속할 예정입니다.

  뉴스레터 기자가 진도환 팀장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가는 곳은 어느 지역입니까?"

  "단속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아무에게도 장소를 말하지 않는 것이 이곳의 룰입니다."

 

 

  광역단속팀에는 몇 가지 특별한 규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 단속 시간과 장소는 공유하지 않는다.

  팀원 중 누군가 자신의 첩보로 단속을 하게 되면

  나머지 경찰관들은 각자의 맡은 바 역할에 따라 움직인다고 합니다.

  심지어 팀장에게도 출발 전까지 장소와 시간은 보고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두 번째, 모든 팀원은 이곳에서 2년 이상 근무하지 않는다.

  또한 본인의 얼굴이 알려지게 되면 자진해서 단속업무에 투입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단속에 직접 투입되지 않는 진도환 팀장 외 모든 요원들의

  얼굴과 이름을 살짝 가리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광역단속수사팀의 휴대전화 차량 등의 장비도 수시 교체한다.

  이들이 이용하는 차량은 외부에서 보면 일반 회사 차량으로 보이도록 위장이 되어 있습니다.

  차량의 번호판도 일정 주기가 되면 바뀌게 되고, 업무용 휴대전화 번호는 평균 2주 단위로 바꾼다고 합니다.

 

  또한, 일선 광역단속수사팀은 말 그대로 단속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첩보수집, 수사활동, 단속 이후 조사 및 송치 업무까지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불법 오락실 단속 정보를 입수한 권 반장과 팀원 임 형사가 오락실 현장 주변에 투입됐습니다.

  나머지 요원은 사무실에서 수사 서류를 정리하고

  또 일부는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곳을 찾는 수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녁 9시.

  현장에 나가 있던 권 반장이 미녀 여경 김 형사를 호출합니다.

  아마도 오락실 현장에 직접 투입하지 않나 조심스럽게 추측을 합니다.

  (궁금한 게 많았지만 단속시간이 임박하자 모두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물어보기가 쉽지 않네요ㅠㅠ)

 

 

  '오늘 실패'

  단체 문자방에서 권 반장이 반원들에게 보내온 문자입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대부분의 오락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해 꼭꼭 숨어버렸습니다.

  이들은 철저히 손님 간의 전화를 통해 오락실 장소를 공유한다고 합니다.

  손님이 오락실 업주의 전화를 받고 도박 의사를 알리면 오락실 업주는 일정 장소에서 손님을 만나 일명 깜차

  (안에서 밖을 볼 수 없도록 안쪽에 커튼과 시트지가 붙어 있는 차량)를 타고 오락실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첩보영화 같죠?^^

 

  오늘은 단속을 위해 손님으로 가장한 요원을 투입했는데, 위치를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오락실까지 깜차를 두 번이나 바꿔 타고 이동했고,

  도착해 휴대폰을 켜서 위치를 알아보려 했으나

  전파방해 등의 장비 때문에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헉! 오는 날이 장날~)

 

 

  밤 11시.

  오락실 단속의 생생한 현장은 다음 기회에 보여드리기로 하고,

  같은 시각 서 반장이 이끄는 다른 반이 서울의 모 대학 근처에서 성매매 첩보를 입수해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한다는 첩보입니다.

  12시에 만나기로 한 영업실장은 쉽게 보이지를 않습니다.

 

  모두 멀찌감치 떨어져 봉고차에 앉아 있습니다.

  '꼬르륵~'누군가의 뱃속에서 이런 소리가 나자

  "우리 나가서 뭐라도 먹을까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모두 차에서 내려 어묵에 떡볶이를 먹습니다.

  아 맛있다!

  (어벤져스를 능가하는 요원들이라도 배고픔에는 장사가 없나 봅니다^^)

 

  그런 순간 또다시 단체 문자방에 한 문자가 날라옵니다.

  '진입'

  순간 각자의 역할대로 움직입니다.

  A형사는 오피스텔 입구에서 기다리고,

  B형사는 비상계단을 통해 현장에 진입하고

  C형사는 1층 엘리베이터 앞에는 기다립니다.

 

  마치 영화를 찍는 것처럼 주어진 대본과 역할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울 뿐입니다.

 

 

 

  현장에는 성매매 여성과 방금까지 성매매를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어벤져스의 블랙위도우를 닮은 여경 조 형사!

  능숙하게 성매매 여성에게 다가가 진술을 받고 있습니다.

 

 

  유류물을 수거하고 해당 성매매 여성과 업주를 광역단속수사팀으로 임의동행 했습니다.

  이날 임의동행한 성매매 여성은 오늘 처음 나왔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알고 보니

  성매매 전과가 수두룩...

 

  광역단속팀의 끈질긴 여죄수사가 이어집니다.

  이들은 조직적으로 대학가 주변에 여러 개의 방을 얻어 놓고 성매매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벽 2시.

  오늘도 이들을 조사하고 여죄수사를 하면 날이 훤해지겠군요!

  오락실 단속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뚜벅이 뉴스레터 기자는 광역단속수사대 사무실을 나섭니다.

  아! 피곤해 가자 집으로 가자! (헉! 지하철이 끊겼네...)

 

  며칠 후.

  지난번 오락실 단속을 실패한 권 반장이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듯 전화가 옵니다.

 

  권 반장 : "광역단속수사팀 권 반장입니다. 오늘 오락실 단속합니다!"

  뉴스레터 기자 : "그래요! 저희도 합류하겠습니다.~"

 

  저녁 9시까지 강북의 한 주유소 뒤로 오랍니다. (역시 장소는 비밀)

 

  약속한 시간 주유소 근처에 도착하자 문자 한 통이 옵니다.

  '주유소 200m 전 골목을 끼고 쭉 들어오세요'

  (헉 어디서 보고 있나! 내가 우리가 근처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지...)

 

  현장에는 관할 경찰서와 이웃 경찰서의 풍속반 경찰관들도 나와 있었습니다.

  가정집 근처에서 '바다이야기' 오락실이 있다는 첩보이고

  어느 정도 규모인지 몰라 경찰서 경찰관들과 합동단속을 한다고 합니다.

 

 

  역시나 현장에서 1km 떨어진 아파트 공터에서 이날의 단속회의가 이루어집니다.

  오늘 단속 꼭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잠깐 쉬어가는 시간...^^

  광역단속수사팀의 신기한 장비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일명 몰래카메라입니다.

  불법 업소를 잠입하는 사람의 옷이나 가방에 부착하는 카메라인데

  이 영상은 실시간으로 경찰청 서버로 전송되고 아이피 주소에 접속하면

  밖에 있는 형사들도 현장의 영상과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 영상은 경찰청의 승인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오락실을 단속할 때 사용되는 일명 유압식 배척(일명 빠루), 각종 공구들

  우리 히어로들은 권총과 수갑만 소지하는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 다양한 장비 등을 소지하고 현장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광역단속수사팀의 차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합니다.

  차 안에서 권 반장이 각자의 역할을 지시합니다.

 

 

  드디어 현장 근처에 도착했는데,

  한 사람이 우리 차를 유심히 쳐다봅니다.

  그러자 차 안 권 반장이 소리칩니다.

  "백 형사 저 사람 먼저 잡아랏!"

 

  내가 보기에는 그냥 평범하게 걸어가는 사람인데

  권 반장의 눈에는 오락실 주변을 돌면서 주변 상황을 살피는 문지기로 본 것입니다.

  순간 백 형사와 양 형사가 차에서 내려 그 사람에게 다가가자 눈치를 챈 그 분(?)의 도주가 시작됐으나

  30미터도 도망 못가 팔에 화려한 은팔찌를 차고 돌아옵니다.

 

 

  현장 입구에서 오락실의 문을 열려 하자 문은 안에서 굳게 잠겨 있었고

  바로 임 형사가 능숙한 솜씨로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반대편 입구에는 함께 동원된 경찰관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이곳이 바다이야기 오락실이군요!

  30평쯤 되어 보이는 작은 지하방은 마치 수족관에 온 것처럼 다양한 물고기들이 화면을 헤엄쳐 다닙니다.^^

 

 

  양 형사가 현장에서 큰 목소리로 외칩니다.

  "서울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입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손님과 업주를 구별해야 하는데,

  대부분 이럴 경우 업주는 손님 속에 숨어 버린다고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업소에는 손님뿐입니다.

  업주는 밖에서 서성이다 잡힌 아까 그분(?)이라고 하는데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광역단속수사팀이 아니죠^^

 

  딱! 3분 만에 업주를 찾아냈습니다. (자슥들이 귀신을 속여라~)

 

  오락실 현장에서 단순 손님들은 진술서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귀가 조치했습니다.

  다만, 오락 전과가 있거나 수배가 되어 있는 몇 명, 그리고 업주와 종업원 2명은 바로 검거했습니다.

 

 

  오늘 바다이야기를 운영하던 업주는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리특례법으로 지명수배가 되어있던 자입니다.

  이날 단속을 주도했던 권 경위의 말에 따르면

  이 정도 규모면 업주가 시간당 약 200만 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하니,

  불법 오락실 대단합니다.

 

  그리고 이런 곳에 가서 돈 잃는 일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락실 기판을 조작해 승률을 조작할 수 있다고 하니, 여러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업소가 주택가 인근까지 와 있다고 하니 놀랄 일입니다.

 

 

  같은 시각 광역단속수사팀 서 반장이 이끄는 팀은 대형 유흥주점에서 성매매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392㎡(119평) 규모의 룸이 10개나 되는 작지 않은 유흥주점입니다.

 

 

  밤 11시 50분경.

  광역단속수사팀은 유흥주점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그리고 손님이 있는 한 곳을 들이닥쳤는데

  헉! 방안 현장에서 낯 뜨거운 정사 장면이 광역단속수사대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사진은 19금이라 올려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날 유흥주점 내에서 성행위를 한 손님과 여종업원뿐만 아니라

  업주와 영업실장 등 총 9명을 검거했습니다.

 

  광역단속팀의 활약이 대단하죠!^^

 

 

  광역단속수사팀이 오랜만에 낮 시간에 모였습니다.

  오늘부터 학교 주변 유해업소 특별단속기간입니다.

 

 

  광역단속수사팀이 밤에만 활동한다고 생각하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너무 오랫된 유행어인가ㅜㅜ;)

 

  오늘은 학교 주변 유해업소를 단속하는 날입니다.

 

 

  광역단속팀 김 형사 레이더에 학교 주변 퇴폐마시지 업소가 있다는 첩보가 접수됐습니다.

 

 

  김 형사가 학교 주변의 절대정화구역과 상대정화구역을 보여줍니다.

  오늘 단속할 업소 주변에는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무려 4곳이나 밀집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봉고차를 타고 6명의 형사가 현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런 곳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현장에는 한 명만 들어간다고 합니다.

 

  오늘 선발 등판은 김 형사입니다.

  김 형사가 마치 손님처럼 업소에 들어갑니다.

 

 

  업소에 들어가자 10분 뒤 여섯 명의 형사가 들이닥칩니다.

  120평 규모의 업소는 책장으로 가린 비밀 문을 만들어 놓고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통 마사지라고 쓰여 있는 간판이 무색하게 여종업원의 손가방에는 콘돔이 수두룩합니다.

 

 

  오늘도 6명의 우리 요원들이 업주 2명과 성매매 종업원 한 명을 입건했습니다.

  학교 주변 우리 생활구역 근처에 이런 업소가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지난 일주일 광역단속수사팀을 따라다니다 보니 형사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서 반장에게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어요?"라고 물었더니,

  "아! 그러고 보니 여름이 다 갔네요"라며 빙긋이 웃는 모습과

  평일에는 아무와도 저녁 약속을 하지 못한다는 임 형사의 이야기

  단속 대기 시간 휴대폰 화면을 통해 아이 사진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김 형사!

  "시집가야 하는데 일부 남자들의 추한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걱정이에요"라며 항상 웃는 조 형사!

  두 딸의 사진을 책상에 올려놓고 딸 자랑의 여념이 없는 양 형사!

 

  모두가 가슴 따뜻한 서울경찰의 숨은 영웅이었습니다.

 

 

  이런 듬직한 서울경찰의 숨은 영웅들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어벤져스의 가면 뒤에 있는 주인공의 얼굴처럼

  악의 무리가 우리 주변에서 싹 없어지는 날

  환한 미소로 여러분 앞에 나타날 광역단속수사팀을 꿈꿔봅니다.

 

 

 

 

실시간 스포츠 경기를 보며 "배팅하시겠습니까?"

2014. 4. 9. 09:50

  영화 타짜의 명대사 기억하시나요?

  "내가 봤어. 이놈이 밑장 빼는 거 확실히 봤다니까"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이런 거 안 배웠어?"

 

  확실하지 않은 것에 승부를 거는 만큼 무모한 행위가 또 있을까요?

  도박! 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파멸시킬 만큼 위험합니다.

 

  그 중 연예인 불법 도박 파문 등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이 이슈화되고 있는데요.

  최근 스마트폰 등을 통한 실시간 스포츠 중계방송이 활성화된 점을 이용해 직접 중계방송을 개설하여 불법 스포츠 도박 참여를 유도한 일당이 적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해외 서버까지 사용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는데요.

  다행히도 서울경찰의 끈질긴 추적수사에 덜미를 잡혔고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인한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합니다.

 

  자, 이제부터 그 사건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서울은평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와 '인터넷 실시간 스포츠 중계 사이트'를 운영하여 22개월간 총 10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로 조 모(38)씨와 곽 모(23)씨를 입건하였습니다.

 

 

 

 

  주범인 조 씨는 2010년 강남 역삼동에 도박 관련 PC방을 운영하던 김 씨에게 컴퓨터 기자재를 공급하면서 친분을 쌓게 되는데요.

  2012년 2월경,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기로 마음먹고 당시 호주에 거주 중인 김 씨와 공모하여 도박 사이트 운영에 관한 사업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즉, 조 씨의 컴퓨터 기술과 김 씨의 자금이 밑바탕이 된 것인데요.

  조 씨 본인은 한국에서 아르바이트생 곽 씨를 고용하여 도박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실시간 스포츠 중계방송을 운영하고 도박 자금의 인출 및 분배를 담당하였습니다.

 

  또한, 공모자 김 씨는 호주에서 도박 참가자 관리 및 일일정산 업무를 담당하는 업무를 분담하였다 하네요.

 

  이들은 일명 '퓨마'라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통해 회원(도박 참가자)들에게 유럽 및 미국 등에서 진행되는 각종 스포츠 경기의 승패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도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후

 

  도박 참가자를 늘리기 위해 자신들이 자체 개발한 스포츠 인터넷방송 사이트인 '플러스 티비' 16개 채널을 운영하여 무료로 국내와 유럽, 미국의 스포츠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여 도박 참여를 권유하였다고 하는데요.

 

 


<실시간 인터넷 스포츠 중계 화면>

 

  공중파 방송 및 케이블 방송의 실시간 중계를 위해 실제 거주지에 16대의 스트리밍 서버(멀티미디어 파일을 전송)와 20여 대의 방송용 컴퓨터를 설치하고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돌려 국내외 방송사의 중계화면을 무단 캡처해 송출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본 도박 참가자들은 승패를 예측하여 일정한 판돈으로 배팅을 하는데요.

  경기 종료 후, 맞추는 사람에게는 그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지급하고

  맞추지 못하는 사람들의 판돈은 조 씨의 계좌로 가져가는 방법으로 약 22개월간 총 10억 원 상당을 취득하였습니다.

 

  이 일당은 도박 참가자들에게 인터넷 실시간 스포츠 중계 영상을 무료로 제공하고 배당금을 꼬박꼬박 지급해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도박 사이트 메인 서버와 인터넷 방송국 메인 서버의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호주와 일본에 각각 서버를 두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또한, 수시로 도박 사이트 주소를 변경해 가며 회원들에게 문자 및 휴대전화 메신저를 이용하여 주소 변경 사실을 통보하였다고 하네요.

 

  이러한 치밀함을 보이며 장기간 수사망을 빠져나가던 일당은 한창 수익을 내기 시작한 시점에서 한 시민의 신고와 수사관의 직감 및 끈질긴 수사로 덜미를 잡히게 되는데요.

 

 

  3월 17일 00시 25분경,

  서울은평경찰서로 한 통의 112신고가 걸려옵니다.

 

  "어떤 사람이 00은행 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는데, 그 양이 너무 많아 수상해요. 보이스피싱이 의심됩니다."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은 현장에서 바로 조 씨를 연행하고 은평경찰서 지능수사팀에 인계하게 되는데요.

 

  보이스피싱 관련 사건으로 접수 받은 지능범죄수사팀은 조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주말에 그것도 자정이 넘은 시각에 현금을 다량 인출하는 행위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 사람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다.' 라고 직감한 지창택 경위.

  조 씨 소유 컴퓨터 등 현장 확인을 해봐야 할 필요성을 느껴 거주지 확인을 위해 지능범죄팀장 김수희 경감 등 3명의 수사관은 조 씨와 동행하게 됩니다.

 

 

 

 

  조 씨가 자신의 거주지라며 데려간 은평구 응암동 소재의 허름한 주택.

 

 

 

 

  휑~ 들어갔을 때부터 썰렁하고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빈 방.

  좁은 방 안에 여기저기 물건들이 널려있고, 빨래들이 수북이 쌓여 있네요.

 

 

 

 

  '보이스피싱 업자가 이렇게 허름한 곳에 살고 있나' 하며 그냥 지나칠 수 있었지만 방을 둘러보던 수사관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한동안 사람이 거주하지 않은 곳이라는 정황을 포착하게 되는데요.

 

  3월이면 아직 쌀쌀한 날씨였는데, 방에는 겨울옷이 하나도 없었으며,

  당시 조 씨가 슬리퍼를 신고 있었는데 집 안에 신발이 한 개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바닥에 놓여 진 음료수 병의 유통기한이 상당기간이 지나있는 것을 보아 당시의 거주지가 아님을 확신하고 집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펼친 결과 조 씨의 거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냈는데요.

  이후 수사관들은 조 씨를 끈질기게 추궁하였고 각종 통신수사 등을 거쳐 결국 불법 서버가 있는 사무실과 거주지를 찾아내고야 말았습니다.

 

  사전 단속에 대비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위장 거주지를 둘러대고 도박범죄를 덮기 위해 자신은 보이스피싱 인출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한 조 씨도 치밀하지만, 이를 간파하고 끈질기게 찾아낸 수사관들!

 

  정말 뛰는 범인 위에 나는 경찰관입니다. ^^

  조 씨의 실제 거주지로 파악된 은평구 갈현동 소재 빌라를 찾아가 문을 열어본 순간...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현장>

 

  방 안에 쭉 들어선 컴퓨터들이 보이죠? 마치 PC방을 연상시키는데요.

 

  이곳에는 스트리밍 서버 16대, 방송용 컴퓨터 등 20여 대의 각종 컴퓨터와 노트북 등이 있었으며,

  현장 확인 시에도 국내 공중파 방송사는 물론 해외 스포츠 방송이 실시간으로 송출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위장 거주지를 안내하고 거짓으로 일관한 조 씨가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임이 끝내 밝혀지는 순간입니다!

  또한, 조 씨를 도와 한 달에 백만 원을 받고 실시간 스포츠 방송을 띄우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곽 씨도 당시 현장에서 검거됩니다.

  이 외에도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한 사업계획서, 각 회원들의 개인 정보 및 금융 정보 등이 기재된 각종 서류, 현금 인출 전표 등의 각종 장부가 발견되었는데요.

 

 

 

 

 

 

  특히 사업계획서에는 조 씨 일당이 구상한 스포츠 도박에 관한 각종 매뉴얼, 공범자별 업무 분담내역, 환전내역, 수익 예상액 등이 적혀 있었는데요.

  그 세심함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조 씨 일당이 앞으로도 월드컵 등 더 많은 경기를 통해 큰 부당이익을 취득하고 더 많은 도박 참가자를 양산하여 사회적으로 파장이 될 수 있는 것을 차단한 것이 새삼 다행으로 여겨지네요.

 

 


<출처 – KBS 뉴스>

 

  당시 현장에서 압수한 압수품 사진입니다.

 

  지능범죄수사팀은 총책인 조 씨가 자신이 사용하던 노트북의 비밀번호를 절대 말하지 않고 묵비로 일관하고 있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디지털 증거분석을 의뢰하였다고 하네요.

  또한, 도박 참여자에 대한 수사 및 호주에서 도박 사이트 서버를 관리해 온 김 씨등 공범의 행방을 추적하는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라 합니다.

 

  현재 불법 스포츠 도박은 인터넷 게시물이나 휴대폰 문자 등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광고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접근성이 가장 높은 불법 사행행위로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불법 스포츠 도박.
통상 알려져 있는 도박과는 달리 스포츠 게임이 접목되어
일종의 가벼운 내기처럼 느껴져 죄의식 없이 호기심으로 시작된 행동이 인생의 파괴를 몰고 올 수 있습니다.

 

 

 

 

본능적인 직감과 세심한 관찰로
사건을 해결한 은평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화이팅입니다!

 

 

 

 

(광진) 명탐정 포돌이Ⅱ- 미션 임파서블 <출입구를 찾아라!>

2014. 3. 20. 13:33

미션 임파서블 <출입구를 찾아라!>

명탐정 포돌이<광진 광나루지구대> 편 

3월 16일 저녁 광진구 구의동의 지하실...

평소 도박을 한다는 신고가 잦은 곳인데요.

 이 날도 역시 도박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도박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였지만, 굳게 잠긴 출입문에 CCTV까지 설치되어 단속이 매우어려운 상태.

그러나 저희는 포기라는 것을 모르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

광나루지구대 순찰4팀 직원들은 도박장 안으로 들어가겠다는 생각으로 출입구를 찾고 또 찾았습니다.

바로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찾았다 찾았어!! 이리로 와보게"

<하수구 입구>

건물 뒷편에서 작은 하수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작은 하수구 구멍으로 황호관 순경이 몸을 비집고 들어가니 연결된 비밀통로가 나왔습니다.

그 비밀통로는 마작에 열중하고 있는 도박장과 연결된 통로였습니다.

<하수구와 연결된 비밀통로>

도박장 안으로 들어가 전동마작테이블을 이용하여 마작패 숫자를 맞추며 도박을 하고 있는 피의자 8명을 현장에서 검거하였습니다.

<전동마작테이블> 

<출동하여 현장 검거한 광나루지구대 순찰4팀>

아무리 꽁꽁 숨어도 광진경찰의 진념에는 당할 수 없다는 사실!!  

광진경찰에게 미션 임파서블이란 없습니다!^^

 

점 100 「고스톱」 도박일까?

2014. 1. 28. 13:58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인 명절 저녁!!
  어두운 표정으로 둘러앉은 가족들이 심각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이 이런 대화를 나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고스톱 삼매경에 빠진 가족들이 나누는 이야기였습니다.

  명절이면 친척이나 지인들이 모여 화투를 즐기는 일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무슨 일이든 지나치면 화가 되기 마련이라고 우리 주변에는 재미를 위해 가볍게 시작한 놀이가 도박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형사사건에 대해 궁금했지만 물어보지 못 했던 사실을 알려드리는 시간!!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명절 화투판이 과연 오락인지 도박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절, 온 가족이 모여 점당 100원짜리 고스톱을 쳤는데 이것도 불법인가요?

 

  가족들끼리 고스톱을 쳤더라도 사회통념상 기준을 벗어났을 때는 도박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형법 제246조에는 도박을 한 사람에게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일시적인 오락에 불과할 경우는 예외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형법 제246조(도박, 상습도박)

① 재물로써 도박한 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한다. 단, 일시오락 정도에 불과한 때에는 예외로 한다. <개정 1995.12.29>

② 상습으로 제1항의 죄를 범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1995.12.29>

 

  문제는 '일시적인 오락'에 대한 판단 기준인데요.

  우리 법에서는 이 기준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판결을 통해 판단해야 합니다.

 


 

과연, 법원에서는 도박과 오락을 어떻게 구별하고 있을까요?

 

 

 

  판례는 판돈과 도박한 사람의 직업과 수입 정도 그리고 함께 도박한 사람들과의 관계, 도박에 건 재물의 크기와 도박에 이르게 된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고 있는데요.

  세무사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점당 500원의 고스톱을 친 경우, 판례는 도박이 아니라고 판결했는데, 재판부는 "소득수준에 비춰 점 500원의 고스톱 정도는 도박으로 볼 수 없다"며 일시적인 오락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한 달에 200만원 버는 사람이 판돈 10만원을 걸고 점당 100원짜리 고스톱을 친 경우도 사회통념상 오락으로 판단했습니다.

  반면, 수입이 전혀 없거나 한 달에 30~40만원을 버는 사람이 이런 고스톱을 친 경우에 대해서는 오락행위를 넘어선 도박행위로 처벌된 사례가 있는데요.

 

○ 지난 2007년 인천지법에서는 지인의 집에서 점당 100원짜리 고스톱을 친 50대 여성에게 유죄 판결을 선고
※ 당시 판돈이 2만 8,700원 이였지만 이 여성이 기초생활수급자로 판돈이 여성에게 있어서 적은 돈이 아니라고 판단해 도박죄를 인정

○ 난 2008년 수원지법에서는 경기도 안양의 한 통닭집에서 점 100원짜리 화투를 친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씨 등 이웃 3명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
※ 재판부는 이웃들과 함께 먹을 감자탕 값 마련을 목적으로 소액으로 고스톱을 친 것으로 이는 일시적인 오락이라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

 

  이처럼 판례는 직업이나 수입과 비교해서 판돈이 너무 클 경우 유죄로 처벌하기도 하는데요.

  명절에 친척이나 지인들이 점당 100원 정도의 고스톱을 치는 것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오락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입니다.

  그렇다고, 안심하면 금물입니다.

  지난 2012년 충남당진에서는 명절 연휴에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이 원룸에 모여 판돈 100만원을 걸고 속칭 '훌라'와 '고스톱' 도박을 벌인 혐의로 입건되었는데요.
  친구들과 재미로 했다고 했지만 도박으로 입건된 경우도 있습니다.

 


 

친척들이 집에서 고스톱을 쳤는데 집주인인 저는 도박 개장죄에 해당하나요?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도박 개장죄는 형법 제247조에 "영리를 목적으로 도박하는 장소나 공간을 개설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도박 개장죄는 도박죄와는 별개로 규정하고 있는 죄로서 실제 도박 현장이 경찰에 적발된 경우, 도박장소를 제공한 집주인이나 사업장의 대표는 도박 개장죄로 처벌될 수 있겠지만, 명절에 친목도모를 위한 고스톱은 우리 판례에서 일시적인 오락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집주인을 도박 개장죄로 처벌하지는 않겠죠?

 


 

경찰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도박을 단속하나요?

 

 

 

  경찰에서 도박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일시적인 오락'에 해당하는지 또는 '도박'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일반적으로 판돈규모(도박현장의 참가자들이 가지고 있던 금액과 바닥에 나와 있는 금액)가 20만 원 이하이고 참가자들이 도박전과가 없는 경우에는 훈방 또는 즉결심판에 회부하고 있으며,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또는 20만원 미만이더라도 참가자들 중에 도박전과자가 있는 경우에는 형사입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은 참고사항일 뿐!!!
  실제 현장에서는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속하고 있으니, 판돈이 적다고 안심할 수는 없겠죠?

 


우연이 아닌 실력을 통해 승부를 결정하는 골프와 같은 스포츠도 도박이 되나요?

 

 

  정답은 '내기를 할 경우 도박죄가 가능하다'입니다.

  도박죄를 처벌하는 이유는 정당한 근로에 의하지 아니한 재물의 취득을 처벌함으로써 건전한 근로의식을 보호하는데 있으며, 도박은 '재물을 걸고 우연에 의하여 재물의 득실을 결정하는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2002. 4. 12. 선고 2001 도 5802판결]

  골프 등 스포츠가 우연으로 재물의 득실을 결정할 수 있는 도박이 되는 것일까요?

  분명히 골프와 같은 스포츠는 개인의 운동능력을 발휘해 점수를 따는 운동으로서 개인차에 의해 점수 차이가 나는 것인데요.

  대법원에서는 '당사자의 능력이 승패의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다소라도 우연성의 사정에 의하여 영향을 받게 되는 때에는 도박죄가 성립할 수 있다며, 내기 골프도 도박에 해당이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2008. 10. 23. 선고 2006 도 736]

  즉, "골프는 경기자의 기량이 일정한 경지에 올랐더라도 매홀 내지 매 경기의 결과를 확실히 예견하기 어려워 도박죄가 성립하는 우연의 성질이 있다"라고 판단해 도박죄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것입니다.

 

 

 

 

 

 

 

  결국, 가족이나 친구들 간의 단순한 친목도모를 위한 고스톱은 용인될 수 있겠지만, 친목도모의 범위를 벗어나거나 판돈이 커질 경우에는 도박죄로 입건될 수도 있을 텐데요.

  과연, 가족이나 친구들 간 친목도모를 위해 꼭 고스톱이 필요할까요?

  이번 명절 연휴에는 친목도모를 위한 도박보다는 온 가족이 대화를 통해 오랫동안 나누지 못 했던 가족의 정을 나누거나 윷놀이 등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치 않겠다! - 구로경찰서 도박 피의자 검거 스토리>

2013. 7. 10. 11:42

구로경찰서 신구로지구대 관할인 구로동 **번지는 도박신고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규칙적이지는 않으나 많게는 하루에 두번, 일주일에 2회 이상 계속 되어왔는데요.

 

신구로지구대 순찰 4(팀장 경감 양창건)은 지난 628일 주간 근무 중 계속되는 도박 신고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도박범 검거 회의를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도박 피의자들은 감시팀과 연락책 등 철저하게 역할 분담을 해,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 출동을 하기만 하면 화투장 집어던지고 줄행랑치는 자들이라는 것에 착안해 4팀원들이 생각한 것은 바로! 바로!

 


네, 변장이었습니다. ㅡㅡ

주로 도박이 이뤄진 장소는 사방이 공개되어 있어 접근이 쉽지 않아 피의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의 복장으로 도박 피의자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 지구대장의 요청으로 구로구청 청소행정과에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업무협조 요청으로 받은 환경미화원 복장을 착용한 채희재 경위와 정용학 경사는 근무 중 도박 신고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띠리리리리~~

드디어 들어온 도박 신고!


팀장인 양창건 경감은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치밀한 작전 회의를 거듭해 이번에도 놓치면 수사기법이 들통난다!”는 비장한 각오로 현장을 꼼꼼히 챙깁니다.

 

그의 설명을 듣고 있는 채희재 경위와 정용학 경사의 손에는 삼단봉과 수갑이 아닌 빗자루와 쓰레받기가 들려 있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채희재 경위와 정용학 경사는 멀리서 도박이 이뤄지는 현장을 확인하고 주변 청소를 하며 자연스럽게 접근했습니다. 드디어 범죄 현장을 급습!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던 피의자들은 꼼짝없이 붙들렸습니다. 혼비백산 했는지 바닥에 판돈을 흘리기도 했고 도망칠 기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그저 재미로 했다고 하기엔 너무 큰 액수였고, 또 도박에 빠져 생업을 포기하는 분들을 생각했을 때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어 입건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목숨을 잃게 하는 범죄에 비해 어찌 그 죄가 무겁겠습니까. 하지만, 도박도 엄연한 범죄입니다.

 

더군다나 도박은 한번 빠지게 되면 다른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결국엔 중독되어 인생을 망치게 됩니다.


무서운 도박. 절대 해서는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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