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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4

(금천) 녹색어머니, 사랑합니다.

4월 21일 모처럼 하늘에서 봄을 알리는 봄비를 내려준 날..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모 초등학교 등굣길에는 알록달록 우산 속 사이로 우렁찬 호루라기 소리가 우리 자녀들에게 전해집니다. 빗줄기 소리와 함께 묵직하게 들려오는 호루라기 소리의 주인공은 녹색어머니입니다.^^ 우리 자녀 학교에 다니는 모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아침 건널목 등에 노랑 깃발을 펄럭이며 서 계십니다. 녹색어머니란? 녹색어머니중앙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 및 등·하굣길 교통안전 봉사 등을 목적으로 1969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사단법인입니다. 서울 금천 경찰서 녹색어머니 연합회는, 2016년 현재, 두산 초등학교 등 9개 초등학교에서 4,1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의 등·하굣..

(금천) 반딧불 길동무 '그린 빛 동행'

...꽃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그대는 꽃이라서 10년이면 10번은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 같아서 그 10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정말 가슴에 와 닿는 글귀 아닌가요? 글쓴이가 평소 좋아하는 시인데요. 청첩장 문구로도 유명하죠? 이수동 작가의 '동행'이라는 詩입니다. '동행'이라는 시처럼, 바람불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은 누군가에게 '나무'가 되어 묵묵히 옆에서 길을 걷다 말동무를 해주고, 다리가 아플 땐 업어도 주고 길을 잃었을 때 등대처럼 나타나 나침반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산속 어두운 곳 반딧불같이 녹색 형광빛을 내뿜는 우리 동..

(성동) 대한민국 어머니의 힘 ! 녹색어머니회~

대한민국 어머니의 힘 ! 녹색어머니회~ 포근한 듯 쌀쌀한 듯 봄바람이 부는 3월, 3월하면 입학식과 개학식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겨울동안 조용하던 학교가 다시 재잘재잘 어린이들의 목소리로 채워지면 동시에 바빠지는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바로 녹색어머니회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가족들의 아침을 챙기고 아이의 준비물을 챙겨주기도 벅찬 시간에 내 아이보다 더 일찍 학교에 나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책임지는 녹색어머니들, 짧게는 6년 길게는 10년이 넘도록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녹색어머니회는 1969년 자모교통지도반으로 출범하여 1972년 녹색어머니회라는 명칭을 갖게 되는데요, 성동경찰서 관내 14개 학교에서 3,008명의 녹색어머니들이 등굣길과 어린이 관련 행사 시 교통안전지도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

우리 동네 슈퍼우먼의 이야기

아이가 자동차에 깔리자 한 손으로 차량을 들어 옮긴 어머니의 이야기. 해외토픽에서 봤거나 누군가에게서 들었던 아무튼 어머니의 힘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어머니가 되는 순간 주어지게 되는 놀라운 힘! ^^ 도저히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 능력을 사람들은 초능력이라 합니다. 아마도 신이 어머니들에게만 선물로 준 놀라운 능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외토픽에나 나올 법한 슈퍼우먼들이 서울에만 10만여 명이 있으며 대한민국 전체에는 53만 4천여 명이나 있습니다. ^^ 이 슈퍼우먼들은 매일 아침 전국 4,100여 개의 초등학교 앞에 나타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푸른 제복을 입고 나타나는 슈퍼 그린 맘! 학교 앞 등 · 하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이들을 우리는 녹색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