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때 힘이 되는 당신..!! 참 고맙습니다. 3년 전 세상을 떠난 나의 아버지는 장애인이었습니다. 저 또한 지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고, 설상가상으로 초등학교 때 다리를 다친 뒤로는 쉰 살이 넘은 지금까지도 하반신을 꼼짝할 수 없습니다. 어머니가 도와주지 않으면 방에서 움직이는 것도 힘이 듭니다. 그나마 손발이 되어주던 노모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몸을 일으킬 수도, 밥을 먹을 힘도 없는 채로 누워 계십니다. 그렇게 며칠이나 지났습니다. 너무나 배가 고팠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도와줄 사람은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먹고 마신 것이 없어 눈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 ............. 그렵게 힘겹게 하루를 버티던 중 문득 살아야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