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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꼭 알아야 할 차량 자가 점검법

서울경찰 2013. 1. 25. 10:39

 

 

 

자동차의 수명은 겨울을 얼마나 잘 지냈는지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추위에 민감해 겨울엔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자동차!!

자동차 월동 준비 방법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자구요!!

 

 

 1. 월동준비, 기초부터 착착!!

 

 

 한파가 오면 정비가 힘들어지므로 미리미리 월동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진의 공회전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힘이 부족한 상태라면 미리 체크해 정비센터에서 손을 보아야 하죠.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 날, 큰 고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오일류의 점검은 월동준비의 기본!!

각종 밸트류와 호스의 상태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답니다^^.

 겨울엔 미리미리 연결부의 누수, 누유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냉각수 농도 점검하기!!

 

 

 

요즘 차는 모두 사계절 냉각수를 쓰기 때문에 겨울이라고 해서 일부러 부동액을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여름에 엔진이 많이 과열되어 냉각수로 물을 많이 보충했다면 반드시 농도 점검을 해야 합니다.

 만약 부동액 비율이 너무 낮아 영하 날씨에서 냉각수가 얼어 붙는다면 엔진과 라디에이터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기존 냉각수를 모두 빼내고 새로운 부동액을 넣어주고 한 달에 한번 정도 주기적으로 냉각수의 높이와 상태, 농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완전히 냉각되기 전에는 손을 데일 위험이 있으므로 뚜껑을 열어서는 안 되는 점! 명심 하세요!

 

 

 

3. 겨울철 꼭 점검할 워셔액 & 와이퍼!!

 

 겨울에는 와이퍼 쓸 일이 많으니 낡은 와이퍼를 미리 교체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앞 유리 워셔액을 비축해 두어야 하구요.

워셔액이 얼어있는 상태에서 분사하면 펌프 고장이 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얼음 긁는 도구도 휴대하면 겨울철에 유용합니다.(참고로 교체한 와이퍼를 버리지 말고 재사용하면 유용하답니다)

 

 

4. 히터 점검 안 하면 난처한 상황이!!

 

 

 

추울 때 히터가 고장 나 난처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점검해 두자구요!

바람이 따뜻하지 않거나 엔진 예열시작이 너무 길면 정비센터에 들러 점검합니다.

히터와 서리제거장치는 운전자의 시야를 위해 좋은 작동상태를 유지해야만 하고 뒷 유리 열선도 미리 점검을 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5.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배터리를 살펴보자!!

 

 

추운 날,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배터리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윗 부분 둥근 유리창 속 색깔이 녹색이면 정상, 검은색이면 용량 부족입니다.

특히 차량을 구입한지 3년 정도 되었다면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몸체의 단자와 케이블 연결선으로부터 녹을 긁어내고, 모든 표면을 깨끗이 청소해줍니다.

 모든 연결선들을 다시 조이고, 매달 배터리액 높이를 점검 해야하구요.

 

 

6. 타이어 점검은 필수!

 

 

 

 타이어는 안전을 위해 꼭 눈이 오기 전 교체해야 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을 운전해야 한다면 스노우 타이어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으며 체인도 미리 준비해두고 장착 법을 알아두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검사해보고 옆면에 상처가 없는지도 점검하면서 타이어 공기압은 한 달에 한 번씩 꼭 체크해 봅시다!.

겨울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