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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서울강남경찰서에는 부엉이가 살고 있다! 없다?

서울경찰 2012. 10. 24. 17:28

 

서울 도심 한자락.

서울강남경찰서에 부엉이 한 마리가 살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부엉이는 숲에서 사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숲이 없는 강남경찰서에 부엉이가 정말 살고 있는지 제가 직접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헉...

정말....

부엉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크기가..

 엄청....

크네요..

 

 

 

3층짜리 경찰서 건물 한쪽 벽면에

가로 4.7미터 세로 9미터의 초대형 부엉이가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군요^^

 

이 거대한 부엉이는 지난 2011년 9월 ‘광고 천재’로 유명한 이제석씨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공한 대형 그림입니다.

 

부엉이 바로 옆에 글자가 보이시나요?

 “안심하고 주무십시오. 경찰은 24시간 잠들지 않습니다.”

 

야행성 동물인 부엉이를 벽면에 부착해

"시민들이 잠든 시간에도 늘 눈을 뜨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다짐을 상징한 것이랍니다.

 

 한 가지 더!!

 

부엉이 을 잘 보세요.

부엉이 눈은 벽면에 있는 창문으로 만들었습니다.

낮에는 창틀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되, 밤에는 부엉이 눈에서 불빛이 나오도록 아이디어를 낸 것이죠.

 

 

 

 

가수싸이의 ‘강남스타일’노래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강남.

이 강남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강남경찰서에 들르셔서 부엉이 구경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