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명의 어르신들이 경찰서에 들이닥친 이유는?

 

지난 10월 14일

서울노원경찰서에 320명의 어르신들을 태운 경찰버스와 순찰차가 줄지어 입장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은 무슨 일로 이렇게 단체로 경찰서에 방문하셨을까요?

견학을 하러 오신 걸까요?

교통안전교육을 받으러 오신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바로~~~

노원경찰서에서 열리는 봉사활동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랍니다.^^

 

 

 

 

 

노원경찰서에서는 노원구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들을 경찰서로 초청하여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열린의사회 회원 30명과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 30명이이 함께 참여하여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무료진료, 약 처방과 맛사지 등을 해 주었습니다.

 

 

『사단법인 열린의사회』

19997년 개업전문의와 자원봉사자들이 순수한 봉사와 작은 사랑을 실천한다는 목표로 설립, 해외진료활동(몽골․중국 등)과 국내의 장애인 시설과 고아원, 양로원 등에 무료 의료사업을 하는 순수 민간의료 봉사단체 의사 회원수 800여명, 자원봉사자수 1,000여명, 회원가입수 2,900여명 열린의사회 홈페이지 : www.opendrs.or.kr

 

『국제라이온스클럽협회』

세계 각지의 유력한 실업가와 직업인을 회원으로 하는 국제적인 사회봉사단체 205개국 44,500단위 조직과 1,368,683명이 넘는 회원이 있는 비종교 단체

 

 

 

 

 

이날 경찰서에서

 독거노인들을 경찰버스와 순찰차를 이용하여

한분 한분 안전하게 모셔온 후,

 

 

 

 

열린의사회에서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전·의경에게

신경외과, 내과, 한의과, 치과, 통증, 혈액검사 등

 무료로 진료하고 약 처방을 하였구요,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는

무료 맛사지(어깨, 손등)를 해드리고 타올 등의 선물을 드렸습니다.

 

 

 

 

경찰서는 준비한 설렁탕으로 점심을 대접해 드리고

 다시 집으로 모셔다 드렸지요.

 

 

 집으로 가는 경찰버스 앞에서 한 할머니께서는

저의 손을 꼭 잡으시며

 “ 경찰아저씨와 의사아저씨들 덕분에 처음으로 경찰서도 구경해보고 이것 저것 많이 경험하고 돌아간다“며 고마워 하셨답니다.

저 또한 마음이 훈훈해 졌구요.

 

 

 

 

 

자원봉사에 참석한 사람들의 미소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