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대문경찰서에는 '도니모' 라는 멘토- 멘티 모임이 있다고 합니다.
멘토, 멘티는 알겠는데 '도니모'가 뭐지?? 뭘까??
잠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우리나라는 집집마다 가정을 이루고 있고 구성원들은 누군가의 부모이고 누군가의 아들들로 이뤄져있는데,
대다수 집안에서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있네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학! 교! 폭! 력!
그래서 서울서대문경찰서는 학교폭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던 중에
지난 7월 30일 서대문경찰서와 서대문구청이 협력하여 대학생 멘토-멘티제 ‘도니모’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도니모(Donimo)란
서대문의 또 다른 이름인 돈의문(敦義門)의 '돈의(敦義)'와 모임의 '모 ‘의 합성어로
돈의(敦義)의 뜻처럼 의리가 두터운 멘토 멘티의 모임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서대문'을 왜? '돈의문'이라고 할까요?
서울 사대문을 동서남북에다 축조하고 아래와 같은 이름을 정한 연유는 바로 오행사상을 인용한데서 유래했는데요~
흥인(興仁) 어진마음을 일으킨다. 현재 동대문
숭례(崇禮) 예의를 숭상한다. 현재 남대문
돈의(敦義) 의를 두텁게 한다. 현재 서대문
숙청(肅淸) 어지러움을 가지런하게 정리한다. 현재 숙정문으로 불려지고 있어요.
그래서 도니모는 말그대로 의가 두터운 멘토-멘티의 모임이 되었으면 하는 의미로 이름을 지은 것이랍니다.
학교폭력 가해ㆍ피해학생 28명과 연대,이대 등 자원을 한 대학생 24명이 멘토-멘티가 되어 가정생활,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 어려운 문제를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서 풀어나가게 되죠.
경찰서에서는 1달~3달 사이에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맨토와 맨티는 주 1회 서로 연락을 해서 상담을 하고 있답니다.
서대문경찰서는 정서적․심리적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나아가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멘토를 발굴하고 육성해서 재범 방지 등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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