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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현장영웅 소개

묻지마 범죄 대책은 따로국밥??

서울경찰 2012. 10. 23. 10:55

 묻지마 범죄 대책은 따로국밥??

 “아니아니 아니되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묻지마 살인, 초등학생 주부 등 여성 성폭력 범죄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묻지마 살인 등 이상동기 범죄의 예방 및 범인검거에 지구대, 형사과, 수사과 등 관련 부서 간의 자료의 공유 및 유기적 협조가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 이상동기 범죄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아무런 이유없이 행해지는 범죄 (일명 묻지마 범죄)

 

2년 전에도 서울 00동에서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을 칼로 찔러 살해한 묻지마 살인사건이 발생했었는데요.

그 당시 서울중부경찰서는 112신고 직후 생활안전과, 형사과, 방범순찰대 등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피의자를 검거한 경험이 있습니다.

곧바로 수사전담팀을 구성하여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현장주변 및 도주로 방향의 CCTV 등을 집중적으로 탐문하여 피의자의 사진을 확보하였습니다.

그 후 현장 주변 전과자 등에 대한 탐문 수사로 피의자의 인적사항을 특정하여 피의자의 주거지 주변에 잠복도 하고 숙박업소․사우나 등을 집중 수색하였구요.

결국 사우나에서 잠자고 있는 피의자를 사건발생 5일 만에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우처럼,

이상동기 범죄의 특성은 피해자와 연관성이 없어, 사건발생 즉시 각 부서가 보유하고 있는 유사범죄 용의자 정보를 공유하고 사건발생지 주변 주요 건물, 교차로, 지하철역사 CCTV 분석 등 사건 발생 초기에 신속한 증거수집이 범인 검거의 중요한 단초가 되는데요.

 

지난 9월 서울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 형사과 강력계, 각 지구대, 파출소장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최근 빈발하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유기적 협력방안 에 대한 난상토론을 하였답니다.

 

 

 

 

 

생활안전과 지구대 파출소 외근 경찰관 중심으로 다세대 빌라 등 서민주택밀집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형사과는 사건 발생 즉시 범죄현장에 형사기동대를 출동시켜 초기 증거수집에 주력하는 등 주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답니다

 

 

묻지마 범죄 대책은 따로국밥??

아니 아니 아니되오~~~~

각 부서의 협조가 중요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