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보내는 편지
차가운 물속, 뜨거운 사명감
지난해 2월 15일,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하기 위해 수중 수색작업 중 안타깝게 순직한 故 유재국 경위.
그날 우리는 소중한 동료를 잃었습니다.
젊은 경찰, 청춘을 바치다.
경찰에 투신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고 쉼 없이 달려온 외길 인생
홀로 떠나보낸 당신의 빈자리가 너무도 커 아무렇지 않게 하루를 맞이하는 게 미안했던 날들
그렇게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나의 동료, 우리의 맹세
당신이 홀로 떠난 길은 외로웠겠지만 당신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근무하는 동료들이 가는 이 길,
"절대 외롭게 두지 않겠습니다."
걱정 말아요, 그대
우리는, 당신의 경찰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현장 동료들이 보다 안전하고 보다 당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필 것입니다.
그러니 나의 동료여, 부디 당신도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故 유재국 경위의 1주기, 그의 넋을 기리며
서울경찰은 이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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