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마스크가
시민과 경찰의 연이은 선의로 아동 복지시설에 전달됐습니다.
3월 18일 오후 2시경 성동경찰서 행당파출소에
70대로 보이는 어르신께서 마스크 28매를 기부하고 가셨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쓰다 남은 것이니 경찰관들 쓰시라"고 하시고 파출소를 나셨습니다.
자신의 신원은 한사코 밝히지 않겠다고 나서신 마음 따뜻한 주민이셨습니다.
자신의 건강보다 주변 사람들과 현장경찰관들을 걱정해주시고 기부해주신 소중한 마스크,
뜻밖의 기증에 성동경찰서는 마스크가 더 필요한 곳에 다시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논의 끝에 성동구의 한 아동복지시설에 재기부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고,
그날 근무하던 팀이 직접 마스크를 전달했습니다.
힘든 시기에 마스크 부족 현상까지 있는데 뜻밖에 기증을 받아 기쁩니다.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은 받고 주변에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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