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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서초) 경찰의 마스코트, '포돌이·포순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초홍보 2019. 11. 19. 11:03

 

 

경찰을 상징하는 대표적 캐릭터인 포돌이와 포순이!

국민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해주는 이 캐릭터의 기원은 무엇일까요?

 

 

1. 기원

 

 

 

 

전국적으로 모든 관서에서 사용하는 이 포돌이는

1999년 전국 최초로 서울지방경찰청에서 탄생하였습니다.

 

이 캐릭터는 최초로  <달려라 까치>, <붉은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이현세 화백님의 손에서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포돌이의 'PO'는 경찰을 상징하는 POLICE의 앞 글자를 상징함과 동시에,

조선시대 포도청과 포졸의 '포'자를 의미하는 정통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돌이', '-순이'는 우리민족 고유의 쉽게 부르고 기억하기 편리한 이름을 사용하여

한 번만 들어도 기억에 남는 명칭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포돌이, 포순이는 평범하게 제복을 입은 기본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정복, 특공대, 교통관리 등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2. 변천사

 

포돌이의 모습은 경찰관의 제복변화 및 시대적 요구에 따른 디자인의 현대화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어 왔습니다.

 

 

 

 

90년대, 푸른색 옷을 입은 포돌이와 포순이의 모습은 현재의 포돌이의 모습과 유사하지만

지금의 기준으로 볼 때, 옛 감성을 살리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캐릭터를 처음으로 디자인 해주신 이현세 화백님의 경우

우연한 기회에 경찰과의 인연을 맺게 되어 이 캐릭터를 경찰의 공식 마스코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다고 합니다.

 

(현재 이 캐릭터의 저작권을 비롯한 각종 권리는 이현세 화백님에게 있습니다.)

 

2006년 기준, 경찰의 공식 복장이 故 앙드레 김 디자이너 님이 디자인한 흰색 근무복으로 경찰복이 변경됨에 따라,

포돌이 캐릭터도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위 디자인을 본따 현재의 포돌이 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3. 현재의 포돌이

 

 

 

 

현재의 포돌이는 직전의 포돌이에서, 2016년 변경된 경찰 복제에 따라

각 직제에 걸맞는 복장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최근에 들어 주목할 점은, 성평등 의식의 향상과 더불어 포순이의 복장을

치마에서 바지로 변경하는 디자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1991년 8월 16일 태어난 포돌이·포순이가

어느덧 29살의 청년이 되어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할 포돌이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