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창호법이 제정(`19.6.25 시행)되었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번 발생하면 피해와 후유증이 커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음주운전'을 예방하기위하여,
성북경찰서와 성북구청이 나섰습니다.
바로 성북구 '음주운전체험장'이 개설된 것인데요,
음주운전으로 인한 각종 사건 사고와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나,
정작 음주운전의 위험성, 심각성을 지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누구나 음주운전을 하면 위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장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지난 30일 서울성북경찰서와 성북구청이 서울 성북구 안암동2가에 위치한 보문3교 아래 음주가상체험장을 신설하였습니다.
이 날 개장식에는 성북경찰서장, 성북구청장, 성북구의회의장, 성북경찰서 청렴동아리회원 등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체험장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협업하여 설치,운영한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데요,
체험장이 개장하는 날에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음주가상체험장'이용 방법은,
1. 출발선에서 천장에 설치된 고글 장비를 내려 착용하고 체험전, 고글 착용으로 술을 마신 듯한 효과를 느낀다.
2. 노면 발자국 17m 거리를 따라 앞으로 걸어간다.
3. 노면 발자국 모양이 끝난 지점에서 고글을 벗은 후, 마무리 한다.
음주가상체험을 통하여 '음주'한 경우 운전이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고글을 착용하면 17m의 노면이 입체적으로 느껴져 중심을 잡고 걷기가 힘이 듭니다.
실제로 음주가상체험을 해본 대다수의 주민들은 '곧게 걷기 힘들다'라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하여 크게 공감했습니다.
산책을 하거나 귀가길 등 성북천변을 걸으면서 누구나 한번씩 체험 후 이러한 위험성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음주운전이 근절되는 것이 이번 체험장 개설의 취지입니다.
주민과 학생 등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성북천 산책로에서 주민들이 직접 적극적으로 체험하고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지각하면서 '음주운전 예방'의 긍정적인 확산효과가 전파되길 성북경찰서에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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