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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경찰은 신고 출동시, 왜 사이렌을 울리나요?

마포홍보 2018. 10. 17. 15:50

 

경찰은 신고 출동시, 왜 사이렌을 울리나요?

 

 

 

 

경찰은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의 보호, 범죄의 예방, 진압 및 수사, 경비,

주요 인사 경호 및 대간첩, 대테러 작전 수행, 치안정보의 수집 작성 및 배포, 외국 정부기관 및 국제기구와 협력,

그 밖의 사회 공공의 질서를 유지 등의 업무를 합니다.

 

국가의 치안 업무를 담당합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경찰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범인을 제압하거나 순찰차로 순찰하는 모습,

신호 정리하는 모습 등을 접하게 되는데요.

 

보통 이런 장면의 순찰차는 사이렌을 울리며 경광등을 켜고 있습니다.

 

순찰차는 범인이 도망갈지도 모르는 긴박한 상황에서

조용히 출동하지 않지 않고 사이렌을 울리면서 출동하는 것일까요?

 

 

 

 

순찰차는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에 해당하며,

범죄의 예방 및 단속, 신고 출동 등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사이렌을 울리거나 경광들을 켤 수 있습니다.

 

사이렌이나 경광들을 켜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

예를 들어 유괴나 납치신고 출동,

신고자가 신변보호를 요청한 경우

보이스피싱 범인을 검거하는 경우,

불법 도박장에 출동하는 경우에는 사이렌이나 경광들을 켜지 않고 출동하고 있습니다.

 

* 긴급자동차란 : 인명 구조나 화재 진화 등과 같이 긴급한 이유로 시급을 요하는 업무에 이용하는 자동차로 사이렌 및 경광등을 장착한 차

  - 소방차, 구급차, 범죄수사 차량, 교통단속 차량

  - 교도소나 구치소 호송 차량, 공무로써 사용되는 경호 차량

  - 전기, 가스 등 공익사업기관의 응급 작업 차량

  - 긴급 배달 우편물 운송 차량, 수혈을 위한 혈액 운반 중인 차량

 

 

사이렌을 범인 검거를 위한 출동 상황에서도 켜는 이유는

범인에게 지금 저지르는 범죄 행위를 중단하고 도주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범인의 도주를 유도한다니 이게 무슨 말일까요?

 

보통 폭행 살인 강도 사건 등이 그 예인데,

범인이 도주할 가능성이 있어도 당장에 피해자로부터 범인을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것이 우선입니다.

 

즉 범인을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자 신변 보호를 우선으로 하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이것이 경찰이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음에도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이유입니다!

 

 

 

 

오늘도 경찰은 경찰차의 사이렌을 울리며 현장에 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리!

순찰차의 사이렌 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