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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서울경찰 치안활동

안전한 여행, 서울경찰이 함께 합니다

서울경찰 2018. 9. 7. 13:56

 

111년만의 폭염이 지나가고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을에는 지역 축제 및 많은 문화 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특히 9월말 중국 중추절 즈음에는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이렇게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을까요?

2000년대 중반 드라마 겨울연가의 열풍으로 일본관광객이 급증하였고

2010년대 초반에는 출입국 절차 간소화로 대규모 중국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팝과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여러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는 단연 서울인데요.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유산, 식도락 등이 있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서울경찰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지구대ㆍ파출소의 지역 경찰관들

외국인들의 작은 민원에도 항상 정성을 다하고 있는데요.

 

명동파출소나 이태원파출소 등의 관광 지역의 경찰관서에는

길을 묻는 외국인만 수십 명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찰관서 자체도 하나의 관광지가 되어 사진을 찍는

외국인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서울경찰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인 관련 미담을 종종 소개해 드렸는데요.

머나먼 타국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거나 길 잃은 가족을 찾아 주면 크나큰 감동을 받고 "Korea No. 1"을 외치며 돌아가기도 합니다. ^^

 

 

 

 

이렇게 서울경찰 모두는 마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항상 미소친절로 응대해

'치안만족도' 향상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8일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상반기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2018년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동기 대비

6.92% 늘어난 가운데 서울 관광지표도 다양한 분야에서 향상되었습니다.

 

우선 서울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

약 90% ('17년 상반기 89.0% → '18년 상반기 89.7%)가 서울을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많은 외국인이 다시 찾을 정도로 매력적인 부분은

다름 아닌 '치안'이었습니다.

서울관광 만족도 항목 중 '치안'이 5점 만점 중

4.34점으로 최고점을 받아 6년 연속 1위 항목에 선정되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우리나라처럼 밤거리를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곳도 없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외국인들도 많이 공감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안전한 서울을 유지하는 데는

시민 여러분과 서울경찰 등 관계 부처의 노력 때문입니다.

 

특히 서울경찰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단속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0월16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여

관광경찰대를 창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80명으로 구성된 관광경찰대는 영어, 중국어, 일어 소통이 가능하며

관광경찰대원들이 구사 가능한 언어를 제복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관광경찰대에는 순찰팀과 수사팀, 행정팀이 있는데요.

순찰팀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 활동합니다.

 

명동, 홍대, 동대문, 이태원에 관광경찰 센터를 설치하고

이곳을 거점으로 근무 중인데요.

 

주요 업무는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 단속 및 범죄 예방, 분실물·미아 등

외국인 민원사항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관광경찰대의 제복은 지역경찰관이나 교통경찰관과는

다른 복장으로 착용하고 있는데요.

 

인파가 많은 거리에서 보다 눈에 잘 띄게 동복은 파란색 자켓에 베레모,

하복은 흰색셔츠에 페도라를 착용해 보다 친근하고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관광경찰대 수사팀은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에는 보통 콜밴·택시 요금사기, 불법 게스트하우스,

환전사기, 무허가 가이드 등이 있는데요.

 

이런 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부단한 단속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서울 관광경찰대의 활동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확대 운영되고 있는데요.

 

'14년 부산지방경찰청, 인천지방경찰청에도 관광경찰대가 창설되었고

'16년에는 제주자치경찰단 산하에 관광경찰과가 창설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17년부터 전주완산경찰서와 경주경찰서에서도 각각 전주 한옥마을과 경주보문단지를 거점으로 하는 관광경찰대를 신설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 지방청 운영 3곳(서울, 부산, 인천), 경찰서 단위 2곳(경주, 전주완산) 제주자치경찰단 운영으로 총 6개의 관광경찰대가 운영 중 (2018년 9월 현재 기준)

 

관광경찰대 경찰관들은 외국에서 유학 또는 연수의 경험이 있거나

각자 맡은 언어에 능통하도록 꾸준히 어학 공부를 해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선진국은 일명 '굴뚝 없는 산업, 관광'이라 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구한 문화유산과 다양한 콘텐츠, 그리고 높은 시민의식 없이는 힘든 일이죠.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선진 시민의식으로 일군 관광산업!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다시 찾아올 수 있게

서울경찰 한 명 한 명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