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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은평) "저금리로 바꿔드릴게요" 진화하는 보이스 피싱 수법

은평홍보 2018. 6. 25. 22:13

 

 

최근 "저금리로 바꿔드릴게요" 라는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고 유혹에 넘어가 

돈을 넘겨주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 3금융권인 것처럼 속이고 저금리 대출을 받으려면 기존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며

피해자들에게 *대환대출을 받을 것을 권유했고, 이에 속은 피해자들로 부터 많게는 3,000만 원 까지

돈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대환대출 - 기존 대출금을 갚기 위해 새 대출을 받는 것)

 

 

또한, 인터넷 및 SNS를 이용하여 '고액,단기 알바' 라는 제목으로 알바생을 모집하고,

그들을 피해금 전달책으로 이용 하였는데요, 이와 같은 모집에 가담할 시에는

공범으로 처벌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취업이 되었다고 하면서 급여통장을 만들어야 하니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달라고 요구하고,

대포 통장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으니 이점 또한 주의 하셔야 합니다.

 

 

<보이스피싱범과 전달책과의 대화 내용>

 

이들 일당은 피해자들로부터 체크카드를 요구한 후, 

전달책을 이용하여 무인물품보관함 같은 특정 장소에 체크 카드를 넣어두면

접 찾아가서 해외로 송금하는 수법을 쓰고 있었는데요,

전달책이 경찰에 검거될 시에 그 대처법도 교육을 한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은평경찰에서는 지난 22일, 이들 일당인 카드관리책, 양도자 등 가담자 46명을 무더기로 검거하고

추가 범행자들을 색출하기 위해 수사망을 더 촘촘히 짜고 있는데요, 이와함께 피해 확산을 막기위해 피해예방

수칙도 홍보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출을 목적으로 금융기고나 등의 상담전화를 받았을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금융기관의 대표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하고,

 

은행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앱(APP)이나 본인인증 앱을 설치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은행이나 정부기관 번호에 전화를 걸어도 보이스피싱 조직에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으므로 확인되지 않은 앱은 설치시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 인터넷 구인 사이트를 통한 '단기 고수익 알바' 등의 구인 광고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을 모집하는     광고일 가능성이 크므로 현혹되서는 안됩니다. 정부 기관이나 경찰에서는 절대로 개인정보나 금품을 요구하지 않는 점 또한 꼭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은평경찰서 지능팀(02-350-1442)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