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지나고 봄이 오면서
주말이 오면 친구 또는 가족과 나들이 계획 많이 세우시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외출이지만,
가끔 기분이 처질때도 있습니다.
바로,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srt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실물이 가장 많은 시기가 봄철과 휴가철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인구유동과 가벼워진 외출복으로 분실이 잦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속상해 할 수만은 없겠죠?!
우선 가장 많이 분실하는 휴대폰과 지갑(신용카드)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신용카드는 분실 사실을 발견한 즉시! 해당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분실하였을 경우,
신용카드 분실 일괄신고 서비스를 이용하여 분실한 여러장의 신용카드사 중
한 곳의 고객센터에 신고하여 타사 카드까지 분실등록이 가능합니다.
단, 법인카드는 개인 명의로 발급되어 있다 해도 일괄 신고를 할 수 없으니
별도로 분실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카드사에서는 신용카드 분실이나 도난 후 본인이 사용하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보상처리 수수료 2만원만 부담하면 보상 신청이 가능하지만,
각 카드사의 규약에 따라 세부적인 적용이 다르므로 정확한 내용은 카드사에 직접 문의하셔야 합니다.
[경찰청 유실물센터 lost112]
그리고, 핸드폰도 해당 통신사에 분실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경찰관서에 방문하실 필요없이 lost112 홈페이지에서 접수 후 접수번호로 통신사 신고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이제 물건을 습득하였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다들 아시다시피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해주시면 됩니다.
우리 동작구에도 습득물을 신고해 물건의 주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던 사연이 있는데 한번 들어보실래요?
동작구에 사는 초등학생 자매는 버스정류장에서 지갑을 발견했습니다.
지갑에는 지갑주인이 큰 돈을 쓰기위해 인출해둔 현금 70여만원이 있었습니다.
두 자매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가까운 지구대에 들러
습득물 신고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관서를 나섰습니다.
지갑주인이 '고맙다'며 사례금을 드리려 하자,
부모님은 극구 반대하시며 '고맙다'는 말만으로 아이들이
칭찬을 받는 것이라며 한사코 거절하셨습니다.
이런 착한 자매에게 우리 경찰관이 해줄 수 있는 일은 없을까..
고민하다 '상장'을 주기로 했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될 어린친구들의 순수한 마음을 고이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제2의 착한 이야기가 자주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YTN '좋은 뉴스'로 소개된 이번 이야기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http://www.ytn.co.kr/_ln/0103_201803260558367000
마지막으로!!
평소 간과하고 넘어갔던 신용카드 사용법을 한번 참고해보세요. ^^
신용카드 주의사항
1.카드를 발급받는 즉시 카드 뒷면의 서명란에 본인의 서명을 합니다. 서명이 없는 카드는 제3자에 의해 부정 사용되더라도 피해자는 손해배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2.필수정보(카드번호, 카드사 전화번호)는 별도로 기록 보관합니다.
3.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차량번호와 같은 중요정보를 비밀번호로 활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4.카드는 본인만 이용해야 하며, 카드를 타인에게 빌려주는 행위는 카드 최고 한도 만큼의 현금을 빌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5.계산 시에는 본인이 직접 카드를 제시하여 결제내용을 확인한 후 서명해야 합니다. 종업원에게 카드를 맡길 경우 이중청구의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신용카드 복권에 당첨되더라도 전표유통 등의 사유로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6.비밀번호 관리는 철저히 해야 합니다.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현금서비스 사고의 경우 도난/분실 시에도 보상을 받을 수 없으므로 철저한 비밀번호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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