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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BUS-KIING' 중앙버스차로 정류장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마포홍보 2017. 4. 14. 12:12

'BUS-KING'

중앙버스차로 정류장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2004년부터 시행된 중앙버스전용차로제는 버스 운행의 정시성을 높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고 평가받고 있는데요~

 

그러나...

 

중앙버스 정류장으로 연결된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률은 일반 횡단보도 보다 5.4배가 높고,

8차로 이상 대로에 설치되어 차량 운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사망이나 중상에 이르기 쉽다고 합니다.

 

실제로 마포 경찰서 관내의 마포로, 양화로, 신촌로에 설치된

28개 중앙버스 정류장 횡단보도(56개소) 부근에서

2015년 이후 금년 4월 현재까지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28명이 중상, 78명이 부상 입었습니다.

 

 

- 중앙버스차로 횡단보도에서의 무단횡단 사고 원인은 -

1. 버스 승하차를 서두르기 위해 적색이나 녹색 점멸신호에 좌우를 살피지 않고

차도에 들어서는 보행자의 조급한 심리,

2. 중앙버스차로가 8차선 이상의 대로(大路)에 설치되어 있어 

보행자 대기시간(130)이 긴 반면

도로 중앙의 정류장에서 건너편 보도까지 3차로(8.6m)에 불과해

금방 건널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리 인지 상의 착오,

3. 중앙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승차대(광고판 포함)

횡단보도 간 짧은 거리로 인해 발생하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 제한,

4. 정류장에 진입할 때 속도를 줄여 서행하지 않고

배차시간을 맞추기 위해 급하게 운행하는

버스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습관

이러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보행자 사고 위험성이 일반 횡단보도에 비해 약 5.4배 높은

중앙버스전용차로 횡단보도에서의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해

마포 경찰서는 운수업체와 버스기사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앙버스정류장 안전하게 이용하기」캠페인 실시하기로 하고

시설물 관리주체인 서울시에 대해서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중앙버스차로 정류장의 시설물 보완을 요청하였는데요

 

그래서 준비한중앙버스정류장 안전하게 이용하기캠페인

버스-'(Bus-King)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43일부터 시작된 '버스킹'

새벽시간대(05:3006:30)에 합정역과 마포역 중앙 정류장에서

교통경찰관이 버스에 올라가 버스기사에게 직접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마포구 관내의 중앙버스차로를 통과하는 29개 노선 18개 운수업체에

중앙버스 정류장 통과시 서행 및 보행자 보호를 당부하는 서한문 전달 대형 차고지 방문교육,

시민들의 중앙버스 정류장 횡단보도 횡단시 위험성 인식 및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경 합동 중앙버스차로 정류장 안전하게 이용하기캠페인

구청 소식지, 거리 전광판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에 대해서는 지난 3월 정류장 승차대(일명 셸)와 횡단보도 간

짧은 거리로 인해 발생하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 제한현상(Screening Effect)

완화하기 위해 이격 거리 기준(승차대와 횡단보도 정지 선간 5m)을 충족하지 않는

승차대에 대한 전수조사 및 사고 잦은 승차대 이설,

내리막길이나 통학로 인접 횡단보도 등 이격 거리 기준 개선을 요청하였습니다.

 

- 승차대 이설 전까지 무단횡단에 주의하도록 형광 스티커를 부착 -

 

무단횡단 사고!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경찰의 이러한 노력뿐만 아니라

운전자, 보행자 모두가 조심해야겠죠?!

 

버스(Bus) 기사님! 대중교통의 (KING)답게  

중앙버스정류장에 들어설 때는 천천히 왕림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