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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종로)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을 소개합니다!

종로홍보 2017. 3. 8. 18:08

어느덧 화사한 봄 햇살이 내리쬐는 3월이 왔습니다.

2017. 3. 7(화) 재동초등학교(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는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종로경찰서를 비롯하여 서울시 교육청, 녹색어머니회, 종로구청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망치를 두드리며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경찰과 학생들)

 

 

1.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매년 교통사고로 다치는 어린이가 1만5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2015년 65명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였고,

2016년은 71명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9.2%(6명) 늘었다고 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인구 10만 명당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평균은 2014년 기준 0.9명이지만,

우리나라는 지난해 1.2명을 기록해 여전히 어린이 교통안전 지표는 선진국 대비 뒤처진 상태라고 합니다.

이처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8건 중 도로 횡단 중에 일어났다고 하니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사랑의 안전경보기」,「보행 안전 물통」등 안전용품을 배포하였고,

옐로카펫(노란발자국) 설치,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시험,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안전 프로그램도 진행하였습니다.

 

 

(▲노란발자국 스티커를 설치하는 학부모와 학생들)

 


2.  옐로카펫-노란발자국이 무엇인가요?

재동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도로에는 어린이들의 이동이 잦아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횡단보도 앞바닥에 노란색으로 표시한 옐로카펫을 설치하였습니다.

우선 노랑 색상은 가시성 효과가 있어 카펫 방향이 정면일수록 시야확보 효과가 높다고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삼각형, 사각형의 카펫 면적이 클수록 흐린 날씨보다는 맑은 날씨에 시선이 집중 되는 정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여 운전자들에게 쉽게 인지하도록 돕기 위해

옐로카펫을 설치하였고, 카펫 윗부분에 안전하게 기다리는 장소를 발자국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옐로카펫-노란발자국 덕분에 사랑스런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 문화 정착'을 기대합니다.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 행사 장면)

 


3.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첫째, (서다) 잠시 서서 신호등을 보고 좌우측을 살펴봅니다.
둘째, (보다) 보행 신호(초록) 시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좌우측을 살피고 3초 후에 건너야 합니다.
셋째, (걷다) 천천히 건너며, 점멸 시 무리하게 건너지 말고 기다렸다가 다음 신호에 건넙니다.

 

 

 


횡단보도 진입부에 설치된 옐로카펫을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한 영역에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고, 운전자는 어린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서

어린이의 안전교통사고 예방을 할 수 있어 '옐로카펫' 그 존재만으로도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