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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강남) 시민영웅들의 도움으로 한 생명을 구하다

강남홍보 2016. 8. 24. 10:15


시민의 도움으로 한 생명을 구하다!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 캡처> 


지난 8월 18일. 오후 4시경


한 50대 여성이 

부산에 있는 동생 집을 가기 위해 차량을 운전하여 청담대교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청담대교를 진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여성은 갑자기 심장에 쥐가 나는 듯한 통증을 느꼈고, 

호흡곤란과 함께 온몸에 마비증세가 왔습니다. 


여성은 남은 힘을 다해 가장자리 차로에 차를 세웠는데요.

운전석 창문을 내리고 나니 손과 팔의 마비증세 때문에 휴대전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없게 되자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어 다른 차량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 캡처> 

 

대부분 차량이 그대로 지나쳤지만, 

한 트럭 운전자와 택시기사가 차를 멈춰 세웠습니다.


이들은 여성이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며 괴로워하자 대신 119와 112에 신고를 하였고, 

이어 경찰과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여성의 손과 발을 주물렀습니다.


근처에 있던 순찰차가 급히 현장에 도착했지만, 

구급차는 차량 정체 때문에 현장에 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도중에도 여성의 상태는 심각해져 손발이 오그라들더니 의식까지 혼미해졌습니다.

강남경찰서 교통안전계 유경균 경장과 강동호 순경은 구급차를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해, 

여성을 순찰차 뒷좌석에 태우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였습니다.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 캡처> 

 


하지만 출발 직후 의식을 잃은 여성! 

강동호 순경은 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다행히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히 병원에 도착한 덕에 

여성은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 캡처> 

 

정말 다행인데요.


도로 위에서 위험에 처한 여성이 보낸 신호를 그냥 지나치지 않은

시민 영웅이 있어 여성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오늘도 경찰관들은 힘을 내 현장으로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