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여성운전자 여러분! 안전운전 하세요

 

자동차는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도구이며, 

현대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요소입니다. 

여성이 운전하는 모습 또한 더 이상 낯선 모습이 아닌데요.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는 3,000만 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약 40%가 여성운전자라고 합니다. 

 

 

 

용산경찰서는, 

이런 '여성운전자' 만을 노려 손목치기를 통해 보험금을 타낸 사기범을 검거했습니다.

손목치기란, 검도에서 죽도를 쥔 상대의 손목을 타격하는 기술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여기서는 천천히 운행하는 차량에 일부러 손목을 내밀어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을 말합니다.

 

 

범인은 평소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잦은 복잡한 이면도로를 범행 장소로 택했는데요.

범인은 이곳에서 주변을 서성이며 여성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지나가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걸어가는 척하면서 차량의 우측 사이드미러에 오른팔을 살짝 부딪쳤습니다.

놀라서 당황하는 운전자에게,

“괜찮아요”라며 오히려 안심시킨 후 운전자로부터 연락처를 받고, 

얼마 뒤 운전자에게 전화를 걸어 

“손목이 아파요” 라며 보험 처리를 요구하는 수법이었습니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신문, 머니투데이, MBC 뉴스】

 

이는 경찰이나 보험사 직원이 사고 현장에 곧바로 출동해 자신의 범죄가 발각되는 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수법이었는데요. 

범인은 이 수법을 사용,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총 16회에 걸쳐 보험금 1,000만 원 상당을 받아냈습니다.

 

【 고의로 손목을 접촉 후 운전자와 말하는 모습】

 

이러한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아야 합니다. 

둘째, 진로변경 시 진로 변경하려는 차량과 충분한 안전거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변경합니다.

셋째, 사람의 보행이 많은 도로에는 서행하며 주의해야 합니다. 

 

눈 뜨고 코 베이는 자동차 보험사기!

교통사고현장의 증거 확보를 위해 미리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는 것 잊지 마시고, 

항상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방어운전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