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넘치는
두 신임 순경과의 인터뷰!
때 이른 무더위에 벌써 지치는 느낌입니다.
무더위로 지친 여러분들에게 열정 넘치는 두 신임 경찰관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서울 종암경찰서 박상우 순경(월곡지구대)과 신아름 순경(석관파출소)을 같이 만나보실까요?^^
Q 1 : 경찰이 된 계기는?
순경 박상우 : 부모님이 장사를 하셨어요. 가끔 술에 취한 손님들 때문에 시끄러운 적이 있었는데요. 어느 날은 아버지께서 상해를 당했습니다. 그때 출동한 경찰관이 차분히 사건을 처리하고, 도움을 받았던 모습에, 저도 남을 돕고 보람을 느껴보고 싶어 경찰관이라는 직업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순경 신아름 : 사무적인 것보다 활동적인 직업을 선택하고 싶었고, 그 활동이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Q 2 : 수험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순경 박상우 :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 모의고사를 봤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낮게 나올 때와 점수가 계속 제자리일 때 제일 속상했던 것 같습니다.
순경 신아름 : 수험생활을 일찍 시작한 편인데,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 합격하는 걸 보는 게 힘들었습니다. 나 혼자만 패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과연 합격할 수 있을지하는 의구심도 함께요.
Q 3 : 경찰관으로서 일과는 어때요?
순경 박상우, 신아름 : 경찰서 산하 지구대 및 파출소는 통상 4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4교대 근무(주간, 야간, 비번, 휴무)가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주간 근무는 아침 8시부터 오후 20시까지 근무가 진행되고,
야간 근무는 오후 20시부터 다음 날 아침 08시까지 이뤄집니다.
비번은 야간 근무가 끝나고 아침에 퇴근하면 그날은 집에서 대기하는 근무입니다.
만약 다른 팀이 야간 근무할 때 인원이 추가로 필요한 일이 생기면 근무에 투입되기도 합니다.
휴무는 비번일 다음 날로 그냥 하루를 쉬는 것입니다.
그리고 휴무가 끝나면 다시 주간 근무를 하는 거죠.
Q 4 :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과 힘들었던 일은?
순경 박상우 : 보람된 일은 항상 있습니다. 순찰하다 보면 먼저 반갑게 인사해 주시는 시민이 있는데 있는데요. 그런 분들을 뵙고 나면 힘이 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들었던 일은, 부모에게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전달해야 했던 적이 있었는데 마음도 무거워 말 한마디 건내기가 어려웠던 적이 있습니다.
순경 신아름 : 보람됐던 기억은, 야간 근무 도중 새벽에 '4살 된 여자아이가 혼자 울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4살 된 여자아이가 울고 있었어요.
팔찌에 적힌 이름, 연락처를 보고 부모님께 안전하게 인계해드렸는데, 아버님이 거듭 고마워해주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시민분들께서 지나가면서 인사해주실 때나 아가씨가 어떻게 경찰이 되었냐며 칭찬해주시고 멋지다고 해주셨을 때도 경찰이 된 보람을 느꼈습니다.
Q 5 : 앞으로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시기를 희망하시나요?
순경 박상우 : 어느 곳이든 열심히 할 자신이 있습니다. 다만,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여성청소년과에서 일해보고 싶어요.
순경 신아름 : 해보고 싶은 분야는 많지만, 기회가 된다면 수사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습니다.
Q 6 : 경찰의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순경 박상우, 신아름 : 경찰관은 다른 어떤 직업보다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업무가 다양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수험기간이 힘들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직업인 것 같아서 꼭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Q 7 : 마지막으로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순경 박상우 : 경찰관 모두가 그렇겠지만, 종암경찰서 월곡지구대는 특히나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빠르게 대처합니다. 잘못된 일은 과감히 꾸짖어주시고 잘한 일은 아낌없이 칭찬해 주세요. ^^ 그래야 더욱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순경 신아름 : 저희가 항상 옆에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어려운 일 있으면 불편해하지 말고 언제든지 경찰을 찾아 주세요. ^^
젊은 경찰관이여, 조국은 그대를 믿노라!
열정 넘치는 두 경찰관과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선배경찰관으로서, 지금 가지고 있는 초심을 늘 유지하길 간절히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주세요.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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