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래핑광고를 소개합니다.

2016. 5. 30. 14:03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이제 진짜 여름이 오려나 봐요.

 모두 건강 잘 챙기셔야겠어요. ^^


 여러분!


 서울경찰이 '아동학대 막는 당신이 영웅'이라는 슬로건으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요.


 (사)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착한신고 112' 공동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피해 아동에게 실질적인 지원에 힘썼고,


 가수 · 방송인 등 연예인들이 착한신고 112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인증샷을 촬영한 후, 이를 자신의 SNS에 릴레이 형식으로 게재하는 릴레이 인증샷 게재 이벤트도 벌였습니다.



 ☞ 서울경찰 아동학대 근절 '착한신고 112' 프로젝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서울경찰 뉴스레터 제59호(바로 가기 클릭)를 참조하세요. ^^



 ★★

 이번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강남경찰서 건물 내부에

 래핑 광고와 트릭아트를 제작 · 설치했습니다.



 래핑 광고와 트릭아트라… 조금은 생소하게만 느껴지는데요.


 래핑 광고(Wrapping Advertising)란, 광고하고자 하는 내용을 컬러풀한 이미지 그래픽으로 실사를 출력해 건물 · 차량 등지에 부착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고,


 트릭아트는 착시현상을 이용해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 나게 보이게 하는 눈속임의 일종으로 최근 SNS 등지에서 셀카 유행과 맞물려 인기몰이 중입니다.


 이러한 래핑 광고와 트릭아트 역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착한신고 112'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궁금하시죠. ^^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먼저 '아동학대 막는 당신이 영웅' 래핑 광고와 트릭아트 디자인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과 강남경찰서 그리고 서울종합예술학교 시각디자인과 김정렬 교수 외 학생 4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안이 제작됐습니다.


 시민과 경찰이 함께 힘을 모은 작업이라 더욱 뜻깊었는데요.


 래핑 광고는 1층 자동출입문과 그 옆에 있는 민원인 엘리베이터에 부착했고,

 자동출입문과 엘리베이터 모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이고, 시선이 오래 머문다는 점에 착안해 문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한 래핑 광고를 제작하게 된 것입니다.


 트릭아트는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이 가장 오래 머무는 장소임을 고려해 1층 로비 휴게실 벽면에 설치했습니다.




 강남경찰서 1층 자동출입문에 설치된 래핑 광고는 자동문의 열림과 닫힘을 이용했습니다.


 자동출입문이 닫힌 상태에서는 아이를 때릴 듯한 남성의 실루엣과 아이의 뒤에 있는 포돌이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문이 열리면,


 아이를 때릴 듯한 남성의 오른쪽 손에는 수갑이 채워지고,

 아이의 뒤편에 있던 포돌이는 아이의 앞에서 적극적으로 아동학대를 막고 있습니다.


 분리되어 있던 글자들은 '아동학대 막는 당신이 영웅, 착한신고 112' 라는 완성된 글자로 보입니다. 신기하죠? ^^



 1층 출입문 바로 오른쪽에 있는 민원인 전용 엘리베이터 래핑 광고입니다.


 광고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닫힌 상태의 바깥문에는 아이의 손바닥 사진과 바닥이 보입니다.


 손금을 보라는 것일까요?

 하이파이브를 하라는 것일까요?

 '안돼'라고 외치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 같기도 한 이사진은 도대체 뭘까요?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보게 됩니다.


 문이 열린 상태의 안쪽 문에는 눈물을 머금은 한 아이가 아동학대 가해자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모습과 함께 '학대받는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세요'라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아동학대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아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모습을 통해 이를 통해 겉으로 볼 땐 문제가 없어 보여도, 그 안에서 아동학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보는 사람에게 '아동 학대'에 대한 깊은 관심과 경각심을 갖도록 표현했습니다.



 트릭아트의 규격은 벽면 3.8m, 바닥 3.5m로 설치했습니다.


 벽면에는 파란색의 맑은 하늘 배경과 함께 포돌이가 왼손에 '착한신고 112, 아동학대 막는 당신이 영웅'이 적힌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있고, 바닥에는 오른손으로 무언가를 바치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모두 함께 동참해 달라는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지난 5월 27일. 금요일 오전


 이날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및 강남경찰서 경찰관과 서울종합예술학교팀 5명이 함께 래핑광고와 트릭아트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서툴고, 힘든 작업이었지만,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친 이 작업에 뿌듯함을 느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래핑 광고에 참여한 김정렬 교수는,

 "서울경찰청과 강남경찰서와 함께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홍보를 하게 돼 기쁘고, 경찰서를 오가는 민원인이 많이 보고 인지해 아동학대 없는 사회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번 작업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백진희(21) 학생은 "래핑 광고와 트릭아트에 눈이 가고 주변의 아이들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기회가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민형(25) 학생 역시, "미약하지만, 재능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이 있었고,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며 졸업전에 좋은 추억을 갖게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설치된 래핑 광고를 본 시민들은 "경각심을 갖게 한다", "신선하다"는 반응이었는데요.


 "이곳 강남경찰서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곳에 설치되어 아이들이 혼자서 고통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며 더 열심히 힘써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번 래핑 광고와 트릭아트를 통해 시민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학대의심 신고 및 제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과 조금의 수고가

 어디에선가.. 아동학대를 당하고 있을..

 힘든 삶을 사는 아이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거나 목격하셨다면,

 112나 1366(여성 긴급전화) 등으로 꼭 신고해 주세요.


 아울러~ 강남경찰서는 항상 열려 있으니,

 새롭게 설치된 래핑 광고 보러 한 번씩 오세요. ^^










기사 : 홍보담당관실 이종행 경사

사진 : 홍보담당관실 박세원 경사



12-0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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