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한 생명을 구한 용감한 시민

2016. 4. 27. 16:37

한 생명을 구한 용감한 시민

 

지난 416일 오전 11시경.

서울 중구의 한 마트 앞에서 물건을 고르던 시민이 갑자기 나타난 한 남자에게 수회에 걸쳐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은 있었지만, 피의자가 흉기를 가지고 있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마트에서 일하는 직원인 천OO가 밖이 소란한 것을 듣고 나왔고, 

한 남성이 칼로 또 다른 남성을 찌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후 침착하게 대응하여 피의자가 틈을 보인 사이 

손에 든 칼을 빼앗고 피의자를 붙잡아 

중림 파출소 직원에게 인계하여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왜 대낮에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피의자와 피해자는 인력시장에서 일하며 같은 고시원에서 생활했는데 

평소 소음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지난 4월 16일 새벽 인력시장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한 피의자는 

인근 식당에서 일행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피해자가 피의자와 그 일행들에게 계속 욕설을 하였고,


참지 못한 피의자는, 

식당에서 나와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 주방에서 식칼을 가지고 나와 마트에서 장을 보던 

피해자를 보고 달려가 칼로 찔렀던 것입니다.


피의자는 살인미수로 구속되었으며,

피해자는 신속히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후송하여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지난 4월 25일 마트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는데요.

정작 감사장을 전달받은 마트 직원은 

그런 위급한 상황에서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담담하게 말을 했습니다

혹시 내 옆에서이런 생각을 해보면 

정말 이분처럼 행동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의로운 분들이 우리에게 두고두고 칭찬을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남대문 경찰서도 이런 의로운 분들이 잊히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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