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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우리학교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소개합니다!

서울경찰 2016. 4. 25. 14:35


조금 특별★한 우리학교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소개합니다

색다른 방식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의 이야기


 "우리학교에 특별한 경찰쌤이 있어!"

 학교에 경찰관이? 과연 무슨 일일까요?


 여기 조금 특별하게 각자의 방식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경찰관들이 있습니다.


 기존의 학교폭력예방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그들만의 언어'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이라 부릅니다..


 7명의 SPO가 소개하는 서로 다른 소통법!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한때 다른 분야에서 빛을 발했던 그들.

 '춤과 음악'이라는 그 재능은 아이들과의 또 다른 소통 채널이 되었습니다.


 "네 꿈의 주인공이 되라"고 말하는 그들이 지켜주고자 하는 것은

 젊은 시절 자신의 열정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들의 꿈'입니다.


 경찰이란 꿈을 이룬 후, 이젠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고자 하는 사람들.

 그들의 이름은 바로 학교전담경찰관(SPO) 입니다.




 # episode 1. 아이들으로 호흡하는 전직 댄스강사

 강남경찰서 SPO 이정기 경사



 강남 지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에 조금 특별한 참가자가 있습니다.

 경찰 제복을 입고 춤추는 남자.


 그는 이름만 대도 알만한 현직 가수들과 한때 동고동락하며 춤을 추는 댄스강사 출신인 이정기 경사.

 어릴 적부터 꿈인 경찰관이 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춤으로 아이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하네요 ^^



 # episode 2. 전직 기타리스트가 전하는 감성 멜로디

 마포경찰서 SPO 송준한 경위



 항상 기타를 들고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들려준다는 송준한 경위.

 고교시절부터 밴드, 악대 등에서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며

 손에서 놓치 않았던 기타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학교전담경찰관(SPO) 입니다.

 군악대 시절, 경찰 악대를 도와준 것을 계기로 경찰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그 관심은 결국 그를 경찰관이 되게 이끌었다는데요.


 기타리스트로서 꿈은 접었지만,

 음악에 뜻을 가진 아이들을 볼 때마다 젊은 날의 자신의 꿈이 떠올라

 짬을 내어 아이들을 가르쳐준다고 하네요.내일은 또 어느 학교에서 송 경위의 감성멜로디가 울려 퍼질지 기대가 되지 않나요?



 # episode 3. 따뜻한 메시지를 연주하는 악기연주가

 양천경찰서 SPO 윤희다 순경



 윤희다 순경은 경찰관이 되기 전, 조금은 생소한 '바순'이라는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가였다고 합니다.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보내던 그녀에게 생긴 '더 평범하지 않은 고민'!

 학교전담 특채에 합격해 학교전담경찰관(SPO)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


 항상 특별한 자리, 특별한 사람을 위해 악기를 들었던 윤 순경.


 이제는 학교전담경찰관(SPO)으로서 '특별한' 아이들을 위해 음악으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 아픔을 겪어 봤기에 누군가의 상처를 앞장서서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들.


 삶의 다양한 경험과 연륜으로 다져진 따뜻함,

 무엇을 가르쳐주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의 입장에 서서 고민하고, 그 고민을 해결해주려는 해결사.


 그들의 이름도 바로 학교전담경찰관(SPO)입니다.




 # episode 1. 고민을 지워주는 사랑지우개, 문신 지워주는 SPO

 서부경찰서 SPO 문승민 경사



 18년차 경찰관인 그는 인생의 많은 부분을 아이들과 함께 한 학교전담경찰관(SPO) 입니다.


 즐거움을 함께하는 것도 좋지만,

 옆에서 고민을 해결해주는 든든한 형 같은 경찰관이 되고 싶은 마음에

 한때의 충동적 선택으로 했던 후회의 흔적, 문신을 지워주는데 앞장서게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번의 시술을 거쳐야하는 힘든 기다림 속에서도 잘 참아주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고민을 해결해 준 아이만도 20여명이 되니,

 '문신 지워주는 경찰관' 하면 문승민 SPO를 떠올리곤 한답니다.



 # episode 2. 마음으로 키운 아이들의 경찰엄마 SPO

 송파경찰서 SPO 변필순 경사



 젊은 SPO들 틈에서 조금은 후덕하고 인자한 인상의 소유자.

 변필순 경사는 '경찰 언니' ,'경찰 누나' 라는 호칭보다는 '경찰 아줌마', '경찰 엄마'라 불리는 게 더 익숙한 SPO라고 하네요..


 지난해, 자살소동을 벌인 아이를 상담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아픔을 간직한 두 남매와의 선물 같은 인연자신을 엄마라고 따르는 아이들을 보며

 앞으로도 그 아이들의 꿈을 지키기 위한 굳은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이미 두 자녀이 어머니이지만,

 "배 아파 나은 자식뿐 아니라, 아픔을 함께 한 아이들도 마음으로 품는 경찰엄마가 되겠다"는 그녀.그게 바로 SPO가 된 이유라는 그녀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그런가하면 많은 고민 끝에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자신을 잠시 내려놓은 채, 뭔가를 시도하는 사람들.


 그들도 또한 학교전담경찰관(SPO)입니다.



 # episode 1. 무명 연예인에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주연 SPO

 노원경찰서 SPO 윤원상 경장



 젊은 시절, 수없이 많은 '좌절'과 '실패' 의 쓴맛을 보았다는 윤원상 경장.

 연예계 생활을 했지만, 그에게 항상 따라다녔던 '조연'이라는 수식어.

 하지만, 실패한 인생이라 생각했던 그 굴곡진 삶의 과정은

 그의 새로운 삶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MC·사회의 경험으로 다져진 끼와 재능.

 그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과 아이들을 위한 강연을 하는 인기 SPO 입니다.


 더 이상 무명연예인 윤원상이 아닌,

 아이들을 인생의 주역으로 이끄는 자랑스러운 학교전담경찰관(SPO).

 오늘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러 마이크를 잡는다고 하네요.



 # episode 2. 신기한 전학생!? 교복입고 등교하는 경찰관

 중랑경찰서 SPO 일동



 "자, 오늘 우리반에 새로온 전학생이다!"

 "네??!! 선생님이 아니고요??"


 나이 마흔이 넘은 고현주 경위가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하자 교실이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나이도 성격도 다른 중랑경찰서 5명의 SPO는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그 학교 전학생이 되기로 했고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내게 되는데요.


 처음엔 어색하고, 좀처럼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았지만,작은 노력이라도 함께 해보려는 경찰관의 모습에 아이들도 마음을 열어줄거라 믿습니다.

 오늘도 그들은 외칩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

각기 다른 방식,


하지만 아이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의 깊이와 공감의 폭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들만의 언어'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은

'조금 특별한' 우리학교 학교전담경찰관(SPO) 이라 부릅니다.







제작 · 기사 : 홍보담당관실 박소영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