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일자드라이버 하나로 10초면 끝!

2016. 4. 24. 20:11

 

일자드라이버 하나로 10초면 끝???

서민 울린 옥탑방 절도범 검거

 

성동경찰서는 얼마 전, 서울시내 주택가 옥탑 방만 골라

상습적으로 재물을 절취한 절도범을 검거했습니다.

'옥탑 방만이라니 뭐 얼마나 털었겠어?' 라는 방심은 금물!


2011년부터 최근까지 드러난 범행만 무려 217회인데요.

시가 1,1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다이아반지, 금품 등 피해액은 3억 6천만 원에 이르고

일자드라이버로 옥탑방 문을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10초,

금품을 찾아 나오는 시간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언론에서는 서민 울린 절도범, 옥탑 방만 노린 대도 등

다양한 수식어로 보도가 되었는데요~ 

 

<사진출처 : KBS2 뉴스따라잡기>

 

옥탑방 절도범은 일자드라이버와 만능키를 활용해

비교적 보안이 허술하고 눈에 잘 띄지 않아 다세대 주택 중에서도

옥탑 방을 범행대상으로 노렸습니다.

이 뿐 아니라 중국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귀금속을 주로 집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옥탑방 절도 사건이 성동에서 발생한 것은 14년 1월,

피의자가 특정되어 지명수배까지 되었지만

 좀처럼 경찰수사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최근 2년간 영등포와 구로 등 특정지역에서 옥탑방 절도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용의자 추적에 시동을 걸게 됩니다.

모든 범죄는 증거를 남긴다!

서울청 과학수사센터와 협조하여 발생현장에 남겨진 족적으로

이미 발생한 다른 57건의 옥탑방 절도 현장에서 나타난 족적과 동일한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더불어 절도 미해결 사건 현장의 DNA와도 9건이 일치!

 

<사진출처 : KBS2 뉴스따라잡기>

 

 발생현장과 이동경로를 따른 CCTV 1.000여대 추적,

택시GPS와 버스승차 기록까지 면밀하게 분석한 끝에

드디어! 동작구 소재 한 모텔에서 피의자를 검거했습니다.

옥탑방 절도범은 현장 주변에 사람이 있든 없든 자연스럽게 행동하여

다세대주택으로 들어갔습니다. 심지어 다세대 주택 현관문 틈새에 비치해 둔 열쇠로

열고 들어가 바로 앞에 있는 주민들도 의심할 여지가 없었는데요~

 

 

<사진출처 : KBS2 뉴스따라잡기>

 

10분도 채 안된 시간에 범행을 마치고 나오면서 문단속까지 합니다.

옥탑방 절도범은 이 외에도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도 사용하지 않았고 특히 범행을 저지르기 전, 후

이동경로를 치밀하게 숨기기 위해 기본적으로 3~4시간동안 주변을 배회했습니다.

거주하는 모텔 역시 며칠사이에 한 번씩 계속해서 바꿔왔는데요~

"포기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있다!" 는 시그널의 명대사처럼

옥탐방절도범의 모든 노력을 뒤로 하고

결국 끈질긴 수사 끝에 옥탑방 절도는 막을 내렸습니다.

 

옥탑방 절도범행은 방범이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기에

외출 시에 반드시 출입문과 창문의 시정장치 확인을 생활화하고

방범창, 방범벨 설치로 범죄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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