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지금까지 3명의 시민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사람이 있습니다.
소방관도, 구급대원도 아닌, 바로 경찰관입니다.
여기 특별한 경찰관이 있어 소개합니다. 도봉경찰서 숭미파출소 조주형 경위입니다.
1. 2014년 가을
조주형 경위는 평소와 같이 순찰 근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여대생들이 버스정류장에 할머니가 쓰러져 있다며 다급하게 찾아왔습니다.
신속히 달려가 할머니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구조요청하여 구조대에 인계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2. 2015년 5월
새벽 4시 50분경 버스 기사로부터 다급한 112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버스 승객이 갑자기 발작하며 쓰러졌다는 신고였습니다.
신속히 출동하여 보니 호흡과 맥박이 정지된 상태였습니다.
버스 안에서 긴급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습니다. 잠시 뒤에 지원 온 동료 경찰로부터 심장 제세동기도 사용하였습니다.
얼마 후 정지되었던 호흡, 맥박을 뛰게 하고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인계하여 두 번째 생명을 구하였습니다.
3. 2015년 11월
조주형 경위가 근무하는 숭미파출소 앞 사거리에 운전수가 쓰러진 채 자동차가 서서히 굴러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접수되기가 무섭게 파출소를 뛰쳐나가 빛의 속도로 달려가 스스로 움직이던 차를 세우고 운전자를 내리고 도로에서 긴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습니다.
입안에 분비물이 나오며 의식이 돌아오고 뒤이어 온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하여 회복 치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구조사례에 서울경찰청 페이스북과 언론에 보도 되었고,
이 소식을 듣게 된 도봉소방서장은 “소방관도 이렇게 구조하긴 쉽지 않은데 정말 훌륭한 일을 하셨다”며 극찬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주형 경위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하였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경찰! 직접 생명을 살리는 경찰이기도 합니다!
조주형 경위처럼, 대한민국 경찰은 국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빛의 속도로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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