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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속 과거와 현재의 공존 Ver. 7

서울경찰 2015. 10. 28. 14:36



 #. 과거와 현재의 만남, 그 일곱 번째 이야기


 과거의 사진을 현재의 같은 장소와 겹쳐 찍는 사진 촬영기법, '리포토그래피(Rephotography)'.


 6월 초부터 뉴스레터 「리포토그래피를 통해 만나는 서울 그리고 그 안에 경찰」코너를 통해 과거 경찰관들의 모습과 서울의 현재를 함께 담은 사진을 남겨보았는데요.


 매번 새로운 주제를 찾아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해드리는데요.

 오늘은 과연, 어떤 경찰의 옛 사진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바로! 70년대 남대문경찰서 신축청사 입주식 모습과 관련된 일곱 번째 이야기입니다.


 ▲ 1959년 11월 25일 남대문 경찰서 개서식


 서울남대문경찰서는 1959년 10월 21일 국립경찰 제 14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대통령령 제1522호 공포되고 우선 임시청사로 중구 동자동 12번지 13호 소재 수도경찰병원이었던 현 건물을 선정, 그해 11월 19일 청사를 수리하여 11월 25일 개서함으로써 남대문 경찰서가 탄생되었습니다.


 ▲ 1970년 5월 11일 남대문 경찰서 신축청사 입주식 모습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신축공사에 들어간 남대문경찰서.

 1970년 5월 11일, 11년 동안의 임시청사 생활을 접고 입주식을 갖게 됩니다.

 위 사진은 그런 역사적인 순간을 담고 있는데요.


 그러면 지금의 남대문 경찰서는 어떤 모습일까요?


 ▲ 2011년 8월 31일 리모델링 완료된 현재의 남대문경찰서 청사 모습


 예전의 모습과 사뭇 다르네요.

 지난 2011년 8월 31일. 외관 노후 등의 사유로 리모델링하여 새 옷을 갈아입은 남대문경찰서. ^^


 70년대 남대문경찰서 신축청사 입주 모습을 담은 옛 사진을 지금의 모습에 겹쳐보겠습니다.


 ▲ 근래에 리모델링된 남대문경찰서와 70년대 입주기념 흑백사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과거와 현재의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 냅니다.


 어제와 오늘의 남대문경찰서, 그리고 그 속에 녹아내린 옛 남대문경찰서의 신축청사 입주 기념사진과의 조합!

 사진 한 장 속에서 서울 그리고 그 안의 경찰관들의 옛날과 오늘날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랜만에 예전에 찍어 둔 재미있는 사진들 꺼내어 보면서 함께 했던 사람들과 옛 추억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들의 기대가 계속되는 한 다음번에도 과거와 현재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진으로 엮어나가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취재 : 홍보담당관실 이주일 경위, 박세원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