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체부동에 작은 천사들이 모여 사는 곳이 있다고 해서
소개를 할까 합니다~ 그곳은 바로!
‘라파엘의 집'
라파엘의 집은 1986년 9월 29일에 세워져
현재 시각 중복·중증의 장애를 가진 20여 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삶의 보금자리입니다.
1986년이면 벌써.... 약 30여 년 전이네요~
그 당시만 해도 장애인들은 모두가 남이었고 소외되던 시절..
장애의 고통도 참기 어려웠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낯선 시선과 거리감이 오히려
더한 고통이었다고 합니다.
시절이 많이 흘러 이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부분으로 인식이 변화돼 많은 분들이 라파엘의 집을 후원하는데요
종로경찰서에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종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언니들이 천사들을 만나기 위해
라파엘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입구부터 보이는
아이들의 작품과 개개인의 초상화까지~
봉사활동을 위한 편한 사복으로 준비 완료!
우선 준비해온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곳곳에 아이들의 예쁜 모습이 담긴 사진도 전시해 놓았네요 ^^
잠시 아이들과 인사 후
상쾌한 식사를 위해 점심시간 전 대청소 시작~
쓱싹쓱싹!! 열정적인 뒤태! ^^;
청소 후 맛있는 점심시간~
전문 선생님들은 1대 1로 아이들의 식사를 담당하지만
우리 서툰 여경 언니들은 둘이서 한 아이의 식사를 담당했습니다.
아이가 불편하지 않게 최대한 노력했는데
식사가 편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해서 즐거웠던 만남
천사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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