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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송파) 경찰관 아저씨들의 또다른모습, 송파 블루스카이

송파홍보 2015. 10. 19. 14:39

 


남자들이라면 다들 축구를 좋아하실텐데요.
중고등학교를 비롯하여, 군대에서도 흔히들 즐기는 스포츠인데...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축구를 할 기회가 좀처럼 없죠. 시간 내기도 힘들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많은 체력을 소모하는 축구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몸과 마음을 다지기 위해 짬짬히 운동하는 경찰관들이 송파경찰서에 있습니다!^^
바로 송파 블루스카이~~!!! (이름 멋집니다!)

 

 

그들이 지난 10월 9일  <제3회 서울청장배 동호인축구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는데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기동경찰 교육센터 축구장....
서울청 산하 경찰서 등 32개 팀이 경합을 하여 최종 4개팀이 본선에 진출..

후끈후끈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낮 12시가 조금 안된 시간, 축구대회의 결승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에 벌어졌던 4강전에서 용산서을 2:1로 꺾고 올라온 송파 블루스카이와 강서서를 2:1로 물리치고 올라온 만만치 않은 전력의 FC동대문. 두 팀이 맞붙게 됩니다.

 

 

우~~~ 살아~있네~!!


우승이 걸려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들어선 두 팀이지만, 경기에 임하면서는 날카로운 발기술을 선보입니다.

 

 

 

송파 블루스카이의 막둥이이자 에이스, 잠실지구대 유성훈 순경의 볼트래핑. 공격개시!!
동대문서의 공격에 먼저 자리잡는 우리 수비진.... “오지 마라 좀~~” ^^;;;

 

 

 


합동방어!! 너는 상대를 몸으로 막아, 나는 공을 처리할게~~

 

 

 

자세가 여느 프로축구선수 못지않지요?!^^

출렁이는 배와는 무관하게 자세와 열정은 프로선수와 다름없습니다.

 

 

회장을 맡은 잠실지구대 김영석 경위, 감독 형사과 이형석 경사를 비롯하여 경비과 박준철 경위, 자칭 전설의 스트라이커 오금파출소 장기섭 경위 등 우리 송파서 경찰관들의 진지한 모습에 절로 힘이 들어갑니다.


연장전에 들어가면서 체력은 고갈됐지만, 우승에 대한 열망만은 이글이글.
결국 연장전 후반 역시 에이스의 솜씨를 뽐내며, 잠실지구대 유성훈 순경의 결승골로 송파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모두 감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헹가래를 받고 있는 장기섭 고문..
탁월한 입담으로 그라운드보다는 벤치에서 상대팀의 사기를 꺾어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보유~~~   두 번 던지고 받지는 말자!!!

 

 

팀을 이루고 그 열정 하나로만으로 모여, 지난 20년간 대회에 출전하여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 받는 기분이 들어 그 기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영광의 우승 팻말 앞에 도열 “우리 아빠는 어디 있지?”
서울청 차장님으로부터 수여받은 우승기를 휘날리고 있는 장기섭 고문, 김영석 회장, 이형석 감독

 

 

 

 

동호회 회원들의 땀과 열정을 바탕으로 서장님의 에너지음료, 경무과, 생안과의 헌신적인 지원으로 개서 이후 처음이자 강남권에서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무쇠 체력과 두터운 우정을 다지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운동장으로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