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경찰관의 꿈을 키워 드릴게요

 

어린이들이 가장 되고 싶어 하는 장래희망에서 빠지지 않는 직업인 경찰!

그 이유는 바로 용감함과 의협심, 그리고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들을 제일 먼저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일 텐데요.

그 어린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면 막연하게 동경해 왔던 장래희망이었던 경찰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서 그 꿈을 더욱 키워나가기도 하고 다른 직업을 꿈꾸기도 합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게 되는 시기인 중학교 시절에 주변 사람들의 조언이나 정보는 인생에서 큰 역할을 하기도 할 텐데요. 경찰이 되고 싶고, 경찰이 하는 일이 궁금한 청소년들,

오늘은 그 미래 경찰관들의 용산경찰서 ‘경찰직업체험’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경찰서를 찾아오는 학생들의 표정은 사뭇 밝은 표정입니다. 경찰서라는 이미지가 어렵고 다가가기 두려운 곳이 아니라는 게 여실히 증명되는 순간인데요.

궁금한 표정만큼 궁금한 내용도 많습니다.

“경찰이 되려면 경찰대학을 가야 하나요?”

“형사는 따로 뽑는 거에요? 싸움 잘해야 하는 거죠?”

“경찰관이 되려면 크게 경찰채용시험, 경찰간부후보시험, 경찰대학진학의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희망이나 적성에 따라 수사, 형사, 교통, 경비 등의 전문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경찰관의 계급체계와 부서에 따라 하는 일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경찰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112 종합상황실이었습니다.

 

 

실제로 어떤 사람의 112신고가 현장의 순찰 경찰관에게 신속하게 전파되는 모습에 “우와~~” 감탄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상황실 경찰 아저씨의 무전기로 응답을 바라는 목소리도 내보는 짜릿한 경험도 하였습니다.

다음 순서는 바로 과학수사!!

 

영화나 드라마에서 범인을 추적하는 장면에서 누구나 한 번쯤 보았을 법한 과학수사 분야는 범죄현장에서 증거를 찾아내는 전문적인 시스템을 취급하는 곳인데요.

범인이 남긴 머리카락이나 발자국 그리고 지문과 같은 것에서 용의자를 찾아내는 것과 함께 범인의 범행현장 행동분석을 통해 범죄자의 성격, 행동패턴, 직업, 학력, 거주지 등을 파악하여 용의 선상에서 활용하는 프로파일링 수사기법까지!

신기하기만 한 과학수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지문도 찍어보고 미세한 물체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는 광학현미경을 들여다보기도 하였습니다.

친절한 설명을 해준 과학수사계 경찰관 아저씨는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완전한 범죄는 없습니다. 과학수사원을 꿈꾸는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이 투철한 청소년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고소·고발사건을 다루는 수사과를 찾았는데요.

 

 

재산범죄와 같은 경제팀의 수사절차에 대하여 알아보고 유치관리팀의 면회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면회를 하기 위해 설치된 마이크로 이야기를 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경찰 호신술을 배워 보는 시간과 학교폭력전담경찰관과의 대화, 권총 사격을 하는 사격장의 모습 등 경찰서 이곳저곳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찰관이 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봉사의식과 사명감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범죄수사에 필요한 추리력과 판단력, 강인한 체력과 순발력, 인내심과 자기 통제력 또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막연하기도 하고 조금은 두려운 직업인 경찰관이란 직업에 대하여 경찰서 방문으로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경찰관의 꿈을 키우겠다는 학생을 많이 보곤 하는데요.

직업체험을 담당한 추창용 경사는

"우리 경찰관 아저씨는 무서운 사람이 아닌 언제나 다가갈 수 있는 이웃집 형이나 누나 같은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낍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경찰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

주저하지 말고 용산경찰서로 문을 두드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