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앞치마를 두른 경찰관

2015. 9. 30. 14:16

 

앞치마를 두른 경찰관

 

"오늘도 열심히 일해봅시다." 

한가위를 맞아 강북경찰서 직원들이 수유2동에 있는 수유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습니다.

우리서에서는 지난 7월부터 매월 둘째 주 금요일마다 복지관을 찾고 있습니다.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복지관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지요.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언제나 사회복지관을 찾습니다. 

"어르신 식사 맛있게 하세요. ^0^"

오늘은 특별히 명절을 맞아 직원들이 어르신들이 앉아 있는 자리까지 직접 음식을 배달합니다. 평소에는 배식만 하면 됐지만, 이번에는 직접 식판을 들고 이리저리 움직이느라 평소보다 배나 힘이 듭니다. 인원도 평소 식사 인원에 1.5배가 늘어 쉴틈이 없어 보입니다. 앞치마와 위생모까지 갖춰 눈썹을 휘날리니 어느새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힙니다. 

"손주 같은 경찰관이 직접 식사를 마련해주니 평소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 고맙네... "

복지관 어르신들은 음식을 대접 받을 때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시며 천천히 숟가락을 듭니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고향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각납니다.

愚公移山(우공이산)

경찰관의 급식 나눔을 시작으로 한 작은 봉사활동이자만 나중에는 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오늘도 열심히 음식을 담습니다. 

 

 


12-0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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