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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택시에 떨어뜨린 휴대전화.. 어디로?

도봉홍보 2015. 9. 25. 02:56

택시에서 휴대전화 잃어버린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이렇게 잃어버렸을 경우 다시 찾아 돌아오는 경우가 적은데요.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늦은 밤 새벽 2시경... 노상에서 한 남성이 스마트폰 액정을 켠 채 아래위로 흔듭니다. 이것은 바로 택시에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사겠다는 일명 '흔들이', 라고 부르는 수법이었습니다.

이것을 알고 있는 택시 기사는 이 남성을 태우고 한적한 곳으로 가 휴대전화를 팔아버립니다. 보통 8,9만 원에서 최신기종은 20만 원까지..

서울도봉경찰서 강력1팀은 이 같은 일당을 검거, 구속하였습니다.
이들이 지난 열 달 동안 사들인 휴대전화는 7백여 대(시가 4억 원 상당)라고 합니다..

이렇게 사들인 휴대전화는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 상인에게 넘긴다고 합니다. 입수한 전화기는 그날 바로 처분하여 다음 날이면 중국 시장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두고 내리는 물건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찾아주지 않고 가져가는 경우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