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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서울경찰 치안활동

(공연후기) '선선선 힐링 콘서트' 보고왔어요^^

서울경찰 2015. 9. 1. 17:19


본 포스팅은
네이버 맘카페 <신도림커뮤니티> 회원 ‘여보야놀자님’이 쓰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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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선 힐링 콘서트가 어제(8월 26일 수요일) 있었죠?

어제 콘서트 얘기로 아직도 웃음꽃이 만발인 ‘여보야놀자’입니다ㅋ

후기 안올린 지 좀 되었었는데 이번은 꼭 후기를 올리고 싶은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보는 걸 좋아했던 저였는데...

아이의 엄마로 살다 보니 공연을 볼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힐링 콘서트에서 국악, 관악, 현악, 타악, 뮤지컬, 마술, 댄스 등등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종합 예술 공연을 보게 해주셨어요.

 

 

공연 볼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무대 위에 계신 분도 관객이 응원을 해줘야 힘이 나고, 관객들도 주변 분들이 같이 흥겨워 해줘야 더 몰입하고 잼있게 보는데 서울경찰악대와 서울경찰홍보단 분들의 수준 높은 공연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2열에 같이 앉으셨던 회원 분들 덕분에 같이 소리지를 수 있어 덜 부끄러웠고 더더더 즐거웠습니다ㅋ~

 

사진을 빼먹는 게 넘 아쉬워서 후기 올릴려고 여기저기에서 사진 받았어요^^못 오신 분들 사진 보고 현장의 즐거움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세계 2위의 비보이 공연이예요.

이것 말고도 공연 초반에 비트박스 비보이 공연 등으로 후끈 달아올랐었어요.

맨 앞줄에 앉은 초등3학년 아이들 궁뎅이가 들썩들썩했다죠^^

 

 

피리 공연을 해주신 앳된 얼굴의 의경이세요^^

앞무대가 너무 들썩여서 차분해지게 만들어주셨어요.

피리소리가 구슬프면서 마음에 콕콕~‘루이보스’님 아드님께서는 피리 소리에 눈물을 흘리셨다네요^^

 

 

 

아이들의 환호성을 제일 많이 받았던 무대 중 하나예요^^

'선물'님 아드님이 자신있게 손을 들어서 무대에 올라가셨어요^^이런 모습 처음이라 저도 모르게 내 자식인양 음청 크게 소리질렀어요ㅋㅋ

 

 

 

경찰 악대 분들의 타악공연이였어요.

다들 얼마나 연습을 하셨는지 짐작케 합니다.

 

 

 

어우~ 이분의 실로폰 연주 실력은 아주 기냥 손이 안보여요퍼포먼스랑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모습이 아름답고 인상적이셨어요.

 

 

 

그리고 또... 저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어주셨던 뮤지컬 영웅과 향수 노래까지....

영웅을 들을 때는 정말 뭔가가 마음속에서 울컥거렸답니다.

그리고 정지용 시인의 향수... 시가 너무 서정적이어서 맘이 아픈 노래예요.

 

 


요 분들도 빼먹으면 안되죵^^오래된 인기 팝송 You raise me up...

넘넘 감동적이었답니다!

그리고 사랑하기 때문에....

첫사랑이 자주 부르던 노래였다죵ㅋㅋ

 

 

 

훈남이신 줄만 알았던 사회자님의 반전 매력에 발동동 눈물까지 흘리며 봤던 트로트 무대였어요.

어쩜 춤도 저리 찰지게 추시는지ㅋ

맨 앞자리에 앉아있던 저희 집 아들 배꼽 빠지게 웃더라구요^^

아주 아주 큰 웃음 주신 사회자님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간만에 크게 웃었어요^^

 

 

그리고 마지막...훈남들은 다 난타를 하는 건지요? 왜케 들 잘 생기셨어요?와우~ 난타 보며 스트레스도 날리고, 눈호강도 했습니다^^

 

 

서울경찰홍보단 여러분~ 서울경찰악대 여러분~ 서울경찰청 홍보실 하덕근 경사님~다음에도 다시 찾아주세요.
다음에도 맨 앞자리 찜콩할꺼예요^^그리고 그때는 꼭 앵콜 공연 부탁드려요^^
앵콜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습니다....흑흑...방학동안 지친 심신을 시원하게 씻어주신 서울경찰악대과 서울경찰홍보단 여러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