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전국 PC방 금고털이 절도범 검거

2015. 8. 21. 22:11

한여름 더위가 한창인 지난 7월 19일 오후
서울양천경찰서 강력6팀 김용귀 형사는 양천구 ○○PC방에서 손님으로 들어왔던 사람이 금고 안에 있는 현금을 전부 가져갔다는 피해신고를 접수하였습니다.
김 형사는 곧바로 해당 PC방에 방문하여 내부에 설치된 CCTV 자료를 분석하기 시작하였고,
PC방에 등록한 이름과 대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용의자가 김○○(30세,남)이라고 특정하였습니다.


용의자 특정으로 수사에 탄력이 붙은 김 형사와 동료들은 용의자가 PC방을 주로 이용하는 것을 단서로 용의자의 IP를 추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IP 추적을 한 지 15일 정도가 지난 8월 6일, 용의자가 서울 노원구에 있는 PC방에서 접속한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가 종업원을 상대로 용의자의 인상착의 및 내부 CCTV를 확인하니 같은 사람으로 확인되었고,
피해자로부터 피해경위를 물어보니 잠시 담배를 피우러 나간 사이 계산대에 금고를 열고 현금을 훔쳐 갔다는 것으로서,
종업원이 훔쳐가는 모습을 보고 즉시 뒤쫓아 가 붙잡으려 하였으나, 용의자가 계단에 훔친 현금을 뿌리고 도망가는 바람에 붙잡지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용의자의 IP를 추적하던 김 형사와 그 동료들은 8월 10일 천안시 동남구의 PC방에 용의자가 접속한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천안으로 달려갔습니다. 가는 동안 내내 마음을 졸이며 용의자가 계속 그 자리에 있기를 바라며 1시간 20여 분만에 해당 PC방에 도착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의자에 앉아서 게임을 하는 용의자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바로 검거하였습니다.


피의자를 상대로 그간의 범행 사실을 조사하면서 추가로 저지른 범행들을 확인하였고,
조사결과 서울 양천구․노원구, 천안시 이외에도 서울 동작구․관악구․종로구, 부산시, 경남 진주시, 인천시 등 전국의 PC방을 돌며 금고 안에 현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되었고, 피해 금액만도 297만원이나 되었으며, 지난 8월 13일 절도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20여 일간의 추적수사 끝에 범인을 검거한 김 형사와 강력6팀 동료들은 보람을 느끼면서도
피의자가 PC방 주인 또는 종업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임으로 참고하여,
평상시 금고 비밀번호를 복잡하게 설정하고, 항상 잠금장치를 철저히 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라고 당부하였습니다.

 


12-07 05:34
서울경찰 SNS

서울경찰 블로그 관련 문의사항은
seoulpolice@police.go.kr으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