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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소매치기범 검거한 용감한 시민에게 감사장 지급

강북홍보 2015. 8. 6. 16:06

 

강북경찰서, 소매치기범 검거한 용감한 시민에게 포상금 지급

서울 강북경찰서(서장 박종천)는 지난 3일  소매치기범을 검거한 용감한 시민 이모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 및 부상을 지급했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28일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피해자가 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계산하고 나오는 것을 본 범인은 지갑에 현금이 많은 것을 확인하고 뒤를 쫓았습니다. 한 손에 현금 약 오십만 원이 든 지갑을 들고 비틀비틀 위태롭게 홀로 걷고 있는 피해자...

 

“소매치기다!” 이른 새벽을 깨우는 쩌렁쩌렁한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이 씨는 우연히도 현장 근처에 정차 중이었고, 실내화를 신고 있었던 이씨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재빠르게 트렁크에서 운동화를 꺼내 갈아 신고 약 250m 추격하여 범인을 붙잡았습니다.(짝짝짝)

 이씨는 태권도 3단으로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체격을 바탕으로 범인을 무리 없이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이씨는 누구라도 저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저처럼 행동했을 거라며 겸손하게 얘기 했습니다.

박종천 서장은 “일반 시민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협조 부탁한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쉽지 않은 일임에도 행동으로 보여준 당신이 바로 우리의 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