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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노원) 디자인으로 범죄를 예방하다(CPTED)^^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7. 31. 14:48

 

 

  셉티드란?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CPTED)의 약자로써 건축물 등 도시시설을 범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기법 및 제도인데요.

  주택가의 디자인만 바꾼다고 해서 범죄가 줄어들겠냐고 의문을 품는 분들이 많겠지만 실제 사례에서 범죄율이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CPTED 계획을 실행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서울시의 범죄예방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이 많이 사는 주거지역과 재개발, 재건축이 잦은 지역을 선정하여 지역 주변 디자인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는 계획을 말합니다.

이에 우리 경찰에서도 골목길 환경 정비, 방범법용 CCTV, 반사경, 녹화 조성, 안내 표지판, LED 보안등, 가스관 가시형 덮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범죄 발생 감소를 위해 CPTED 기법을 활용하여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래서 이번에 노원경찰이 준비한 CPTED는....
청소년 범죄예방 환경개선 프로젝트!!

「 청소년 + 벽화 = 안전 & 꿈 」 시즌2!!

 

  시즌1은 작년 9월 불량 청소년 운집장소로 유명했던(?) 후미진 당현천이였습니다. 현재 당현천은 산책 나온 주민들의 쉼터로 바뀌고 지역 명소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주민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덕분에 불량 청소년을 찾아볼 수 없답니다~~^^

  노원구는 총 주택 191,059호 중 아파트가 79.8%, 일반주택 20.2%로 아파트의 비중이 무려 79%로 어마어마합니다~^^ 최근 3년간 일반 주택지역이 아파트보다 범죄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이번 벽화 그리기 시즌2는 다세대 주택 지역인 상계3,4동 희망촌(덕릉로 126가길),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난무한 음침한 골목길 약 80미터로 결정!!

  지난 7월 9일 드디어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본격적인 벽화 그리기를 하기 위해서는 주변 쓰레기 정리와 깨끗한 벽이 준비되어야겠죠??^^ 노원구청의 쓰레기 수거차량과 물차의 도움을 받아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묵혀 쌓여있는 쓰레기와 벽면을 깨끗이 청소하였습니다.

청소만 하였을 뿐인데 이렇게 골목이 깨끗해지다니~~~놀랍네요~~~~^^

  이번 「 청소년 + 벽화 = 안전 & 꿈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에는 노원경찰, 원향미술협회, 현대페인트, 청소년육성회,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청원여고 학생들,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그렸습니다~~^^

 

  7월 9일부터 11일, 3일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작업하는 동안 동네 주민들도 직접 나오셔서 즐거워하시며 먹을 것부터 여러 가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주민들 모두가 친해지며 밝고 따뜻한 거리, 활기찬 거리가 되는 것이 진정한 환경개선 효과가 아닐까요~~?

 

노원경찰은 2014년에 이어...

올 2015년도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노원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환경 개선 활동은 쭉~~~~~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