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돈 찾으러 가시나요? 이것을 조심하세요

2015. 7. 31. 13:36

영등포에 있는 한 은행의 자동화 기기 코너….
모자 쓴 남성이 들어오더니 한 쪽에 있는 ATM에 다가가
무엇인가 설치합니다. 가끔 뒤를 보며 눈치도 한번 살피고
잘 안되는지 아주 노골적으로 ATM을 올라타기도 합니다.
그리곤 한 명이 더 들어오더니 망까지 봐주는데요.

 

 

영등포경찰서는 위와 같은 수법으로 현금지급기에 신용카드 복제 기기를
설치하여 빼낸 정보로 카드를 위조하고 현금을 인출한
루마니아 국적 부부를 검거하였습니다.

이들은 공범 2명과 함께 서울 시내 시중은행 8곳에 10차례에 걸쳐 신용카드
복제 기기를 설치한 뒤 이용자 365명의 개인정보를 빼내었는데요.

 

그리곤 공범 2명과 함께 위조신용카드를 만들어 대만의 ATM에서
8명의 카드로 1,590여만 원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금부터 가드 복제사건의 예방방법은 없는지,
돈을 인출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ATM을 주의 깊게 살펴주세요 

<사진출처 : 서울신문>


복제기가 설치된 ATM의 카드투입구를 살펴보면 일반 ATM 카드 투입구와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카드투입구의 돌출정도가 일반적인 카드투입구보다 돌출 정도가 심합니다.
주위에 다른 ATM과 비교해 봐서 유독 돌출이 심한 카드투입구를 발견하신다면
영업점 직원이나 인터폰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돈은 찾으실 때 손바닥 등으로 비밀번호를 가려주세요

 

범인들이 신용카드를 복제하더라도 돈을 찾기 위해서는
비밀번호가 필요한데요. 범인들이 카드복제기를 설치할 경우
ATM기기에 위쪽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여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그래서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손바닥 등으로 입력기 상단을 가리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3. 마그네틱 카드 대신 IC칩이 부착된 카드를 이용하세요

 

 

이처럼 신용카드 복제 사고가 끊이질 않자 금융 당국은 개인정보를 암호화한 집적회로
즉 IC칩을 부착한 카드만 ATM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IC 카드는 보안성이 뛰어나
현재까지는 복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보급된 IC 카드는 모두 마그네틱 카드 겸용입니다.
겸용카드는 마그네틱 띠가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여전히 카드 정보를 복제될 위험이 있는데요
IC 카드 전용 카드를 사용하여 복제의 위험성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나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에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돈을 찾을 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조심하신다면
이와같은 피해를 보지 않을 거고, 범죄자들은 설 땅을 잃지 않을까요?

 

 

 


01-19 12:34
서울경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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