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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도봉)자전거 절도, 명백한 범죄입니다

도봉홍보 2015. 7. 14. 10:21

요즘 자전거 타는 사람이 늘어나고 길을 가다 보면 고가의 자전거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자전거 절도가 증가하면서 하루건너 하루꼴로 혹은 하루에도 몇 건씩 자전거를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접수되곤 합니다.

 

신방학파출소에도 '학생이 신고자의 자전거를 훔쳐가는 걸 잡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출동하였습니다.

피해자는 도봉구 방학동 소재 초등학교 주변에 자전거를 세워둔 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모르는 사람이 타고 가는 자전거가 형의 자전거인 것 같다"는 사촌 동생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곧바로 초등학교 후문으로 가서 보니 다른 사람이 타고 있던 자전거가 본인의 것임을 확인하고 그 둘을 붙잡아 112신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종성 경위, 이창주 경사는 두 명의 청소년을 대면하였습니다.

둘은 각각 14세, 16세의 청소년으로 동네 선후배 사이인데 자전거를 훔칠 것을 공모하고 자전거를 가져가 타고 다닌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담벼락에 세워진 자전거를 발견하고, 시정되어 있던 자물쇠를 풀어 가져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경찰관들은 피해품인 자전거와 담벼락 쪽에 있는 의류수거함 밑에 버려진 열쇠까지 회수하고 여성청소년계로 인계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자전거도난 예방 방법을 알아볼까요?

1. 잠금장치도 믿지 못한다! 여유가 된다면 되도록 집안에 보관하세요.

2. 나날이 발전하는 자전거 절도 방법! 일반자물쇠보다는 4단 절락, u자형 등의 튼튼한 잠금장치를 사용하세요.

3. 설마~가 사람 잡는다! 자전거 절도의 대부분이 잠깐 사이에 발생한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잠금장치를 습관화하세요.


청소년 여러분께 경고 및 충고 말씀드립니다. 다른 사람의 자전거를 무단으로 가져가는 것은 엄연히 절도입니다. 순간의 충동으로 타인의 자전거를 가져가는 것은 명백한 범죄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