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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서초)서초 꽃여경들의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

서초홍보 2015. 7. 7. 08:00

룰루랄라~~

지난 7월의 첫 번째 날은 69년째 생일이었어요!!

어머, 제가 나이가 벌써 69세냐고요? 흐흐흐흐흐


7월 1일은 바로 바로~~~여경 창설된 지 69년째가 되는 날이었답니다^^

여경의 날이라고 특별히 기념일로 삼아 상도 주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경끼리 간담회를 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다니, 너무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것 있지요? 하지만 우리 서초경찰서는 올해는 늘 그런 흔한 여경의 날을 보내지 않고  특별하게, 의미 있게, 우리 여경의 섬세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을 만한 무엇인가를 해보자..라며 6월 중순부터 고심 고심을 하였답니다. 


일단 일하느라~ 육아하느라, 집안일 하느라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못하는 여경들을 위해서 특별히 신경 써서 준비한 모딜리아니 몽파르나스의 전설 展 관람!!

오랜만에 미술전을 관람한다니..여경 선배님 후배님 모두 예쁘게 차려입고 즐겁게 관람을 하였답니다.

그다음 코스는~ 금강산도 식후경인지라~ 맛있는 밥을 먹어야겠지요??


오늘은 특별히 건강을 생각한 점심식단! 곤드레 밥이었습니다. 

서초경찰서에 현재 재직 중인 여경은 60여명이 넘는데요, 오늘은 45명 정도 참석을 해주셨답니다. 

처음 얼굴을 보는 이도 있었고요~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이들도 있었습니다. 식당이 떠나가라 이야기 하면서 밥 먹고^^ 분명 다이어트 식단을 준비했는데...엄~청 많이 드시더라고요^^

사실..여경의 힘, 다 밥에서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다음 코스는~

바로바로~

오늘 여경의 날에 가장 비중을 두고 준비한

봉사활동!!!

우리 서초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은 코리아드라이브(1577-1577)와 함께 장애가정 세 곳을 방문,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장판교체, 도배작업 및 집 청소, 후원금과 생필품 전달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배작업이 끝나면 집이 보통 어수선한 것이 아니잖아요?

우리 여경들. 내 집을 청소하는 것 마냥..두 팔 걷고 비지땀 흘려가며 쓱싹 쓱싹 바닥을 쓸고 닦고 빛을 내었습니다.

가구도 원래 있던 그 자리에 갖다 놓고!

생필품도 전달..많이 드리지 못해 아쉬웠지만..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랄게요 ^^


몸이 불편해 집안 짐정리와 청소하기가 어려운 가정도 방문.

우리 여자들, 또 짐정리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하지 않습니까~~

바닥에 자리 잡고 앉아서 옷 정리 책 정리 착착~ 화장실도 반짝반짝 빛이 나도록 깨끗하게~


그렇게 조를 나눠 세 가정에 방문해 5시간 가까이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뜻 깊은 일을 하고 있으니 힘든 줄도 모르고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렸네요. (점심을 많이 먹고 와서 그랬을수도....^^) 

더 많은 가정을 방문해 도움의 손길을 드렸어야 했지만..기회는 또 있는거니깐요~^^오늘의 봉사활동은 아쉽지만 여기서 멈추고 다음번을 기약하였습니다.


저~위에 화장실에서 청소를 열심히 하고 있는^^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홍애영 경사

“이렇게 뜻 깊은 날에 함께 봉사활동을 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우선 전하고 싶다”며 “큰 도움이 되어드리지는 못했지만 하나의 정성이 모여 큰 정성을 이루듯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가까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고 전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서초경찰서 여경들은..아니 힘이 더 좋은 남자 경찰관들과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기화로 정기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경찰관의 전문성을 살려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장애인들을 중심으로 성폭력 등 범죄예방법·신고요령을 적극 홍보도 할 계획이고요^^


앞으로  계속될 우리 서초경찰서 꽃여경들의 활약상, 기대해주세요~ 마구마고 올라옵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