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람 있어요!!”
지난 5월 21일 오후 4시 반 경.
서초경찰서 반포동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0분 만에 꺼진 불로 에어컨 실외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었는데요...
부근을 순찰하고 있던 반포지구대 김재호 경장은 화재가 났다는 112신고와 함께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였습니다.
화재로 인하여 새까만 그을음이 온 동네를 둘러싸고 있는 아찔한 상황.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는 동안 김재호 경장은 혹시나 주변 빌라에서 미처 피하지 못한 주민이 있을까 해서 수색을 하였습니다. 그 순간, 구조를 요청하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화재가 난 빌라 바로 옆 빌라 2층에서 사람이 있다며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그 건물은 출입구가 불이 난 건물을 향하고 있는 터라 추가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죠.
김재호 경장은 물에 적신 수건으로 입을 막고 건물 안으로 신속히 진입하였습니다. 역시나 건물 내부에는 검은 역기가 솟구치고 있었고 2층 계단에서는 거동이 불편하신 90세 할머니께서 어쩔 줄 몰라 하고 계셨습니다. 김재호 경장은 할머니를 부축해 내려오다가는 늦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급히 계단을 뛰어 올라가 할머니를 끌어안고 건물 밖으로 나와 할머니를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화재사건에서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긴급한 상황에 김재호 경장의 뛰어난 판단력과 몸을 아끼지 않고 시민을 우선하는 정신 때문에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일 이후 서울경찰청장님께서 직접 반포지구대에 방문하셔서 김재호 경장에게 표창도 주시고 피자도 사주시는 등 크나큰 격려도 받았고
서초경찰서 동료직원들 뿐만 아니라 서울경찰 페이스북에 사연이 소개가 되어 김경장은 엄청나게 많은 분들께 칭찬을 받으셨는데요~(좋아요)
김재호 경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나 많은 분들께서 격려의 말과 칭찬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그야말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더 노력하는 경찰관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히셨습니다~
뛰어난 업무 능력과!! 겸손함까지 가지신 김재호 경장..
거기에 저저저,,,뽀빠이 왕팔뚝까지 가지신..^^;; 김재호 경장..
너무 부러운데요~ 멋있으십니다^^ 우리 시민들에게 무한 신뢰를 주고 계세요 지금!!^^
앞으로도 김 경장 활약상 기대할게요. 훈훈하고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식 많이 전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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