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양천) 심야의 도심 추격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5. 27. 20:09

지난 5월 25일 00시 40분경
서울강서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 긴급하게 인접 양천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강서구 ○○노래방에서 폭행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양천경찰서 지역으로 이동하였다.” 즉시 지원 바란다.
무전기 소리를 들은 서울양천경찰서 경비교통과 오재부 경위와 손환림 경장은 신속하게 도주 방향인 강서구 곰달래 삼거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주변에서 검문검색을 시작한 지 20여 분이 지나도록 용의차량을 발견하지 못하던 중,
갑자기 오재부 경위의 눈을 번뜩이게 하였습니다. 양천구 신월 나들목에서 서울 방향으로 도주 중인 용의차량을 발견한 것입니다.
오재부 경위는 사이렌을 울리며 용의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순찰차 마이크로 용의차량에 정지명령을 하였으나, 이에 불응하고 계속해서 도주하였습니다.
“0000호 000 차량 우측에 정지! 정지!”
옆에 있는 손환림 경장은 무전기로 용의차량의 도주방향을 알리며 경찰서 112종합상황실 및 교통센터에 지원요청을 하였습니다.
양천경찰서 모든 순찰차가 일사불란하게 도주방향 주요장소에 신속히 배치되어 용의차량 도주로를 차단하였고,
오재부 경위의 순찰차가 용의차량을 계속해서 추격하자, 용의차량은 갓길을 이용하여 신호위반 및 역주행을 하면서 도주를 시도하였습니다.
약 5Km를 추격하여 용의차량 붙잡았으나 운전자는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였고, 옆에 타고 있던 30대 후반 여성은 현장에서 검거하였습니다. 검거된 여성은 강서구 ○○노래방에서 있었던 폭행사건을 범행 사실을 시인하였습니다.

 


큰 사건은 아니지만, 신호위반 및 역주행을 하면서 위험하게 도주하는 폭행사건 용의자를 검거하여 피해자에게 경찰의 이미지를 높인 사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