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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새내기 경찰의 완벽한 의류 절도범 검거 이야기

남대문홍보 2015. 3. 2. 10:50

새내기 경찰의 완벽한 의류 절도범 검거 이야기

다음은 남대문경찰서에서 최고의 미인이자 새내기 경찰인 명동파출소 정회령 순경이 절도범을 완벽하게 검거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2월 20일 오후 5시경 명동에 있는 대형 쇼핑몰의 의류매장에서 명동파출소로 절도피해 발생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에 정회령 순경이 현장에 출동하여 매장관계자들에게 피해사항을 자세히 조사한 바 절도사건은 이틀 전인 2월 18일 오후 15시경 전후로 해서 발생한 것을 먼저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현장을 꼼꼼히 살핀 후에 매장에 설치된 CCTV를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을 하면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CCTV 영상을 자세히 분석해 옷을 가방에 담아 나가는 여성을 절도범으로 추정하고 집중 조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정회령 순경은 우선 같은 여성으로서 그 절도범의 심리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옷에 관심이 많다면 필시 그냥 가지 않고 다른 의류매장에도 들러서 옷을 구경하거나 구매하거나 아니면 또다시 훔치기라도 했으리라고 추정하고 그 절도범의 동선을 여성의 섬세함과 집요함으로 추적했습니다.

그래서 절도범의 동선으로 추정되는 곳에 있는 의류매장들의 CCTV를 밤새도록 일일이 살펴보던 중 마침내 절도범으로 추정되는 그 여성이 다른 의류매장에서 옷을 구매하고 카드로 결제하는 장면을 찾아냈습니다.

그 다음 날 오전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정회령 순경은 퇴근하지 않고 그 여성이 사용한 카드회사에 연락하여 그 여성과 꼭 통화할 일이 있으니 그녀가 명동파출소로 연락하라고 요청하는 협조를 구했습니다.

카드회사의 협조로 잠시 후 그 여성이 명동파출소 정회령 순경에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정회령 순경은 그간의 수사사항과 CCTV 영상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범행 사실 여부를 추궁하자 그 여성은 범행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고 명동파출소로 자진 출두하여 정회령 순경에게 검거되었습니다.

< 정회령 순경 >

새내기 경찰의 완벽한 수사에 그 여성이 완전히 백기를 든 것입니다.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