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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한국경찰의 따뜻한 태도에 감동받았습니다!

송파홍보 2014. 10. 8. 15:14

한국 경찰의 따뜻한 태도에 감동받았습니다!

송파 경찰서 홈페이지(http://www.smpa.go.kr/sp) 내 '서장에게 바란다' 공간에 반가운 사연을 받았습니다.

프랑스인 발렌틴 산드라 씨가 한국 여행 중 사기를 당해 송파경찰서를 방문하였는데, 출국일 이전에 돈도 돌려받고 경찰관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프랑스 대학생 발렌틴 산드라 씨는 9월 11일 송파 경찰서 민원실을 찾았습니다.
한국에 장기 여행 중에 같은 프랑스인에게 집 대여 문제로 사기를 당하여 한국 경찰을 찾은 것입니다.

 

발렌틴 산드라씨는 www.seoul.craingslis.co.kr (부동산 개인 거래 중개 사이트)에서 프랑스인 A씨가  역삼동 소재 원룸을 한 달 간 대여하는데 중개해 준다고 하여 이 사람만을 믿고 방을 보고는 입금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후 연락이 끊겨서 곤란을 겪고 있던 중 경찰서를 방문하였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송파 경찰서 경제범죄수사과 김선제 경위는 피해자 산드라 씨는 2주 후 출국한다고 하여 사건의 급박함을 감지했습니다. 출국하기 전에 돈을 찾아주고 싶어 피의자를 최대한 빨리 찾고자 했지만 휴대전화도 이용하지 않았고, 정확한 장소도 특정이 안 돼서 매우 곤란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김선제 경위는 많이 이용하는 SNS를 떠올리고 페이스북에 들어가 피의자 이름을 검색해보았습니다. 프랑스 이름이 특이하고 한국에 거주한다는 상황으로 검색해보니 프랑스 국적 남자 한 명이 나왔습니다. 산드라 씨에게 얼굴을 확인하게 하니 피의자가 맞다고 확인을 해주어 바로 페이스북 상에 쪽지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피의자 프랑스인 A 씨는 쪽지를 보자마자 산드라 씨에게 바로 돈을 돌려줬고, 산드라 씨가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기를 바라셔서 피해 복구된 사안으로 내사종결로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산드라 씨는 한국을 떠나면서 한국인 친구의 도움으로 송파 경찰서 홈페이지에 글로써 감사함을 표현하셨습니다. 영어도 서툴러서 의사소통이 힘든 와중에도 친절함을 잃지 않고, 끝까지 애써주신 김선제 경위님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출국일까지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피의자와 연락도 되지 않고 이름뿐이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이용하여 피의자와 연락을 하는데 성공하여 김선제 경위님의 기지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경찰에 비해 친절했던 한국 경찰의 모습에 감동했다는 산드라 씨의 글을 읽으며

더욱더 한국 경찰의 자부심이 높아집니다!

 

한국 경찰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송파 경찰서는 오늘도 열심히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