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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성동) 성동경찰서에 찾아온 초록 꼬꼬마들♥

성동홍보 2014. 10. 7. 15:24

 

 

성동경찰서에서는 최근 아동범죄로 인한 사회적 불안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아동안전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아동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 집과 유치원에 경찰서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림강변 어린이 집에서 방문하여 성동경찰서를 초록초록으로 물들였는데요~
발표하기 위해 손도 번쩍 번쩍, 대답도 척척 잘하는 우리 꼬꼬마들을 소개합니다♥

이날 꼬꼬마들의 경찰서 방문은 아동범죄 예방 교육, 교통안전교육, 112 상황실 견학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우렁찬 목소리로 교육에 빠져들기 시작한 꼬꼬마들 ~~~

 

 

하지만 우리 꼬꼬마들이 쉽게 넘을 수 없었던 되요~~안 돼요~~~?? 의 벽 !!!!

“우리 친구들 처음 보는 잘생긴 아저씨가 재미있는(?)거 보여줄게 같이 가자~ 해요,
 따라가면요~~안돼요~~~??”

“안돼요 !!!!!!!!!!!!!!!!!!”

“우리 친구들 모르는 아저씨가 엄마친군데 , 엄마가 교통사고가 나서 많이 아파
빨리 데려 오랬어 얼른 차에 타~ 라고 해요, 차에 타면 돼요~~안돼요 ~~~??”

“안돼요 !!!!!!!!!!!!!!!!!!”

“우리 친구들 누군가 내 몸을 만지려고 해요 ~~ 난 너무 싫은데, 조용히 있어 ! 하며
화를 내요, 여러분 가만히 있으면요~~안돼요~~~??”

“안돼요 !!!!!!!!!!!!!!!!!!”

“아는 오빠가 혹은 누나가 내 몸을 자꾸 만지거나 뽀뽀하면서 말해요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 놀이야 엄마한테 말하면 안 돼~ 쉿~~~했어요, 여러분 엄마한테 말하면 돼요~~
 안돼요~~~??”

“안돼요 !!!!!!!!!!!!!!!!!!”
.
.
.
“응?????????????????????;;;”

이후 , 꼬꼬마들의 입에서 “말해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땀을 뺐다는 ㅎㅎ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엄마라고 씩씩하게 대답하고 나서야 “말해요”라는
대답이 나왔지요 ~~ ㅎ 
 

 

 

교육이 끝나고 112상황실로 이동한 우리 꼬꼬마들 ~
112상황실은 성동경찰서 관내로 112 신고가 접수되면 바로 신고장소를 파악하여 해당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순찰차가 신고자에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곳입니다. 


꼬꼬마들 눈높이에 맞춘 경찰아저씨의 배꼽인사
“안녕하세요 어린이 여러분 ~~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아는 친구??”
그러자 바로 소리 지르듯 대답하는 꼬꼬마
“1 1 2 !!!! ” 
 

 

 

우리 꼬꼬마들 머릿속에 112를 꼬옥 심어주고  무전기도 사용해 보는데요 ~
“경찰아저씨 안녕하세요 , 건강하세요”
띄엄띄엄 말하자 듣고 있던 금호파출소 경찰아저씨가 대답해줍니다
“우리 어린이들 고마워요 엄마 말씀 잘 듣고 위험할 땐 112를 잊지 말아요~^^” 

 

 

꼬꼬마들 눈에는 그저 신기한 112상황실 견학을 마치고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폴리 친구와 기념촬영하기♡
이 날 폴리는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러 출동한 관계로 ;;;
폴리 친구 오토바이를 타고 기념촬영을 하였는데요ㅎ
경찰아저씨들이 쓰는 오토바이 헬멧은 우리 꼬꼬마들에겐 너무 무거워서 턱에 앙! 힘주고
중심잡고 서 있기가 겨우겨우 가능하기에 ㅎㅎ
어쩔 수 없이 헬멧은 포기하고 오토바이 위에서 멋지게 한 컷 찰칵 !

 

 

우리 귀여운 꼬꼬마들을 위해 준비한 야심찬 선물도 있었습니다~
바로바로바로 색색깔 호루라기였는데요 ~
“잘 가지고 있다가 위험한 일이 생기면 힘차게 ! 삐익- 부는 거에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여기저기서 들리는 삑-삑- 소리 ㅎㅎ
“꼬꼬마들~ 여긴 경찰서란다 위험하지 않아요;;” 

 


 

짧은 시간 동안 정든 포돌이 포순이와의 눈물겨운(?) 작별인사와 함께
경찰서 견학을 마쳤답니다 ^^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
성동경찰서는 언제나 활~짝 열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