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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쏠라표지병을 아시나요 ??

성북홍보 2014. 9. 29. 15:52

쏠라표지병을 아시나요 ??

 

쏠라표지병이란 지면에 부착된 태양광 충전식 발광장치로써 낮에 태양 빛을 머금고 있다가 밤이 되면 머금은 태양 빛을 환하게 밝히면서 어두운 골목길에 빛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입니다. 태양광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되지 않는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이 작은 쏠라표지병이 성신여대 학생들은 물론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성북경찰서에서는 올 8월 초 2회에 걸쳐 지역주민 대상 ‘길거리 설문방식’으로 설문조사를 했었습니다. 그 결과 주민들은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중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범죄가 성폭력범죄(48%)라고 답해 주셨습니다.

특히, 성신여대 앞 여성1인 가구가 많은 원룸밀집지역에서 몇 년 전부터 ‘바바리맨’이나 심야에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한 성추행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두려움 없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가 특히 많았는데요.

 

그래서 성북경찰서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

 

주민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성북구 보문로32길에 성북구청과 협력하여 약 150m 정도 쏠라표지병을 설치하였습니다.

 

 

이러한 좋은 소식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역 케이블 방송인 C&M 케이블방송에서도 촬영해갔다고 합니다. ^^

 

 

쏠라표지병을 설치하기 전 !! 이렇게 어두웠던 골목이 ..........

 

 

짜잔 ~~~

이렇게 밝게 바뀌었답니다. ^^

 

이 골목길을 자주 다니는 여대생은


“쏠라표지병을 설치하기 전에는 혼자서 어두운 골목길을 통해 귀가하기가 정말 무서웠는데, 쏠라표지병이 설치된 후에는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어 정말 좋은 범죄예방 아이디어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성북경찰서에서는 적극적인 순찰활동과 꾸준한 환경개선으로 여성들은 물론 성북구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두 다리 쭉 ~~~~~ 뻗고 주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