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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종로)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꿈꾸다.BEST SPO팀의 문화활동을 소개합니다.

종로홍보 2014. 9. 23. 16:21

종로경찰서,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꿈꾸다
                                        BEST SPO 팀의 문화활동을 소개합니다.

 

 

서울종로경찰서에는 BEST SPO팀이 있습니다.

 

“성폭력 수사 전담팀” “강력팀” “사이버수사팀”은 팀 이름만 들어도 어느 활동을 하는지 알 수 있지만, BEST SPO 팀에 대해서는 “BEST SPO팀“이 뭐지???라고 궁금하실 텐데요~


 먼저 SPO(School Police Officer)란 학교전담 경찰관으로서, 관할 초, 중, 고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고요~
(종로경찰서 관내에는 29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고 총 학생 수는 19,438명으로 종로서 SPO는 5명이 있습니다.)

 

 베스트 SPO팀이란, 서울 경찰 SPO팀 중 상반기에 가장 열심히 뛴 팀입니다 ^^
즉, 선도프로그램 운영 활동 + 청소년 문화활동 + 청소년 리포터즈 운영 + 학교폭력 평가지표 등을 다 합쳐서 BEST SPO가 선발되는 것입니다.

 

그럼 종로서 SPO팀의 최고 프로그램, 경찰관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문화활동에 대해 소개합니다~

 

 문방사우(文房四友)

 

 

 

문방사우의 사전적 의미는 서재에 꼭 있어야 할 종이, 붓, 먹, 벼루를 말하고 있습니다.
종로경찰서의 문방사우는 매주 토요일 종로경찰서 별관에서 SPO와 학생들이 모여 서예 교실을 운영하며 심신 수양 및 자아 형성에 기여하는 문화활동입니다.

 

인터넷 게임이 더 익숙한 청소년들에겐 서예활동이 처음엔 쉽지 않았으나 차분하게 앉아 “붓”으로 글씨를 쓰면서 마음이 안정되어 뿌듯해 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문방사우 작품이 모아짐에 따라 경찰서에서는 전시회도 열고 경찰서장 표창도 주어 학생들에게 더더욱 자긍심을 고취시켰습니다.

 

<文房四友   참여 학생 작품>

 

 

 청진기(소년 로직업 체험의 적)

 

 

<수사 경찰관이 되어 조사 중>

 

청진기는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돕기 위해서 종로경찰서 방문 및 경찰 박물관을 견학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한마디로 직업체험입니다 ^^


무미건조한 형식적 부서 설명으로 끝나지 않고, 재미와 참여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자발적인 동기를 부여하여 진취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격연습 : 경찰관보다 더 멋있는 포즈>

 

사격 연습은 학생들이 가장 기대하는 과정입니다.
학생들에게 “경찰”이라고 하면 영화에서처럼 멋지게 총을 쏘고 범인을 체포하며 제압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면서 멋있어도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사격은 총을 들고 겨냥한 후 그냥 쏘면 되는구나”라고 쉽게 생각하는 학생들은
총의 무게와 낮은 조준률에 당황해합니다.~
이럴 땐 “당황하지 않고!!” 명사수 경찰관님의 지도를 받으면 되어서 다시 한 번 도전! 하면 됩니다 ^^

 

 우리학교 예체능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페어플레이를 위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운동(축구, 키퍼 볼, 탁구, 배드민턴 등)을 선택하여 spo, 학생, 교사와 함께 리그전을 개최합니다.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즐기면 공격성도 줄어들고 정서적으로 안정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같은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며 땀을 흘리니, 친밀감이 땀 솟듯 솟아오릅니다^^ 

 

 도시락 데이트

 

 

친구야! 밥 먹자^^

 

경찰관 : 계란말이를 케첩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지~

학생 : 네!! 맞아요~ 그런데 먹다 보면 케첩이 모자라요^^
          그런데 선생님은 밥을 정말 많이 푸셨네요? 다 드실 수 있어요?

 

연인들만의 “자기야 한입~”의 대화는 아니지만 화기애애한 달달한 대화가 식당 한가득 퍼집니다

처음엔 어색해서 식판만을 바라보며 음식을 먹는 학생들도, 맛있게 많이 먹는 spo의 모습에

저절로 눈이 가며 입맛을 돋아~ 분위기는 정말 최고입니다!

 

 

SPO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문화활동은,
학교폭력 사건만을 보며 대책 마련에 급급하기보다는
청소년들의 왕성한 욕구에 대해 해소할 통로를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문화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즐거움을 느끼면서 공존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스스로의 자아에 대한 존중감을 갖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온전한 마음! 건강한 몸! 즐거운 추억과 함께 행복한 학창시절이 되길 바라며~
우리나라 청소년들 파이팅!!!입니다. ^^

 

 

“서울청 베스트  SPO팀“ 지금의 이름처럼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종로경찰서 SPO팀이 되겠습니다. ^^